9월30일 인천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이로써 인천지역 총 확진자는 918명이다.먼저 미추홀구에서 70대 노인이 확진판정을 받았다.확진자는 23일부터 기침·근육통 등 의심 증상을 보였으며, 29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부평구에서도 28일 60대 노인이 발열·인후통 증상으로 검사를 받아 29일 양성으로 결과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방역 당국은 이들의 감염 경로와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경기도에서 2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4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경기도내 총 확진자수는 4348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군포·안양 가족모임 관련 5명, 부천 요양원 관련 1명, 성남 퍼스텍 관련 1명, 고양 정신요양시설 관련 2명, 관악구 식당 관련 1명 등이다.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28일 정례기자회견을 열고 이처럼 밝혔다.9월 21~27일 일주일간의 확진 추이를 보면, 총 17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38.8%인 66명이고,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경기도가 도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의 비율도 두 자릿수를 지속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9월23일 정례기자회견을 열고 “확진자 추세가 안정세에 접어든 것처럼 보이지만 결코 방심해선 안된다. 언제든 다시 폭발적인 증가세로 돌아설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 단장은 이어 “다가오는 추석 연휴가 코로나19의 확산과 감소에 갈림길이 될 것”이라며 “나와 소중한 가족들을 위해 이번 추석은 가급적이면 비대면으로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23일
부천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발생했다.시는 송내동에 거주하는 A(10대) 군과 B(10대 미만) 군, 원미동에 거주하는 C(60대) 씨, 심곡본동에 거주하는 D(60대) 씨 등 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A 군과 B 군은 부천남부교회 확진자의 가족으로 일가족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C 씨는 개인 요양보호사로 성남 400번째 확진자를 돌보다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자가 격리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D 씨는 감염경로를 파악중이다.부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340명으로 집계됐다.
고양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사망했다.고양시는 21일 "일산 동구 성석동 일이삼 요양원에서 8월31일 확진판정을 받았던 입소자 1명이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20일 오후 2시25분께 사망했다"고 밝혔다.한편 김포시 운양동에 거주하는 주민 1명이 20일 명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21일 확진판정 받았다. 이 확진자는 화성시 확진자의 접촉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20일 기준 고양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은 감염자는 총 365명이고, 이중 고양시민은 총 352명이다.
기아자동차 광명 소하리공장 관련 17일까지 1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광명시는 17일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 6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아 기아차 관련 총 확진자수는 모두 12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광명시는 기아차 소하리공장에 근무하는 용인거주 근로자와 그 가족이 확진판정을 받자 공장근로자 중 밀접접촉자 40명을 격리 시킨데 이어 전 근로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전수조사결과 같은 부서 동료 6명이 새롭게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기아차의 확진자는 용인시 4명, 수원시 권선구 2명, 장
수도권에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14일부터 해제돼 음식점·커피전문점·학원 등에 내려졌던 영업 제한이 풀린다. 정부는 13일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시행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처로 감염 확산세가 둔화하는 등 성과가 나옴에 따라 수도권 내 사회적 거리두기 수위를 2단계로 낮춘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영업제한과 운영중단 등으로 고통받던 수도권 지역의 음식점과 프랜차이즈형 카페 등은 다시 정상 영업을 할 수 있게 됐다.일반음식점·제과점 등은 지난 2주간 밤 9시 이후로는 포장·배달 주문만 받을 수 있었지만, 철저한
경기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줄어들며 최고 260명에 달했던 가정대기 환자도 더 이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7일 정례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공공병원의 수가 적고 병원 규모가 작아서, 유행이 갑자기 확산되는 시기 대기자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위험이 있던 이 기간을 홈케어시스템 운영단과 병상배정팀, 그리고 도내 46개 보건소가 공동 작업해 안전하게 관리해 냈다”고 말했다. 경기도 홈케어시스템 운영단에는 공중보건의사 3명, 간호사 9명 등 12명이 배치돼 활동 중이다.
경기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다만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들의 비율이 여전히 높아 방역당국은 긴장을 낮추지 않고 있다. 7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0시 대비 31명이 증가한 총 3656명으로, 도내 16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온라인산악회 카페모임 관련 3명, 부천가족모임 관련 1명, 남양주 웅진북클럽 관련 1명, 광화문집회 관련 1명 등이며, 해외유입 관련은 1명이다.지난달 31일부터 9월 6일까지 일주일간의 확진 추이를 보면, 총 386명의 확진자가
경기도민 10명 중 6명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대해서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 8월 29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개인방역수칙 및 방역대책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6일 이런 내용을 담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조사결과를 살펴보면 먼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대해서는 찬성이 63%로 반대 31%에 비해 2배 가량 높았다. 또한 경기도의 마스크 의무착용 행정명령에 대해 응답자들은 매우 53%, 대체로 35% 등 88%가 ‘잘했다’고 평가했으며 매우 2%, 대체로 7% 등 9%가 부정적 평
가파르게 상승하던 경기도의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감소추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지역별 소규모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4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0시 대비 52명이 증가한 총 3529명으로, 도내 18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수는 2일 87명, 3일 63명으로 감소하고 있다.그러나 4일 기준 신규 확진자 중 감염 원인불명 확진자가 23.1%인 12명을 차지하고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자도 16명으로 30.8%나 돼 방역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남양주에서는
자가격리 기간 중 3차례나 격리 장소를 무단이탈한 확진자가 경찰에 고발됐다.수원시는 2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 씨를 관할 경찰에 고발했다. 자가격리 기간이 8월25일부터 9월4일 까지인 A 씨는 8월29일 동네 마트를 방문하고 8월31일에는 집에 찾아온 친구 B 씨와 함께 산책을 즐겼다.B 씨는 A 씨 집에서 8월31일부터 9월1일 오전 11시50분께까지 머무른 것으로 밝혀졌다. 이 후 A 씨는 자차로 B 의 집까지 이동한 후 차 안에서 B 씨와 대화를 하고 오후 2시께 자택으로 돌아왔다.A 씨는 8
2일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이재현 서구청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 지자체장으로 처음이다.이재현 서구청장은 지난 8월20일 주민 간담회에 참석했다 확진자인 서구청 소속 공무원과 접촉해 자가격리를 해왔다.이 구청장은 자가격리전 1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으나 이날 2차 검사에서는 양성 판정을 받아 인천의료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이 일로 서구청은 잠깐 폐쇄됐다가 업무가 재개되고 관련부서 직원들은 재택근무에 들어갔다.이에 따라 서구 공무원 관련 확진자는 이 구청장을 포함해 16명으로 늘어났다.
인천시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위반하거나 거짓 진술로 방역에 혼란을 야기한 교회 2곳과 계양구 기도소모임에 대해 고발과 구상권 청구를 적극 검토한다.박남춘 인천시장은 2일 시청에서 열린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대다수 교회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이런 상황이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며 “거짓진술을 통해 방역에 혼란을 준 확진자와 집단감염을 야기한 2개 교회, 계양구 기도소모임에 대해서는 고발 및 구상권 청구를 적극 검토해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박 시장은 “정부와 시의 방역 방침에 적극적으로 협조
강화된 수도권 방역조치 2단계 시행에 따라 경인지역 내 식당은 물론 대형유통시설 내 시식코너와 편의점 내에서의 9시 이후의 취식행위가 불가해졌다. 먼저 경기도는 도 자체 추가조치로 1일부터 별도 해제시까지 도내 대형유통시설내 시식코너를 대상으로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집합금지 대상은 대형마트 107곳, 전문점 23곳, 백화점 10곳, 쇼핑센터 44곳, 복합쇼핑몰 10곳, 대규모 점포 113곳, 기업형슈퍼마켓을 포함한 준대규모점포 618곳 등 총 925곳에서 운영중인 시식코너다.이들 업체들은 해당 기간 동안 일반적 판매활동은 가
인천 송도에 위치한 미추홀타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3일까지 임시폐쇄됐다.혁신과, 수산과 등 인천시 33개 부서가 입주해 있는 미추홀타워에 입주한 모 공사 직원 A 씨는 아내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따라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뒤 2일 확진판정을 받았다.A 씨의 밀접 접촉자로 검사를 받았던 동료 직원 9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인천시는 전날 A 씨가 진단검사를 받자 전 직원들에게 출근 보류 지시를 내려 2일 직원들은 재택근무를 실시했다.인천시는 33개 부서 570명에 대해 모두 검체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
인천 서구 주님의교회 관련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진단검사를 받은 구민의 수가 1000여 명에 이르고 지역상권이 얼어붙는 등 지역사회 피해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서구 주님의교회는 지난 8월22일 첫 확진자가 나온뒤 인천지역에서만 신도와 이들의 가족 등 모두 38명이 확진됐고인천의 타 군구와 타 시도까지 확진자가 발생했다.주님의교회 관련 전수검사 대상인 16일 예배 참석자와 교회 방문자의 수는 총 173명으로 서구에서만 96명이며 인천시 타 군구 14명, 타 시도 61명, 미확인 2명이다. 이 중 서구민 96명은 전원 검사를 받았으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위치한 삼성물산 ‘국제경영연구소’와 SK그룹의 ‘SK아카데미’, 남사면의 한화생명 ‘라이프파크 연수원’이 코로나19 경증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됐다.백군기 용인시장은 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온라인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히며 “위기 상황에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보여주신 3곳 기업 관계자들과 원삼‧남사면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들 시설 3곳 가운데 한화생명 라이프파크, 삼성물산 국제경영연구원은 3일부터, SK아카데미는 4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이와 관련해 시는 인근 지역 주민들의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기 위한 경기도 긴급의료지원단 모집에 30일 기준 의료인력 총 722명이 자원한 것으로 나타났다.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31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많은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경기도는 자원해주신 의료인력이 적재적소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상응하는 보수도 지급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자원한 의료인력은 간호사가 43%인 313명으로 가장 많고, 간호조무사 169명, 한의사 87명 순이다.도는 의료인력 중 간호사 19명에 대해 먼저 배치를 시작했다
경기도와 인천시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첫날인 30일 대면 예배를 강행하거나 비대면 예배지침을 위반한 교회를 적발했다. 적발된 교회는 경기도와 인천에서 각각 118곳과 23곳에 달했다.먼저 경기도는 전날 31개 시군과 함께 공무원 5000여 명을 동원해 교회 7700여 곳에 대한 현장 점검을 벌여 이런 위반 사항을 확인했다.이 가운데 114곳은 비대면 예배만 허용한 방역수칙을 어기고 대면예배를 강행했으며, 4곳은 비대면 예배를 하면서 온라인 예배 방송 운영인력을 초과 배치하는 등 세부 방역지침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