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꼭 필요한 일 아니면 가급적 집에 머물러 달라”

가파르게 상승하던 경기도의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감소추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지역별 소규모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4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0시 대비 52명이 증가한 총 3529명으로, 도내 18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수는 2일 87명, 3일 63명으로 감소하고 있다.그러나 4일 기준 신규 확진자 중 감염 원인불명 확진자가 23.1%인 12명을 차지하고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자도 16명으로 30.8%나 돼 방역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그래픽=일간경기)
4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0시 대비 52명이 증가한 총 3529명으로, 도내 18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수는 2일 87명, 3일 63명으로 감소하고 있다.그러나 4일 기준 신규 확진자 중 감염 원인불명 확진자가 23.1%인 12명을 차지하고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자도 16명으로 30.8%나 돼 방역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그래픽=일간경기)

4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0시 대비 52명이 증가한 총 3529명으로, 도내 18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수는 2일 87명, 3일 63명으로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4일 기준 신규 확진자 중 감염 원인불명 확진자가 23.1%인 12명을 차지하고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자도 16명으로 30.8%나 돼 방역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남양주에서는 진접 웅진북클럽과 관련해 3일 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첫 확진자는 해당 북클럽 직원으로 2일 발열 및 근육통 등 증상 발현 후 확진됐다. 이어 직장동료, 가족접촉자 등 28명에 대해 실시한 검사에서 직장동료 4명이 추가 확진됐고, 나머지 2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안산 소재 술집 참새들에수다에서는 지난 2일 방문자의 첫 확진 이후, 3일 술집 내 접촉자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5명이다. 도는 8월22일부터 9월 2일 사이 방문자 중 유증상자는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 받을 것을 당부했다.

성남 BHC 수진역점 관련, 1일 해당 업소의 아르바이트생의 확진이후 가게직원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총 6명이 확진됐다. 도는 지난 8월23일부터 31일까지 가게 방문자를 대상으로 능동감시 중이다. 

영등포구 권능교회와 관련된 누적 확진자는 영등포 권능교회 관련이 6명, 2차 전파사례인 고양 일이삼요양원 관련이 15명 등 총 21명이다. 이중 3일 추가 확진된 2명은 권능교회 관련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코호트 격리 중인 해당 요양원의 입소자 1명이다.

3일 배우자의 확진으로 당일 검사를 받았던 연천소방서 직원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해당 직원의 배우자는 먼저 확진된 이웃과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연천소방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 중이며, 확진자의 이동 동선을 토대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재훈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다가오는 주말에도 경각심을 가지고 꼭 필요한 외출과 모임이 아니라면 가급적 집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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