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기업 확진자 발생..인천시 33개 부서 570명 전수검사

인천 송도에 위치한 미추홀타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3일까지 임시폐쇄됐다.

혁신과, 수산과 등 인천시 33개 부서가 입주해 있는 미추홀타워에 입주한 모 공사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따라 건물이 폐쇄되고 인천시 직원 540명이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사진=연합뉴스)
혁신과, 수산과 등 인천시 33개 부서가 입주해 있는 미추홀타워에 입주한 모 공사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따라 건물이 폐쇄되고 인천시 직원 540명이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사진=연합뉴스)

혁신과, 수산과 등 인천시 33개 부서가 입주해 있는 미추홀타워에 입주한 모 공사 직원 A 씨는 아내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따라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뒤 2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A 씨의 밀접 접촉자로 검사를 받았던 동료 직원 9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인천시는 전날 A 씨가 진단검사를 받자 전 직원들에게 출근 보류 지시를 내려 2일 직원들은 재택근무를 실시했다.

인천시는 33개 부서 570명에 대해 모두 검체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미추홀타워 13층에 있는 ‘120미추홀콜센터’는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에서 제한적으로 상담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방역당국은 내부방역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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