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청 소속 공무원이 23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데 이어 24일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 3명 중 2명은 같은 부서, 1명은 다른 부서 소속인 것으로 파악됐다.서구는 공무원 1명이 첫 확진 판정을 받자 주민센터와 출장소를 제외한 구청 공무원 전원 등 1337명을 상대로 검체 검사를 하고 있다. 검사결과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확진자 2명이 추가된 만큼, 추가 감염자가 더 나올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서구는 현재 소속 직원 확진에 따라 구청사를 폐쇄하고 모든 업무를 중단한 상태다.서구 관계자는 "검사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광화문집회 참석 신도들의 코로나19 진단검사 독려, 각종 대면 모임 활동 자제 등 코로나 방역에 협조해 달라고 도내 기독교계에 호소했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런 내용을 담은 편지를 이날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및 시․군 대표회장 32명과 시군 대형교회 담임목사 400명 등 경기도 기독교 지도자 432명에게 보냈다. 이 지사는 편지에서 “신천지 발 집단감염 이후 정부와 국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쌓아온 방역성과가 크게 흔들리고 있는 매우 엄중한 상황”며 “더 이상의 확산을 막기 위해 경기
수도권에서 시작된 코로나19 감염증이 전국 대유행 양상을 보이며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했다. 이처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 후 처음 맞는 일요일인 23일 전국 교회들은 비대면 방식으로 주일 예배를 진행하는 등 대체로 방역 수칙을 준수했다.그러나 주말 이틀간 코로나19 확진자는 수도권을 넘어 전국 곳곳에서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다. 주말동안 경기도는 215명, 인천은 5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이처럼 주말동안 215명의 확진자가 쏟아진 경기도는 병상 확보에 비
경기도가 광복절 집회 참가를 안내한 종합일간지 광고 내용을 역추적해 참석자 명단을 확보하도록 각 시군에 요청하는 등 집회 참석자 명단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이와 함께 도내 모든 버스회사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한 결과 광복절 집회에 사용된 4대의 전세버스를 발견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1일 이런 내용을 담은 ‘8·15 광복절 집회 참석자 명단 확보 등 관리 강화 요청’이란 제목의 공문을 각 시·군에 전달했다. 공문을 통해 도는 광복절집회 주최측이 8월 14일자 한 종합일간지에 게재한 전면광고
코로나19 감염확산을 막기 위한 민관총력대응이 필요하다며 대도민 긴급호소문을 발표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중증환자용 병실 확보에 민간종합병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 지사는 21일 오후 도청 상황실에서 경기도 소재 상급종합병원장들과 코로나19 대응 간담회를 열고 “현재는 통상적 방식으로 환자들을 수용하고 관리하기는 불가능한 상태인 것 같다. “환자들이 체계적으로 전원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확보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간담회에는 백롱민 분당서울대병원장, 임상현 아주대병원 진료부원장, 김진국 순천향대부천병원 진료
연천군서 첫 확진자가 나온 지 하루 만인 21일 주민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들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전곡읍 주민 A 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됐다.A 씨는 진단검사를 받기 전인 지난 17∼18일 전곡읍과 청산면에서 텃밭, 음식점, 카페, 마트 등을 다닌 것으로 조사됐다.이날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6명은 친구인 A 씨와 지난 18일 오후 3시께 투썸플레이스 전곡점에서 팥빙수를 나눠 먹었다.이에 보건 당국은 18일 오후 3시 이후부터 19일까지 이 카페를 방문한 주민들
최대호 안양시장이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 참석자를 비롯해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했거나 안양 거주 확진자의 동선을 밟았던 이들은 속히 가까운 보건소를 찾아 검사받을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19 감염이 재확산 추세에 접어든데 따른 20일 긴급 브리핑에서 최 시장은 이같이 전하며, 외출과 타인접촉 자제, 마스크 반드시 착용, 손씻기, 두 팔 간격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 5대 수칙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최 시장은 브리핑에서 바이러스 확산이 최고조에 이르러 위기 상황이고, 시가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며 3대 대처
하루동안 타지역 확진자 2명을 포함 21명의 확진자가 무더기 발생한 고양시가 민원콜센터를 통해 민원이 접수된 덕양구 벽제동 소재 A 교회에 대해, 집합금지행정명령 처분을 내렸다.19일 민원콜센터를 통해 해당 교회에서 집단숙식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교인들이 8·15 광화문집회를 다녀온 것 같아 주민으로서 불안하다는 민원이 제기됐다.시는 같은 날 오후 5시 현장 출장에 나서 교회 행정실장과 면담을 실시했다. 실장은 지난 8일 고양시 집합제한명령 이후 예배는 실시하지 않고 있으며, 광화문 집회에 다녀왔냐는 질문에 강하게 부정했다. 또한 집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찾아온 보건소 직원들을 껴안고 침을 뱉는 등 난동을 부린 서울 성북 사랑제일교회 교인 부부에 대해 형사고발을 포함한 엄정조치를 지시했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는 이날 오전 관련 소식을 보고받은 후 “방역방해는 도민의 생명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명백한 범죄행위로 엄정조치해야 한다”면서 “동일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각 시군에도 엄정조치 지침을 전달하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도는 포천시와 협의해 이들 부부의 행위를 공무집행방해로 정의하고 형사 고발하기로 했다. 또, 포천 보건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수가 24명이 나오면서 경기도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에 육박하게 됐다. 도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수는 전일 0시 대비 93명 증가한 2220명이다.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연천군을 포함해 용인 234명, 성남 232명, 부천 197명 순으로 도내 31개 시군 전역에서 발생했다.경기도 확진자 중 1527명은 퇴원했고, 현재 661명이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중이다. 20일 0시 기준, 경기도는 총 14개 병원에 583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85
인천 남동구 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자 인천시가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발령했다.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시간 이후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한다"며 "마스크 착용은 감염 방지의 가장 효과적이고 가장 쉬운 방법인 만큼 시민분들은 조금 불편하더라도 모두의 안전을 위해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행정명령 발령에 따라 인천에서는 실내·실외에서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당분간은 계도기간이지만 관련 시행규칙이 발효되는 10월13일부터는 마스크 미착용 때 10만원의 과태료를 부
인천시에서도 교회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남동구는 20일 논현동 '열매맺는교회'에서 1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들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와 16일 교회소모임에서 장시간 접촉했던 것으로 밝혀졌다.이들은 본 예배가 끝난 뒤 별도의 소모임 자리를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소모임에는 이 교회 신도 17명이 참석했으며 대부분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20일 확진판정을 받은 이들은 교회관련 확진자 발생에 따라 전날부터 자가격리 상태였다.확진자 중에는 서울 소재 고등학교 교사와 포천으로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속확산되며 확진자들이 쏟아져 나오자 경기도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대비한 의료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의료지원단 모집에 나섰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현재의 코로나19 상황을 2차대유행으로 보고 감염폭증에 대비한 민관총력대응이 불가피하다며 경기도민은 물론 의료인, 병원, 민간기업·단체 등에 적극적인 협조를 호소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0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온라인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예측을 초월한 급작스런 감염폭증으로 의료역량 확충에 상당한 제약이 시작됐다. 최악의 상황에 대비한 민관총력대응이 불가피
인천시는 코로나19 확진자 확산 추세에 따라 20일 서울 광화문 집회 참가자 등에 대해 진단검사 이행명령을 발령한다.시는 최근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고 19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대책이 추진되고 있으나, 광화문 집회 참가자 중 아직까지 검사를 받지 않거나 자발적으로 진단검사를 받지 않는 시민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진단검사 이행명령을 발령하기로 했다.19일 오후 6시 현재 광화문 집회에 참가했다며 자발적으로 진단검사를 받은 인천시민은 총 470명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중 2명이 양성 판정을
파주 스타벅스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을 포함해 고양시민 7명이 19일 밤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산서구 일산동에 거주하는 A 씨는 17일부터 발열, 근육통,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나 18일 오전에 일산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19일 저녁에 양성판정을 받았다. 일산서구 대화동에 거주하는 B 씨는 파주시 58번 접촉자로 파주시 스타벅스 관련으로 확인됐다. 18일 오전에 일산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19일 저녁에 양성판정을 받았다. 일산서구 일산동에 거주하는 C 씨는 17일부터 기침과 두통 등의 증
수도권 교회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연일 확산하면서 19일 전국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에 육박했다. 특히 이날 집계 발표 이후로도 집단 감염 확진자가 계속 나타나 수도권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97명이라고 발표했다. 이중 경기도는 99명, 인천시는 8명으로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19일 오후에도 신규 확진자는 계속 발생했다. 수원에서는 10대 자녀 2명을 포함해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수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용인시에서는 19일 오후 3시 현재 11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3명은 용인 우리제일교회 관련 확진자이고 서울 예수공동체교회 1명, 광화문 집회 참가 1명, 지역감염이 6명이다. 시는 확진자들을 안산시 소재 생활치료센터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등 으로 각각 이송할 예정이다. 또 이들을 병원으로 이송한 후 자택 내·외부를 방역소독하고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추가로 접촉자 진단검사와 격리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화성시 진안동 소재 삼성우리요양병원 입원환자 4명과 간병인 2명이 코호트 격리됐다.화성시에 따르면 18일 수원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확진자가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삼성우리요양병원에서 간병인으로 근무함에 따라 18일 밤 7시부터 요양병원의 8층을 격리했다.수원시 확진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총 80명으로 요양병원의 72‧73병동 재원환자 49명에 대해서는 능동감시를 실시하고 감염 확률이 낮은 25명(간병인2, 간호사16, 실습생2, 환자4, 시설관리원1)에 대해서는 자가격리를 실시한다.화성시는 18일 해당 요양병원에 역학조사관 2명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던 중 탈출했던 50대 확진자가 도주 25시간여 만에 서울 서대문구 신촌의 한 커피숍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성북구 제일사랑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 씨는 18일 자정께 파주병원을 몰래 나와 오전 4시 30분께 파주병원에서 3㎞가량 떨어진 조리읍 봉일천에서 버스를 타고 서울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된다.파주병원은 18일 오전 8시께 A 씨가 격리치료 중이던 병실에 배식을 위해 들어갔다가 A 씨가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탈출 신고를 했다.경찰은 신고 직후부터
경기도에서 17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3명 발생하면서 도내 누적 확진자가 2041명으로 증가했다. 이외에도 18일 하루동안 계속해서 확진자 발생이 이어짐에 따라 도내 감염병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17일 신규 확진자 53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28명, 용인 우리제일교회 관련 1명으로 교회 관련 확진자가 54.7%를 차지했다.사랑제일교회 관련 경기도 확진자는 119명, 전국 확진자는 최소 353명으로 늘었다.우리제일교회에서는 지금까지 전국에서 최소 132명, 경기도에서는 90명이 확진됐다.17∼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