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교회 집단감염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9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시 전 지역에 대한 강도 높은 방역 및 거리두기를 골자로 하는 고강도 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먼저 고양시 전역 종교시설 내 소모임과 단체 급식 등에 대한 집한 제한 명령을 발동했다. 예배 활동은 허용하되, 정규 예배 외 수련회, 기도회, 부흥회, 성경공부모임 등 각종 대면 모임 활동과 행사를 모두 금지한다. 집합제한명령을 어길 시 벌금 300만원이 부과된다.또 노래방, PC방, 유흥업소 등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조치를 실
고양시에서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7일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교회관련 접촉자들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고양시의 교회관련 집단감염자는 모두 20명으로 늘어났다.덕양구 주교동 소재 교회를 다니는 확진자 A 씨는 지난 5일 확진판정을 받은 확진자와 3일 강남 사무실에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5일부터 인후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며 6일 오후 검사를 받고 7일 오전에 양성판정을 받았다.풍동 소재 교회 신자인 확진자 B 씨와 C 씨는 같은 교회 신도로 확
고양시는 최근 소규모교회 등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안과 관련해 감염이 지역사회로 확산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시는 가족 및 소규모교회 등의 감염이 지역사회로 확산되지 않도록 지난 6일 ‘사회적 거리두기 실행위원회’를 긴급 소집하고 확산방지 등 조치 사항에 대한 심의를 실시했다. 위원회에서는 주교동 및 성사1동 지역에 대한 더욱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그에 따라 동 지역의 도서관 및 경로당 등 공공시설의 2주간 폐쇄 및 고위험시설 방역조치를 결정했다. 또한, 학생들이 많이
경기도가 문화·예술·체육·관광분야 주요행사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위험도 평가’를 추진한다. 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부터 현재 코로나19까지 10여개월 이상 이어진 재난상황으로 인해 도내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의 주요행사와 축제가 취소 또는 축소돼 관련 종사자와 업계가 생계위기에 처해있다”며 “경기도는 이러한 위기상황에서 행사를 무조건 취소·축소하기보다는 안전하게 추진할 수 있는 행사를 사전에 선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주요행사 위험도 평가 계획을 수립·적용
수원시가 자가격리 기간 중 격리 장소를 무단이탈한 A 씨를 관할 경찰서에 고발했다.수원시가 7월17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한 A씨는 7월3일 해외에서 입국한 자로 자가격리 기간은 7월4일부터 18일까지다. 7월6일 검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수원시는 전날인 16일 A 씨와 연락이 되지 않아 수원중부경찰서 관계자와 A 씨 집을 방문했고, 무단이탈을 확인했다. A씨는 이날 오후 3시께 자택에 휴대전화를 둔 채 외출했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다른 지역을 다녀온 후 오후 6시께 귀가한 것으로 파
고양시에서 119구급대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는 등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고양시는 17일 "지난 2일 고양원당성당 관련 확진자를 구급차로 이송하며 접촉이 있었던 119구급대원 A 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A 씨는 당시 보호복을 착용하고 있었으며 3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자자격리 끝나기 전인 16일 검사를 받은 뒤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동거중인 가족 3명은 검사 이후 자가격리 중이며, 고양소방서 접촉자 21명에 대한 검사결과 전원 음성판정 받았다. A 씨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서 입원 치료중
시흥시의 서울대 효 요양병원에서 이틀간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부분 코호트 격리됐다.시흥시는 7월16일 서면 브링핑을 통해 "15일 두 명의 확진환자 발생에 이어 16일에도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전체 확진환자가 3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어제 첫 확진자가 확인된 뒤 해당 병원을 방역하고 병원 전체를 코호트 격리조치한 뒤 방문 이력을 전수 조사해 병원 환자와 관계자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했다.검사대상자 183명 가운데 환자 63명 전원과 의사 3명 전원을 포함해 121명의 검사를 받아 이 가운데
비만한 사람이 코로나19에 더 취약할 수 있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임수 교수등 공동 연구팀은 코로나19와 비만과의 관련성을 규명, 대한비만학회 공식 학술지 'Journal of Obesity & Metabolic Syndrome(비만과 대사증후군)'에 게재했다. 최근까지 보고된 연구 자료에서는 고령·당뇨병·심혈관질환 등이 코로나19 진행을 더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비만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을 높이고 중증도를 높일 수 있는 독립적인 위험인자 인지는 아직까지 명확하게 확인되
방역당국이 다음주 제제를 생산해 임상시험에 나서기로 하면서 신천지교회도 팔 걷고 나섰다. 코로나19에 감염됐던 확진자들이 정부의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혈장을 공여키로 한 사실이 11일 중대본에 의해 확인된 후 실제로 혈장채취가 13일부터 경북대 병원에서 실행됐다신천지 교인들의 혈장 공여는 총 500 명이 참여하며 17일까지 닷새간 이어진다. 완치자의 혈장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개발하는 혈장치료제는 비교적 안전하고 효과가 뛰어나지만 혈장공급이 부족해 치료제 생산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대구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확보되는 혈장
고양시 백석동에 거주하는 어린이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양시는 7월10일 일산동구 백석동에 거주하는 A 어린이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A 어린이는 서울 용산구 확진자 B 씨가 근무하는 어린이집 원생으로 6월27일 B 씨가 확진된 후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었다. A 어린이는 자가격리에 들어가며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으나 해제 직전인 9일 받은 검사에서 확진을 받았다.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A 어린이의 가족 다섯 명은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뒤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일산동구보
경기 부천서 20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부천시는 옥길동에 거주하는 A(20대)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7월10일 밝혔다.A 씨는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부천 174번째 확진자 B(30대) 씨의 가족인 것으로 파악됐다. B 씨의 감염경로는 현재까지 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 방역당국은 A 씨의 주거지 등에 대해 소독을 완료하고,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A 씨는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장덕천 부천시장은 "A 씨가 부천 174번째 확진자 가족으로 지난 6일 음성 판정후 자가격리
고양시 덕양구 원당성당의 교인 1명이 10월9일 추가로 확진됐다.고양시는 교인과 가족 등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원당성당 신자 A씨가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다.A 씨는 앞서 확진판정을 받은 신자와 같은 시간대 미사에 참석해 식사모임과 성당 봉사활동에서 접촉했던 것으로 파악됐다.A 씨는 7일 전수조사 대상자로 분류돼 명지병원에서 1차 검사 후 8일 재검소견이 나오자, 9일 아침 9시 덕양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당일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증상은 없었다고 설명했다.고양시는 7일 원당성당 신도 확진자가 6명까지
예측 불가능한 장소에서 코로나19 감염사례가 늘고 지역사회 추가확산이 우려되자 경기도가 방문판매업체와 유흥주점 등에 내린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연장했다.경기도는 7월 6~19일 2주간에 걸쳐 도내 방문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방문판매업 등 집합금지 연장’ 행정명령을 내렸다.앞서 도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이들 장소에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 바 있다.집합금지 대상은 다단계판매업체 10개사, 후원방문판매업체 755개사, 방문판매업체 4084개사 등 모두 4849개사다. 이들 업체들은 해당 기간 동안 집합
고양시에 사는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양시는 7월3일 덕양구 주교동에 거주 중인 일가족 3명 A씨, B씨, C씨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 6월27일 숨가쁨과 설사 등 증상이 있어 7월2일 명지병원에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그날 밤 22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B 씨와 C 씨는 A 씨의 가족으로 7월2일 A씨와 명지병원에 동행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다음날 3일 새벽 2시 양성판정을 받았다. B씨는 6월29일부터 오한과 기운이 없음을 느꼈고, C 씨도 6월29일부터 근육통과 오
부천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자녀인 초등학생 2명이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7월2일 부천시는 소사본동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들 초등학생들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부모의 자녀인 것으로 파악됐다.더구나 자가 격리 해제를 앞두고 받은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이들 초등생들은 자가 격리를 앞두고 확진 판정을 받아 추가로 접촉자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한편 부천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
부천·김포에서 코로나19 자가격리를 위반한 8명이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강범구)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A(39) 씨 등 8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자가격리중 확진을 받은 A 씨는 3월 직장 동료가 확진을 받자 같은달 9일 자가격리 조치됐다.A 씨는 같은달 10일 방역당국으로부터 음성통보를 받은 뒤 편의점과 음식점 등을 다녀온 혐의를 받고 있다. B(24) 씨는 4월10일 미국에서 입국한 후 감염병 의심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조치됐지만, 같은달 14일 서울을 다녀와 자가격
안산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하고 외출한 사실이 확인된 카자흐스탄 국적의 30대 여성 확진자를 경찰에 고발한다.특히 이 여성이 자가격리 대상자인 것을 알면서도 함께 외출한 같은 국적의 20대 여성 등에 대해서도 조사한 뒤 함께 고발할 예정이다.지난 6월24일 카자흐스탄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안산으로 온 A씨는 입국 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지난 27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뒤 28일 확진판정을 받았다.시는 A씨가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됨에 따라 국내 입국 뒤 이동경로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자가격리를
동두천시에 타시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동두천시는 6월29일 밤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남성 A 씨의 직장이 동두천시인 것을 확인하고 밤 11시께 동두천중앙성모병원과 편의점을 폐쇄하고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동선을 조사 후 30일 이동 경로를 공개했다. A 씨는 지난 22일 목이 부어오르는 증상이 발현됐으며 이후 29일 확진판정을 받았다.A 씨는 동두천중앙성모병원에서 야간에 근무하는 임상병리사로 의정부시 장암동 거주자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진행 중으로 접촉자 등은 추가될 수 있다
경기도내 코로나19 사망자의 78%가 의료기관 및 요양원 집단감염과 관련돼 이에 대한 시설 보호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의 역학 자료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6월 22일 0시 기준 경기도 누적 확진자는 총 1125명으로 평균 연령은 44.6세다. 월별로 보면 확진자가 가장 많았던 달은 3월이었고 일 평균 13.3명 수준이었다. 현재 6월은 일 평균 13.0명으로 3월 상황에 거의 근접하다.경기도에선 그동안 23
경기도가 코로나19 경증환자의 완치를 위해 지난 3월19일 용인 한화생명 연수원에 처음 개설한 경기도 생활치료센터가 6월25일로 운영 100일을 맞는다. 도는 제1호 생활치료센터를 4월29일까지 운영했고, 4월17일 기아자동차 오산교육센터에 제2호 생활치료센터를 개소해 25일까지 운영한다.경기도 생활치료센터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한 전담병원의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 중 경증으로 완화된 환자를 수용하는 곳이다. 병상 확보로 신규 발생 환자의 입원치료를 원활하게 하고,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