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장기본동의 교회 한 곳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해당 교회는 현장 대면예배를 금지하고 온라인 예배만을 허용하는 강화된 방역수칙을 8월23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위반했다.이에 따라 해당 교회는 8월 31일부터 9월 6일까지 7일간 교회에서 주관하는 2인 이상 예배, 집회, 모임 등 모든 활동이 금지된다. 김포시는 향후 김포경찰서와 함께 해당 교회를 합동 점검할 계획이다.또한 해당 기간 중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위반할 경우 경찰에 고발 조치하고 코로나19 확진환자가 확인되면 구상권도 청구할 예정이다.하루 앞서 김포시는
코로나19 확산세를 멈추기 위해 경기도·인천·서울 등 수도권에서 30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시행했다.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는 가운데 사회·경제적 타격이 심대한 3단계로 곧장 가는 대신 일단 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과 장소에 대해서만 한층 강화된 방역조치를 도입한 것으로 풀이된다.이번 조치는 다음달 6일 밤 12시까지 8일 동안 적용되며,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을 제한한다.조치 상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은
병상배정 이전의 가정대기 코로나19 확진자를 관리하는 경기도 홈케어시스템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28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확진자 치료병상 확보 문제가 가시화 되고 있는 시점으로 경기도는 이러한 문제점을 사전에 예측하고 홈케어시스템을 준비해왔다”며 “확진 판정을 받고도 병상이 없어 대기하는 환자들의 걱정과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홈케어시스템은 확진자 가운데 병원이송이나 생활치료센터 입소가 어려워 가정대기중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환자의 연령, 기저질환 유무 등
수도권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며 지자체마다 병상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울에서는 병상을 기다리던 확진자가 증상히 급격히 악화돼 숨지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이러한 가운데 경기도가 병상배정 이전의 가정대기 코로나19 확진자를 관리하는 홈케어시스템을 본격 가동해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2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홈케어시스템 본격 가동을 알리며 “확진 판정을 받고도 병상이 없어 대기하는 환자들의 걱정과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홈케어시스템은 확진자 가운데 병원이송이나
화성시민 2명이 사망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화성시는 28일 60대와 80대 시민 2명이 사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60대 남성은 27일 정오께 기산동의 한 거리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직접 사인은 아직 미상이다. 방역당국은 시신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했고, 28일 오전 10시20분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다.반월동에 거주하는 80대 남성은 27일 폐렴으로 인한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전 8시께 사망했다. 사후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에 따라 27일
코로나19의 수도권 지역감염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용인시에서 오후 3시 현재 7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고 관외 확진자로 등록된 용인 시민 1명이 사망했다.용인시는 28일 지역사회 감염·가족 간 감염 등으로 7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성남시 확진환자로 등록된 시민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사망한 확진자는 기흥구 보정동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시민으로 자가격리 중 27일 분당서울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성남시 확진자로 등록된 후 사망했다.이 환자는 지난 15일과 25일, 27일에
수도권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경기도가 코로나19 경증환자의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경기도 제4호 생활치료센터와 제5호 생활치료센터가 잇따라 문을 연다.제4호 생활치료센터는 고양시 일산동구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28일 오후 운영을 시작한다. 158실이 마련돼 2인 1실로 총 316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치료는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서 맡는다. 29일 개소하는 제5호 생활치료센터는 안성시 원곡면 한국표준협회 인재개발원에 마련됐다. 146실 286명 규모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이 치료를 전담한다. 각 센터당 인력은 도
경기도와 인천 곳곳에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면서 27일 오전 경기도와 인천시 확진자 수가 각각 100명과 59명을 기록했다.또한 고양 명지병원에서 코로나19를 치료받던 70대 남양주 시민이 사망하면서 사망자수는 313명이 됐다.전국 신규 확진자 수는 441명으로 급증했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광화문 집회 등을 중심으로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연일 속출해 코로나19는 앞으로 더 확산될 우려가 크다. 인천에서도 주님의교회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세가 지금처럼 계속될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인천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올해 첫 발견됐다.인천 보건환경연구원은 27일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 사업 추진 중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올해 처음 발견됐다고 밝혀다.인천시는 기후 및 환경 변화에 따른 매개체 전파질환의 유입과 확산을 막기위해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를 운영 중으로 4월에서 10월까지 도심 3개 지점과 철새도래지 3개 지점에서 월 2회 채집된 모기에 대해 종 분류 및 동정, 병원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지난해 34주차(8월
인천 서구 심곡동 주님의교회 집단감염자 중 1명이 요양원에 근무하는 것으로 밝혀져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이 요양원에 대해 전수조사에 나섰다.지난 16일 주님의교회 주일예배에 참석했다가 26일 확진판정을 받은 A 씨의 1차 역학조사 결과 지난 18일과 21일, 24일 오전 9시에 요양원에 출근해 24시간 동안 근무했다. 이 요양원은 입주한 건물의 2~7층을 쓰고 있으며, A 씨는 총 15명의 입소자가 생활하고 있는 7층에서 주로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다.서구는 즉시 A 씨가 근무한 요양원 7층을 코호트 격리조치하고 요양원의 입소자·종사자
인천지역에서 하루 사이 코로나19 확진자 60여 명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오자 지역사회가 긴장하고 있다.인천시는 26일 서구 심곡동 주님의교회 관련 예배참석자를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2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주님의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30명으로 늘어났다.이외에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서울 광화문 집회, 인천 남동구 열매맺는교회, 인천 서구청 등과 관련한 확진자와 함께 지역별로 아직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확진 사례가 잇따라 나왔다.인천에서 코로나19
부천에서 초등생과 고교생 등 1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았다.부천시는 송내동에 거주하는 A(20대) 씨, 중동에 거주하는 B(60대) 씨와 C(50대) 씨, 도당동에 거주하는 초등생 D(10대) 군, 고강동에 거주하는 E(40대) 씨, F(60대) 씨, G(70대) 씨 등 1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23일 기침, 콧물 등 증상이 나타나 전날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는 파악 중이다.중동에 거주하는 B 씨와 C 씨는 부천 213번째
경기도가 코로나19 진단검사나 집합금지 행정명령에 비협조적이거나 동선을 속이는 등 방역을 방해하는 행위 등에 대해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26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최근 도내에서 방역 의료기관에 대한 막말, 가짜뉴스, 역학조사를 거부·방해하는 행위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단장은 “진단검사, 집합금지 행정명령에 비협조적인 행위, 정당한 사유 없이 동선을 숨기거나 거짓 진술하는 등의 행위는 코로나19 확산저지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현 상황에서 절대
군포시 군포1동 환경공무직 2명의 코로나19 확진 판정과 관련해, 군포1동 청사가 방역 차원에서 일시폐쇄됐다.군포시는 26일 오전 한대희시장 주재로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환경공무직 확진 판정과 관련한 대책을 논의한 후, 군포1동 청사를 일시 폐쇄하고 전 직원들에 대해서는 자택 대기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시는 군포1동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등초본과 인감증명 발급 등 민원업무는 인근 동 주민센터에 문의한 후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군포1동 청사에 대한 방역소독 후 경기도 역학조사관의 청사 감염위험도 평가 결과에 따라 접촉자 분류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급격한 코로나19 환자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제안한 경기도 긴급의료지원단에 8일 동안 150명이 넘는 의료전문 인력이 참가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경기도 긴급의료지원단 참가 접수를 마친 의료인은 모두 159명으로 집계 됐다. 도는 지난 2월 의료전문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던 259명 가운데 재참여 의사를 밝힌 78명과 함께 경기도 콜센터와 경기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81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고 설명했다. 분야별로는 의사 4명, 간호사 71명, 간호조무
부천서 광화문집회 참석자 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에 거주하는 A(70대), 부천 상동에 거주하는 B(50대),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에 거주하는 C(70대)씨 등 3명이 코로나19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발열, 호흡곤란 등 증상이 발현돼 전날 부천시 선별진료소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통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는 파악중이다. B씨는 부천 196번째 확진자인 D(50)씨의 가족으로 지난 23일 호흡곤란 등이 나타나 전날 부천시 선별진료소 검체검사를
경기도 전 지역 거주자와 방문자를 대상으로 개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이 내려진 가운데 24일부터 31개 시군 카페, 식당, 영화관, 실내체육시설, PC방 등 주요 다중이용시설과 수변공원 등에서 경기도와 시군, 경찰이 마스크 착용 실태 합동 점검에 들어갔다.도는 실내 주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도․시군․경찰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공원이나 호숫가 등 실외 다중 밀집장소에 대해서는 시군이 자체 점검토록 했다. 다중이용시설은 이용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을 중심으로 시군과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도와 시군 공무원으로 이뤄진 현
경기도가 코로나19 확진환자 급증에 따른 병상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가정대기 확진자를 위한 홈케어시스템을 25일부터 운영한다. 병상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이번 주 안으로 생활치료센터 2곳을 추가 개소한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24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가정대기 확진자에 대한 가정건광관리서비스인 홈케어시스템 운영단은 의사, 간호사, 공무원 등으로 구성되며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홈케어시스템은 확진 후 가정대기자의 건강 상태를 의료인이 전화를 통해 하루 한 번 확인하고 상담하는
고양시에서 24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발생했다. 이중 1명은 타지역 확진자다.10명 중 6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4명은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덕양구 신원동에 거주하는 확진자 A 씨는 은평구와 고양시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 23일 양성판정을 받았다.덕양구 토당동에 거주하는 확진자 B 씨는 영등포구 확진자의 접촉자이다.덕양구 고양동에 거주하는 확진자 C 씨와 덕양구 토당동에 거주하는 D 씨와 E 씨는 고양시 확진자의 지인과 가족들이다.덕양구 행신동에 거주하는 확진자 F 씨는 파주시 확진자와 사무실에서 접촉한 것으로
양주시청 소속 공무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공무원 A 씨는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자 22일 양주시 선별진료를 방문 코로나 검사를 받고 23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시는 확진자 판정 즉시 가족, 지인, 공무원 등 46명에 대한 검체검사를 실시, 검사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밀접 접촉자들은 자가격리 조치에 들어갔다.이성호 양주시장은 24일 긴급 담화문을 통해 “양주시는 현재 감염병 관리의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를 위해 감염병관리과를 신설 운영하고, 확진자 발생 즉시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에서 파견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