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안산 상록을 당협위원회는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영환 전 의원의 백의종군을 촉구하고 나섰다.김영환 전 의원은 민주당에서 국회의원 4선을 역임한 민주당의 핵심 인물로 21대 국회의원에 출마하기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한 사실이 알려지자 당원들이 집단 반발하고 있다.당협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뼛속까지 민주당인 김영환 전 의원이 보수인 우리와 같은 당원이 됐다. ‘통합을 위해서는 과거의 잘잘못을 묻어야 한다’는 것을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마음으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음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김 전 의원을 질타했다.이들은
유영록 전 김포시장이 결국 더불어민주당 탈당의 길을 택했다.유 전 시장은 지난 2월18일 김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당의 현명한 판단을 당부드린다'면서 당에서 지정한 전략공천 후보와 경선을 요구했다.그는 이 자리에서 경선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당이 나를 버렸다고 생각하고 미련없이 당을 떠날 것임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처럼 유 전 시장은 절대 당략 공천은 안될 것이라 예상했지만 현실은 냉담했다.김주영(59) 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이 당의 부름을 받아 김포시 갑 지구 후보로 발표되면서 유 전 시장의 마지막 기대는 사
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2월20일 기자회견을 열어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전략공천을 받아들여 인천 남동구 갑 출마를 선언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유 전 시장은 “인천지역 총선 승리를 이끌어 달라는 당의 요청을 기꺼이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인천 남동구 갑에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해 인천 총선 승리를 이끄는 중심이 되겠다”고 역설했다.이어 “그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해내야만 한다는 당과 국민들의 절박한 바람에 부응하면서 엄중한 역사적 소명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승리도 다짐했다.국민에게 희망을
유영록 김포시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김포지역 당원 및 지지자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18일 오전 김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민주당에 현명한 판단과 경선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유 예비후보는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의 현명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촉구한다며 김포시 갑 선거구는 현역의원 불출마가 아니고 공석인 지역이라 밝혔다.이러한 사정에도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 김포시 갑 선거구를 전략 선거구 지정 요청 지역으로 발표했다며 지역에 당원과 지지자들 사이에서 '낙하산 단수 공천'이 이뤄지는 거 아니냐는 우려 섞인
고양시 시민·사회단체가 고양 병 야권 단일후보로 추천한 자유한국당 최국진 예비후보가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예비후보는 17일 고양시의회 4층 영상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고양시민과 함께 3기 신도시를 막아낼 것과 베드타운으로 전락한 일산신도시에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16일 3기 신도시 반대를 중심으로 야권 후보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는 지역 시민·사회단체인 ‘3기 신도시 철회를 위한 시민참여총선후보 추천위원회(약칭 3철추)’는 최국진 예비후보를 고양시(병) 야권 단일후보로 추천했다.
무소속 이언주(47) 의원의 거취문제로 무주공산 지역이 된 광명 을 선거구는 소하택지 및 광명역세권 개발 등으로 젊은 세대가 대거 유입, 정치 성향의 향배를 알기가 어려워졌다.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당은 강신성(62) 지역위원장과 양기대(57) 전 광명시장의 힘겨운 공천 싸움이 한창이다.권리당원 50%, 일반 여론조사 50%의 경선 방침에 따라 당원 조직 장악에 유리한 강신성 위원장과 인지도에서 우세한 양기대 전 시장의 한판 승부가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중앙당의 낙하산 인사 전략공천도 솔솔 거론되고 있다.강신성 지역위
12월17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면서 광명지역은 출마 예정자들의 치열한 공천 경쟁이 한창이다.그러나 패스트트랙에 오른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광명갑이 하한 인구수(13만6000명)에 미달, 갑과 을 2개의 선거구가 유지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또한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4·15 총선을 앞두고 현역 국회의원이 불출마하는 지역을 전략선거구, 이른바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광명 지역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일 백제현 국회의원이 우여곡절 끝에 불출마
안병용 3선 의정부시장이 총선 불출마를 수차례 선언한 가운데 문희상 국회의장 장남 문석균 의정부 갑 상임 부위원장이 총선에 도전하는 것이 아니냐는 설이 유력하다.올해 1월 당협위원장으로 임명된 강세창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은 사실상 총선준비를 마쳤다는 평이다.이외에 다른 기타정당에서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가운데 현역 의원 출마가 없는 의정부 갑의 경우 공천싸움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더불어민주당 지역행사에 얼굴을 자주 비추고 있는 문석균(49) 부위원장이 정치활동을 시작한 것 아니냐는 말들이 나오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내 유력한
총성없는 전쟁은 시작됐다.시민의 대표를 뽑는 국회의원 선거날인 2020년 4월이 가까워질수록 블랙홀로 빠져들기 시작했다.파주시에는 2개 선거구 파주 갑·을이 있다. 모두 집권 여당인 민주당이 독차지한 상태이고 파주시 행정부도 여당소속이다.현재 갑·을 모두 여당인 민주당 후보가 앞서 나간다는게 전체적인 평가다. 하지만 고양 창릉 3기 신도시 발표, GTX-A 차량기지 교하8단지 아파트 구간 통과 안전문제, 3선 피로감, 북한군 천도재, 북파주 불균형발전, 공천자 자질문제 등 여당에 딱히 유리한 국면은 아니라는 판단도 있다.파주의 남파
안산단원갑 선거구는 갑·을로 선거구가 나눠지기 전부터 천정배 의원이 15~18대까지 내리 4선을 했던 곳으로 안산 4개 선거구 가운데 당시 야당세가 강한 지역이었으나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민주통합당 고영인 후보가 유력한 주자였으나 중앙당에서 전략공천 지역으로 정해 백혜련 전 검사를 공천했다. 그러나 백혜련 후보는 통합진보당 조성찬 후보와 단일화를 두고 여론조사를 실시해 조성찬 후보가 승리해 새누리당 김명연 후보와 전통민주당 후보 등 3파전으로 치러졌다.개표결과 새누리당 김명연 2만6767표 통합진보당 조성찬2만2757표 전통민
이곳은 호남 출신 유권자들이 많아 진보 성향이 두드러지는 지역구다. 그럼에도 계속되는 진보 진영의 후보 단일화 실패로 표심이 흩어진 틈을 파고든 신상진 자유한국당 의원이 이 지역에서 17대 국회부터 4선에 성공했다. 야권연대로 치뤄진 19대 총선에서 김미희 옛 통진당 후보에게 654표 차이로 낙선했다. 보궐선거로 재입성한 뒤 20대에서 지난 20대 총선에선 현 성남시장인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후보와 국민의당 정환석 후보를 누르고 4선을 거머쥔 자유한국당 신상진(59) 의원이 4선에 성공했다.탄탄한 지지층이 강점으로 분류되는 신상진 현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들이 2일 광주를 찾아 민주정권 적통과 지역 현안 해결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민주당 당 대표 후보인 송영길(55)·김진표(71)·이해찬(66) 의원(기호순)은 이날 광주MBC 주최로 열린 후보 간 첫 TV 토론회에 참석해 호남 민심 잡기에 주력했다.후보들은 저마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인연을 내세우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할 적임자임을 호소했다.송 의원은 "저는 고흥 출신으로 광주에서 초중고를 나와 고3 시절 5·18 민주화운동을 겪었다"며 "최근까지 국방경제협력위원장으로 문재인 대통령 지근거리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외교력을 뒷받침했다"고 강조했다.김 후보는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제게 맡긴 재벌개혁 실무책임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1997년 외환위
◇ 김포 김두관 의원 "오직 문재인정부 성공"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은 19일 8·25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초선의 김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한책임, 지역분권, 당원주권으로 문재인정부 성공과 혁신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그는 "이제 우리가 가야 할 길은 단 하나,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향한 길"이라며 "저의 정치적 미래는 단 1%도 생각하지 않겠다. 오직 문재인정부 성공을 위한 길, 끝없는 민주당 혁신의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당대표의 역할은 명확하다. 국민이 명령한 문재인정부의 사회구조 개혁을 뒷받침하고 더 강한 민생경제를 만드는 것"이라며 "그렇게 문재인정부를 성공시키고 총선 승리와 민
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김포시갑)은 19일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당원 및 지지자들과 함께 “문재인 정부 성공과 민주당 혁신을 만들겠다”며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김 의원은 12년 전인 2006년 열린우리당 전당대회에서 3위로 최고위원에 당선됐던 것을 회상하며 서두를 연 뒤 “문재인 정부와 우리 사회가 처한 엄중한 상황에서 12년 전 그 때처럼 다시 한 번 힘을 모으고자 당대표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김 의원은 이번 당대표의 역할을 “국민이 명령한 문재인 정부의 사회구조 개혁을 뒷받침하고, 더 강한 민생경제를 만드는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를 성공시키고 총선 승리와 민주당 연속집권을 만들어 낼 적임자”임을 강조했다.그러면서 “야당의 협력을 이끌어 내고 기득권
맹성규 전 차관·윤형모 변호사 맞불 대결바른미래 김명수·정의당선 이학재 출마해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의 인천시장 출마로 공석이 된 인천 남동갑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여야 4당은 인천의 '정치 1번지'로 꼽히는 남동갑 선거구에 경쟁력을 갖춘 후보들을 전략공천하며 다음달 13일 선거에서 저마다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민주당은 이번 남동갑 보선에 국토교통부 2차관 출신의 맹성규(56) 카드를 빼 들었다.인천에서 초·중·고교를 졸업한 맹 후보는 고려대 행정학과를 나와 1988년 행정고시(31회)에 합격해 국토부 교통물류실장, 강원도 경제부지사 등을 지냈다.지난 3월 말 차관직을 사임한 맹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초대 국토부 2차관을 마지막
박남춘 의원, 시장 출마로 6 · 13 보선맹성규 윤형모 이종열 이혁재 등 거론인천의 '정치 1번지'로 꼽히는 남동갑 선거구에서 6·13 지방선거와 함께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져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이번 보선은 남동갑 현역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이 인천시장 후보로 확정됨에 따라 치러지게 됐다.남동갑 보선에서는 '현역 프리미엄'이 없는 여야 후보들이 치열하게 각축을 벌일 전망이다.우선 민주당에서는 최근 사직한 맹성규 전 국토교통부 2차관이 후보로 거론된다. 인천 출신인 맹 전 차관은 고려대 행정학과를 나와 1988년 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 강원도 경제부지사 등을 역임했다.자유한국당의 경우 윤형모 변호사와 이종열 남동갑 당협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윤호중 국회의원)는 오수봉 하남시장과 김성제 의왕시장을 6·13 지방선거 공천 대상에서 배제했다.윤 위원장은 "경기도당의 이번 지방선거 공천 키워드는 '클린 공천'이다"며 "특히 기초단체장의 경우 더 엄격한 도덕적 기준을 적용했다"고 말했다.오 시장과 김 시장은 산불감시원과 계약직 채용비리 의혹 등에 대한 책임 논란이 불거지며 컷오프 대상으로 거론됐다.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하남, 의왕시장을 포함한 기초단체장 11곳의 단수후보(2명)와 경선후보(32명)를 확정했다.안양시장의 경우 경쟁력 있는 후보가 없다고 판단해 중앙당에 전략공천을 요청했다.다음은 선거구별 단수후보 및 경선후보 명단.◇ 단수후보(2곳)
더불어민주당 윤화섭·이왕길·민병권 안산시장 예비후보‘원팀(One Team)’은 지난 4일 중앙역과 상록수역에서 합동 선거운동을 펼쳤다. 세 후보는 중앙역과 상록수역에서 안산시민들을 만나 능력 없는 시정으로 인한 심각한 인구감소, 매끄럽지 못한 시정으로 불필요한 행정과 예산낭비 시민 갈등을 유발하는 사동 90블럭 사업과 세월호 추모공원 등을 지적하며 시장이 바뀌면 안산이 바뀐다고 강조했다.윤화섭 안산시장 예비후보는 “우리 안산의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 갈 새로운 시장이 필요하다”며 4년 전 “무원칙 전략공천이 낳은 안산의 잃어버린 4년을 새롭게 도약하는 안산으로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한편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예비후보 윤화섭·이왕길·민병권은 지난 3일 안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제종길 안
더불어민주당 윤화섭, 민병권, 이왕길 안산시장 예비후보는 3일 오전 11시 안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세 후보는 "다가오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결의에 찬 심정을 담아 안산시민께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안산은 제종길 시장 재임하는 4년 동안 4만명 이상 타 지역으로 전출했"다고 밝혔다.이어 "안산시 역사상 3조7000억 원 규모의 사동 90블록 개발 사업에 대해 지금도 의혹이 제기되고 있으며 학교부지까지 매각했다"고 밝히며 "제종길 안산시장이 재선되면 안산을 실패의 모델로 만들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또한 "세월호 참사와 관련 현 시장은 세월호 사고 당시 당선된 분으로 세월호와 관련한 문제점이나 세월호 특별법에 명시된 제반 조치를 매듭지어야 할 책임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주자인 양기대 전 광명시장이 경선주자들에게 권역별 토론회 도입을 제안하자 전해철 의원 측은 '토론할 기회가 많아야 한다'며 필요성에 공감한 반면 이 전 성남시장은 "당이 정하는 대로 따르겠다"며 대응을 자제했다.전 의원과 양 전 시장은 '미투(Me Too) 검증'과 '결선투표 도입'에도 입장을 같이하며 각종 여론조사에서 앞서가고 있는 이 전 시장을 압박한 바 있는데 협공을 이어가는 모양새다.양 전 시장은 25일 기자들에게 보낸 보도자료와 SNS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능력 있는 후보, 도덕적 흠결이 없는 후보가 나서야 한다"며 양기대, 전해철, 이재명 등 3명의 경선 후보가 참여하는 권역별 합동 토론회를 제안했다.토론회 방식에 대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