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안산 상록 을 당원들 "김영환 전 의원 백의종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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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안산 상록 을 당원들 "김영환 전 의원 백의종군해야"
  • 김대영 기자
  • 승인 2020.02.2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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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서 "뼛속까지 민주당 김 전 의원 미래통합당 입당은 꼼수"

미래통합당 안산 상록을 당협위원회는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영환 전 의원의 백의종군을 촉구하고 나섰다.

미래통합당 안산 상록을 당협위원회는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영환 전 의원의 백의종군을 촉구하고 나섰다. (사진=미래통합당 안산 상록을 당협위)
미래통합당 안산 상록을 당협위원회는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영환 전 의원의 백의종군을 촉구하고 나섰다. (사진=미래통합당 안산 상록을 당협위)

김영환 전 의원은 민주당에서 국회의원 4선을 역임한 민주당의 핵심 인물로 21대 국회의원에 출마하기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한 사실이 알려지자 당원들이 집단 반발하고 있다.

당협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뼛속까지 민주당인 김영환 전 의원이 보수인 우리와 같은 당원이 됐다. ‘통합을 위해서는 과거의 잘잘못을 묻어야 한다’는 것을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마음으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음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김 전 의원을 질타했다.

이들은 "김 전 의원은 선거때 마다 우리 당에게 패배를 안겨줬던 인물로 15대 대선 때 우리 당 이회창 후보의 두 아들에 대한 허위 사실을 퍼트려 이회창 후보를 낙마시켰고, 18·19대 총선 승리, 20대 총선에서는 안철수 전 대표의 등에 업혀서 출마했지만 본인도 지고 우리 당 후보도 떨어지게 하는 등 사사건건 우리 당의 발목을 잡았다"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이  ‘사이비 진보정권 심판’을 위해 미래통합당에 합류했다고 했지만,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21대 총선을 앞두고 공천과 관련된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꼼수임을 국민들은 다 알고 있다고 지적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김 전 의원이 21대 총선에 출마하고자 한다면 금배지 욕심에 신념도, 소신도 포기한 철새 정치인이라는 낙인과 함께 지역주민의 대대적인 낙선운동에 직면할 것이며, 문재인 정권 심판 실패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그리고 미래통합당이 통합의 원칙을 위배하고 대의와 명분도 모두 버리면서까지 김 전 의원을 상록 을 지역에 전략공천 한다면 지역주민의 이름으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출, 무소속으로라도 출마시켜 지역주민으로부터 정당한 평가를 받겠다고 경고했다.

상록을 당협위는 김 전 의원을 향해 지금이라도 모든 것을 내려놓고 문재인 정권 심판과 안산 시민을 위해 ‘백의종군’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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