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표 이사장, 심재만 안보특보, 우윤근 대사도 도전 
임혜자 전 행정관, 이효선 전 광명시장 등 출마준비

 12월17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면서 광명지역은 출마 예정자들의 치열한 공천 경쟁이 한창이다.

그러나 패스트트랙에 오른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광명갑이 하한 인구수(13만6000명)에 미달, 갑과 을 2개의 선거구가 유지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4·15 총선을 앞두고 현역 국회의원이 불출마하는 지역을 전략선거구, 이른바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광명 지역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일 백제현 국회의원이 우여곡절 끝에 불출마를 선언, 김경표(58·경기콘텐츠진흥원 이사장), 심재만(54·대통령후보 안보특보), 임혜자(52·대통령비서실 국정기록비서관 선임행정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백 의원의 최측근인 정책보좌관의 출마설과 백 의원이 지역인사들에게 소개한 것으로 알려진 우윤근 대사도 출마 대열에 오르내리고 있다.

김경표(민·58·경기콘텐츠진흥원 이사장)
김경표(민·58·경기콘텐츠진흥원 이사장)

이곳은 광명시의회 의장과 경기도의원, 광명시장 후보를 역임한 이재명계로 알려진 김경표 이사장이 인지도면에서 우세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경표 이사장은 광명시의회 시의원 및 전국 최연소 의장을 거쳐 경기도의원 등을 거쳐왔다.

심재만(민·54·문재인 대통령후보 안보특보)
심재만(민·54·문재인 대통령후보 안보특보)

심재만 문재인 대통령후보 안보특보는 통일외교안보 전문가를 내세워 활약한 바 있다.

우윤근(민·62·전 러시아 대사)
우윤근(민·62·전 러시아 대사)

우윤근 전 러시아 대사는 전남 광양에서 17·18·19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2016년 총선에 낙선된 후 러시아 대사로 활동해 지난 5월 임기를 마쳤다.

임혜자(민·52·대통령비서실 국정기록비서관 선임행정관)
임혜자(민·52·대통령비서실 국정기록비서관 선임행정관)

임혜자 전 행정관은 추미애 국회의원 보좌관, 통합민주당에서 공보실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대통령직속 국민소통특별위원, 건국대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초빙교수 등의 약력을 내세우고 있다.

 

자유한국당

조국 사태로 민심의 반전을 기대하며 보수 재건을 모색중인 자유한국당은 이효선(64) 전 광명시장과 권태진(58) 전 경기도의원, 이정만(57) 변호사가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이효선(한·64·전 광명시장)
이효선(한·64·전 광명시장)

이효선 전 광명시장은 경기도의회 의원을 거쳐 2006년 지방선거에서 광명시장에 당선돼 2010년까지 시장직을 맡았다. 

권태진(한·58·전 도의원)
권태진(한·58·전 도의원)

권태진 전 경기도의원은 새누리당 광명시의원, 경기도의원을 거치며 광명시민의 현안에 대해서 밝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정만 변호사도 천안지청장을 거쳐 2016년 총선에 광명갑 경선에서 패배했다. 

이밖에 김기남(55·바른미래.지역위원장), 황의진(48·정의당.지역위원장), 정하준(46·민중당 광명시위원장), 양순필(49·전 특조위 상임위원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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