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석균 부위원장 VS 강세창 당협 위원장 맞대결
현역 의원 출마자 없어 공천 싸움 뜨거울 전망

안병용 3선 의정부시장이 총선 불출마를 수차례 선언한 가운데 문희상 국회의장 장남 문석균 의정부 갑 상임 부위원장이 총선에 도전하는 것이 아니냐는 설이 유력하다.

올해 1월 당협위원장으로 임명된 강세창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은 사실상 총선준비를 마쳤다는 평이다.

이외에 다른 기타정당에서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가운데 현역 의원 출마가 없는 의정부 갑의 경우 공천싸움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문석균(민·49·지역위원장)
문석균(민·49·지역위원장)

지역행사에 얼굴을 자주 비추고 있는 문석균(49) 부위원장이 정치활동을 시작한 것 아니냐는 말들이 나오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내 유력한 공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문석균 부위원장은 지난해 12월 더불어민주당 의정부 갑 상임 부위원장에 임명됐으며 2010년 59대 한국청년회의소(JC)중앙회장을 역임한 경력이 있다.

특히 문 부위원장은 지역 행사에 계속해서 얼굴을 비추고 있고 봉사활동에서도 빠지지 않아 지역주민들에게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주민들과 소통을 원활하게 이어나가면서 대소사에서도 절대 빠지지 않고 관대한 성격이라 주변 사람들에게 호감을 사고 있다.

 

자유한국당

강세창(한·58·당협위원장)
강세창(한·58·당협위원장)

지난 총선에서 문희상 의장과 접전을 벌였던 강세창(58) 의정부 갑 당협위원장이 출마 태세를 갖추고 있다.

강 위원장은 의정부 토박이로 의정부공고를 졸업하고 두 차례 의정부 시의원을 지냈다. 

특히 강 위원장의 경우 20대 총선에서 문희상 의장과 접전을 벌인 바 있으며 지방선거에서도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맞붙은 바 있어 지역에서 인지도가 높다.

만약 조명균 전 통일부 장관이 전략공천으로 출마할 경우 문재인 정부 대북정책을 두고 겨룰만한 거물정치인이 전략공천 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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