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이규상 기자] 폭염이 기승을 부리자 이천시가 시민을 위한 조치로 시내 여러 곳의 파라솔 밑에 설치해 놓은 아이스박스 속이 상당수 텅 비어있어 시민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생수 박스에는 '무더운 폭염에 시원한 생수드시고 잠시 쉬었다 가세요'라고 쓰여진 문구가 적혀있지만 무더운 날씨에 목이라도 축이려 생수박스를 연 시민들은 텅빈 박스 안을 보며 생색내기용 행정이 아니냐며 비난하고 있다.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가동이 늘어나고 있는 에어컨 화재가 잇따르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7월28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7월 들어 낮 기온이 최고 38도 이상까지 치솟고 있는 등 뜨거운 공기가 연일 우리나라를 덮고 있다.이 같은 폭염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하고 있다.이렇게 폭염이 지속되면서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서 에어컨 가동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에어컨 가동이 늘면서 이에 따른 화재도 잇따르고 있다.실제로 지난 25일 오전 2시23분께 인천시 강화군의 한 주택에서 가동 중인
["경기도, 폭염 실질적 대책 마련"]경기도내 취약계층, 노동자와 농민 등은 사실상 폭염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고 있어 경기도의 보다 적극적인 폭염예방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김경호 경기도의원은 폭염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도민과 코로나19 확산으로 경로당, 무더위 쉼터 등을 사용할 수 없는 어르신들이 폭염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됐다며 실질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2차 예방접종이 확인된 경우 한시적으로 무더위 쉼터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거나 가구별 냉방관련 제품 지원과 함께 전기료 지원 등이
[일간경기=이규상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일일 1500명 선을 넘으며 기승을 부리고 있는 7월15일 이천시청 직원이 확진판정을 받자 시가 전직원 전수 검사에 들어 갔다.이로인해 검사 결과가 나오는 16일 오전 11시까지 전 직원이 출근할 수 없게 되자 각 과는 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직원 2~3명 정도가 사무실에 출근해 사실상 이천시청의 근무 상황은 마비상태이다.시청사는 9층으로 1~2층이 민원실이며 그 외 층은 국과 과등의 직원들이 근무 하는 곳이지만 오전 11시까진 주요 업무가 중단된 상태이다.이천시는 혹시나 변이 바이러스에
“억울함이 없는 세상, 공정한 경기도를 만들라는 도민의 명령을 충실하게 따르겠습니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취임 일성으로 공정한 경기도를 내걸었다.이 지사의 약속처럼 민선 7기 경기도는 경제적 기본권익 강화, 공정거래 기반 조성, 부동산 불법행위 근절, 노동 조건 향상 등 사회 전반에 만연한 불공정행위를 척결하고 공정 정신을 도정 최우선 가치로 강조해왔다. 민선 7기 3주년을 앞두고 공정성 확립을 위한 경기도의 노력을 △공정한 경제질서 구현 △생활 속 불법·부조리 근절 △공정생태계 조성 등 3대 부문 77개 정책으로 살펴봤다. ◇경제적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최근 가상화폐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인천과 경기지역에서도 관련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6월2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2017년 7월12일 이후 올해 4월까지 4년여 간 인천에서 가상자산 관련 범죄 6건을 단속해 모두 8명을 검거했다.이 가운데 7명을 검거한 유사사기 및 다단계 등이 5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나머지 1건은 구매대행 사기 등이다.연도별로는 2017년 유사사기 및 다단계 등으로 1건에 3명을 검거했고 2018년과 2019년에는 없었다.이어 2020년에는 유사사기 및 다단계 등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 정윤경(민주당·군포1) 의원은 지난 5월21일 지역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군포의왕교육지원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정 위원장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으로 재임하면서 ‘행복한 동행으로 미래를 여는 군포의왕교육’구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특히 학교시설 환경개선과 안전한 교육여건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정 위원장은 군포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에 힘썼으며, 대응지원비 47억5000만원, 소규모 환경비 9억9000만원, 수시 소규모환경 사업의 일부로 군포중 자율동아리실 방음 및 환경개선에
대나무 이철수비움 없이 텅 비우고몸을 휘어 바람에 맞서는 소리가눈 내리는 설산에서 더 푸르다 폭풍에 거목들 뿌리째 뽑혀도날 선 잎을 파르르 떨며마디마디 두려움을 깨우는 유연한 몸부림짙은 안갯속 강풍에 멈칫거리다가도푸른 절개 곧게 뻗은 죽림 사이로자비로운 햇살을 불러 밤새 기승을 부리던 바람다소곳이 무릎 꿇게 하고 스르륵스르륵 제 몸에 드리운 해 그림자 댓잎으로 쓸어내듯 바람 잦은 세상사상실의 소문들을 쓸어내고 있다. 이철수 1952년 군산출생, 문학공간을 통해 문단에 나옴, 시집 '섬 하나 걸어두자 '공저'자전거를 타고 온 봄' '
봄철을 맞아 불법 증·개축도 모자라 과적과 과승 등 전국 해상이 무법천지로 전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해양경찰청은 5월3일 60대 A씨를 어선법 위반 혐의로 적발해 입건하는 등 해상 안전 저해사범 180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A씨는 4월25일 제주의 한 조선소에서는 임의로 선미 부력부를 증축한 혐의를 받고 있다.부력부는 어선 뒤편 아래쪽에 부력을 유지시키기 위해 움푹 들어간 부위로 A씨는 자신의 선박 속도를 높이려 증축한 것으로 드러났다.레저보트와 선박들의 과적과 과승 행위도 기승을 부렸다.같은 달 24일 강원도
꽃게철만 되면 중국어선들의 불법조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어민들의 안전한 조업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해군 제2함대사령부(2함대)는 3월30일(화) 본청 대회의실에서 유관 부대 및 기관 협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업 회의에는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참모장 등 군과 중부해양경찰청장, 평택해양경찰서장, 서해5도특별경비단, 서해어업관리단 등 10여개 부대 및 기관 관계관들이 참석하여 국민들의 안전한 조업 활동 보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 참석자들은 ‘불법조업 중국어선 합동단속 강화방안’ ‘연평
[86억원대 신도시땅 구입 일가 압수수색]인천경찰청은 오늘 농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A씨 일가의 자택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8년 인천 계양테크노밸리사업 예정지와 부천 대장지구 일대 부지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허위로 농업경영계획서를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A씨는 일부 신도시 예정지를 가족 3명과 나눠 매입했으며 당시 매입가는 8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의 투기 의혹을 제기한 시민단체 관계자를 고발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부천정이 지역구인 서 의원은 부천
올해 들어 기승을 부리고 있는 수산물 절도 등 해상 민생침해 사범이 해경에 무더기로 검거됐다.3월23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월1일부터 3월17일까지 해상에서 발생하는 수산물 절도 등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했다.이번 단속은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하면서 연초부터 절도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해경은 단속을 통해 84명을 검거해 50대인 A씨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20대 B씨 등 16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또 검거한 기소중지자 16명은 경찰에 이첩하고 50명에 대해서는 수사 중이
[맑은 하천 만들기 공동체계 구축]경기도가 청정 계곡에 이어 맑은 하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도지사는 오늘 경기도청에서 ‘경기남부 맑은 하천 만들기’ 민관협력 공동선언식을 열었는데요. 선언식에는 안민석 국회의원과 백군기 용인시장 등 8개시군 지자체장과 박학규 삼성전자 사장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도는 앞으로 경기남부 하천의 수질개선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8개 시는 오염원의 관리와 환경기초시설의 확충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꽃게철을 맞아 중국어선들의 불법 조업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서특단)은 중국어선 A호(30톤급·승선원 7명·철선)를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로 나포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또한 서특단은 인근 해상에서 불법 조업하는 중국어선 36척에 대해서도 퇴거 조치했다.이날 나포와 퇴거에는 500톤급 경비함정과 중형특수기동정 등 4척과 해군함정 3척이 동원됐다.서특단에 따르면 나포된 A호는 전날 밤 11시15분께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인근 해상에 침범해 불법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A호는 이날
의정부시는 정부가 2020년 7월14일 발표한 한국판 뉴딜사업계획에 따라 지역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의정부형 스마트 뉴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의정부형 스마트 뉴딜사업은 디지털 뉴딜·그린뉴딜·문화뉴딜·안심뉴딜 등 4개 분야 42개 세부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그린뉴딜 분야는 전기차와 수소차 그린모빌리티 보급지원, The Green & Beauty City 프로젝트 등이다.◇ 전기차·수소차 보급 미세먼지 제로 도전의정부시는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전기 및 수소차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기차 구매지원사업은 대당 최
인천에서 매년 수백 건에 달하는 몰카 범죄가 꾸준히 발생하면서 몰카 도시로 전락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12월16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4년간 인천지역에서 발생한 몰래카메라(몰카) 범죄는 총 1706건에 달했다.이는 연평균 약 426건으로 전국 16개 지역 중 3번째로 많은 수치다.인천지역 몰카 범죄가 매월 평균 약 35건으로 매일 1건이 넘게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연도별로는 2016년 396건, 2017년 599건, 2018년 358건 2019년 353건으로 집계됐다.600건에 1건이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떠들썩하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펜데믹(감염병 세계적 유행)을 선포하고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해 거리두기 강화와 집합금지명령, 그리고 재택근무와 시차출근제 등을 실시하고 있다.소상공인들은 경제적으로 많은 손실을 입었다. 전 세계에서 백신을 만들기 위하여 고군분투(孤軍奮鬪) 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기업은 기업대로 학생은 학생대로 자영업자는 자영업자대로 모두들 어렵고 힘든 시간을 숨죽이며 보내고 있으며, 농축산업도 예외는 아니다.농산물 직거래 판매에서 비대면 거래를 위한 온라인쇼핑 라이브 판
부천오정물류단지 내 도로가 대형차량들의 상습적인 불법 장기주차로 운전자들의 통행 안전에 큰 불편을 겪고 있으나 시나 경찰의 단속은 전무한 실정으로 대책이 요구된다.더욱이 수십 차례에 걸친 민원인들의 교통 불편에 대해 경찰이나 해당 관청은 형식적 단속으로 일관하며 탁상행정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11월25일 부천시와 부천오정경찰서, 시민 등에 따르면 지난 2016년께 부천시 오정동 802번지 내에 부천오정물류단지가 조성됐다.현재 이곳 단지에는 쿠팡 신선센터(1만6658.7㎡), 켄달스퀘어부천로지스틱파크(12만1065.2㎡ CJ 입점)
중고수입차를 이용해 10억 상당의 보험사기 행각을 일삼아 오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10월21일 부천원미경찰서는 보험사기 총책 A모(35·남)씨 등 6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과 폭력행위등법률위반(공동감금)으로 구속하고 행동책 B모(25·남)씨 등 30명은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18년 3월부터 2019년 9월까지 18개월 동안 서울·경기 등 수도권 일대에서 포르쉐, BMW 등 중고 수입차 7대를 구입한 후 보험사기 행각을 벌였다는 것.이들은 친구, 업무 상 만난 지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