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급속 충전 중 충전기 부품이 파손되면서 차가 고장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오전 7시 10분께 대구시 남구 앞산 현충탑 앞 충전소에서 전기승용차가 충전을 하던 중에 차량과 충전기를 연결해 주는 커넥터가 파손됐다. 승용차 운전자 A씨는 "충전기 커넥터를 차량에 연결하고 5분쯤 뒤에 갑자기 펑 하는 소리가 나면서 커넥터가 부서졌다"고 말했다.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A씨 차량 시동이 안 걸려 견인차 신세를 졌다. 대구시는 곧바로 충전기 점검에 나서 파손된 커넥터를 교체했다. 충전기는 정상 작동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커넥터 결함인지 혹은 충전기 자체 문제인지 아니면 차량에 문제가 있는지 등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전기 관리 기관인 환경공단 관계자는 "문제가
축축한 장마철에는 세균과 곰팡이가 쉽게 증식해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기 쉽다. 관절염 환자 대부분이 통증 악화를 호소하는 시기이기도 하다.전문가들은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 수인성 전염병이나 식중독 발생을 막고, 틈틈이 스트레칭도 해줘야 한다고 당부한다.30일 의료계에 따르면 고온다습한 장마철에는 장티푸스, 이질 등 수인성 전염병과 식중독, 천식과 알레르기성 비염 등을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장마철에는 평균 습도가 연중 최고치인 80~90%까지 올라가 곰팡이나 세균이 증식하기 쉽다. 알레르기 질환의 주된 원인인 집먼지진드기도 기승을 부린다. 이 시기에는 적정한 실내 습도와 온도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습도가 70%를 넘어가면 곰팡이가 활발하게 번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하절기를 맞아 시민들이 물 걱정 없는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하절기 급수대책’을 추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상수도사업본부는 물 걱정 없는 여름철을 위해 원·정수에 대한 수질관리를 강화하고, 늘어나는 수돗물 수요 충족을 위해 본부 수운영상황실 및 각 정수장 중앙감시실에서 실시간으로 수돗물 사용현황을 파악해 적정량을 생산·공급할 예정이다.또 사전에 시설물 고장 등으로 시민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체 취·정수장 11개소, 배수지 33개소 및 가압장 78개소에 대해 시설물 점검을 실시해 즉시 조치한다.이와 함께 누수 및 출수불량 등 급수민원의 신속한 현장 확인·처리를 위해 자체인력과 용역업체 직원으로 구성된
여주교도소에 25일, 세종어수 1만병이 전달됐다.여주시가 관내 교정시설인 여주교도소를 찾아 수용자들이 안전하게 마실 수 있도록 병입수돗물 세종어수를 지원한 것이다.시 관계자는 폭염주의보와 이상기온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세종대왕의 흠휼지인·정신을 손수 실천하고자 교정시설에 병입수돗물 세종어수 1만병을 지원했다.여주교도소 김도형 소장은 “수용자들의 교정교육, 직업훈련 등 행사에서 세종어수를 냉동시켜 시원하게 제공할 계획”이라며, “수용자들의 권익보호와 사회적응 능력의 배양을 통한 건전한 사회복귀를 도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여주시에서는 지난해 7월에도 여주교도소를 찾아 수용자 혹서기 극복을 위한 세종어수 1만병을 지원한바
구리시는 폭염대책기간(5월 20∼9월 30일)동안 경로당 및 공공기관에 대해 무더위쉼터 42개소를 지정하고 TF팀을 운영한다.시는 올해 6월말부터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건설현장 등 취약지역과 면역력 약화로 건강이 우려되는 어르신들에 대한 안전 조치, 무더위 쉼터 등 폭염대비 추진실태를 자율방재단과 함께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31개소 경로당에 대해서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비상시 응급조치를 위해 안전총괄과, 사회복지과, 동 주민센터 직원으로 관리책임자 3명을 지정하고,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 가정에는 애로사항 수렴과 안부전화, 방문건강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특히 무더위쉼터에서 가동 되는 에어컨을 비롯한 냉방시
시세차익을 노리고 홍콩에서 사들인 금괴를 일본까지 운반해주는 '위험한' 아르바이트가 젊은층 사이에서 성행하고 있다.항공료와 호텔 숙박료 등을 받고 공짜 일본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유혹에 빠질 경우 자칫 범죄자로 전락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11일 경찰과 관세청 등에 따르면 금괴 운반 아르바이트는 일본 금 시세가 급등한 2015년 이후 성행하기 시작했다.2014년 일본의 소비세가 5%에서 8%로 인상돼 현지 금 시세가 크게 오르자 세금 혜택이 많은 홍콩에서 금괴를 산 뒤 일본에서 되팔아 시세차익을 노리는 금 중계무역상도 늘었다.시기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홍콩에서 산 금괴를 일본에서 팔면 통상 10%(1㎏ 금괴 1개당 차익 500만원)의 시세차익을 남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월 송도청사 이전 목표, 최근 이전 비용 확보돼인천 시민들의 노력 결실… “바다의 수호자 기대”해양경찰청이 최근 국무회의에서 청사 이전비용이 의결됨에 따라 11월까지 인천 송도청사 이전을 목표로 이전 작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 공약이었던‘해양경찰청 인천 환원’이 연내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올 11월까지 기존에 있던 인천 송도청사로 이전을 마무리해 조속히 조직을 안정시키고 업무를 정상화 할 계획이다.◆돌고 돌아 다시 인천으로해양경찰청은 지난 2014년 세월호 사고 이후 국민안전처 소속 해양경비안전본부로 개편되면서 2016년 국민안전처 세종 이전에 따라 함께 세종시로 이전했다. 이후 다시 한 번 바다의 안전과 치안을 든든히 지켜달라는 국민 여망에
안산시 상록구는 폭염대비책으로 유동인구가 많고 폭염에 취약한 주요 횡단보도와 교차로 등 적정장소를 선정해 폭염속 도심쉼터 상록그늘막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록구는 2017년 폭염에 대비해 전철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관내 횡단보도 주변 5개소에 그늘막을 설치해 시민들로부터 아주 높은 호응을 받았다.작년에 설치했던 상록수역 앞, 한대역 앞, 성안고 사거리, 성포동 10단지 상가옆, 한양대정문 일원 5곳은 여름철 폭염대비 차원에서 2018년에도 운영하기로 했으며, 노약자·어린이 등 교통약자들의 무더위 피해 예방차원에서 5개소 이상을 선정해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그늘막은 보행 시 더운 여름날 잠시라도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고, 장시간 폭염에 노출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일사병 등 온
국내 웹툰업계는 23일 불법 웹툰 공유로 악명을 떨쳤던 해적사이트 '밤토끼' 운영자가 경찰에 구속된 것을 일제히 환영하며 앞으로 적극적인 저작권 침해 행위 단속을 당부했다.네이버웹툰 김준구 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수사과정에서 고소장을 제출하고 연재 작가들의 피해자 진술을 돕는 등 적극적으로 수사에 협력했다"며 경찰에 감사를 표했다.자체 개발한 불법복제 방지 시스템인 '툰레이더'가 범인을 특정하는 데 도움을 주는 등 기술적·정책적으로 수사를 돕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네이버웹툰은 유명 작가들과 협업해 저작권 보호를 내용으로 하는 홍보 웹툰을 올리고, 유사 해적사이트에 대해서도 자체 대응과 수사 협력을 강화하는 등 조처를 할 계획이다.'레진코믹스'를 운영하는 레진엔
이천시는 관내 과수농가의 돌발해충 피해 예방을 위해 방제약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최근 국제무역이 증가함에 따라 외래병해충이 농산물생산에 차질을 빚게 하거나 국민생활에 위협이 되고 있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어 관계당국에서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급증해 과수에 문제되고 있는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의 피해감소를 위해 공동방제의 날을 5월 20일 ~ 6월 5일로 설정하고 사전에 약제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과수 돌발해충 약제 신청대상은 이천시에 과원을 둔 과수재배 농업인으로 전년도 신청자는 별도의 신청없이 약제수령이 가능하다. 다만, 과원면적 변동 및 신규신청농가는 신청서와 농업인경영체등록증을 지참해야 한다. 약제수령장소는 장호원읍
19세기 초반 조선은 안동 김씨의 세도정치가 기승을 부렸다. 1849년 헌종이 자식없이 세상을 떠난다. 조정의 최고 어른인 안동 김씨파의 순원왕후(순조의 비로 김조순의 딸)는 속전속결로 강화도에 농사를 짓고 있던 이원범을 왕으로 천거했다. 조선 25대 왕 철종이다. 철종은 1863년까지 14년간 왕으로 재임했다. 철종 때는 일본이 1854년 개항하고 서구로 눈을 돌리던 시대였다. 조선에서는 삼정문란으로 백성의 삶은 날로 힘들어져 민란이 이어지고 동학이 백성들 사이로 파고 들기 시작했다. 바닷가 곳곳에서는 이양선의 출몰이 잇따랐다.◆강화도령 농사꾼서 하루아침에 왕으로당초 안동 김씨에 의해 왕의 후보에 오른 인물은 이원범을 포함해 4명이었다. 이하응, 이하전, 이경응이 그들이다. 이하응(1820~
서구가 장마철을 대비해 주거지역 인근 폐수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서구는 14일부터 오는 6월 1일까지 3주간 장마철을 대비해 주거지역 인근 폐수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특별점검은 장마철에 기승을 부리는 폐수무단방류 등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일일 2개반 4명의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주민생활공간과 밀접한 세차장, 주유소 등 폐수배출 100여 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구는 이번 점검에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 ▲폐수 무단방류 배관 설치 등 불법행위 여부 ▲폐수 등 환경오염물질 적정 처리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구는 단속결과 폐수 무단방류 등 고의ㆍ상습적 환경법령 위반업소는 관련 법령에 따라 형사고발 등 행
인천시가 내연기관 자동차에 의한 배출가스 줄이기에 본격 나선다. 시는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2022년까지 친환경자동차인 전기자동차 15,000대(승용차 13,180대, 버스 150대, 화물차 1,670대)와 전기이륜차 3,700대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시는 지난해까지 공공 및 민간보급 합계 371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했으며, 올해는 전기버스 10대를 포함해 643대를 보급할 계획이다.올해 시범 보급하는 전기버스 10대는 대중교통인 노선버스에 투입해 시민이 전기차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운행결과와 시민호응도를 분석하여 인천시에 적합한 전기버스 보급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내년부터는 일평균 주행거리가 길고 배출가스 저감효과가 큰 1톤 전기화물차
인천시가 전기차 보급을 대폭 확대한다.인천시는 올해 142억원을 들여 전기승용차 633대, 전기버스 10대, 완속충전기 370대를 보급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이는 작년 말까지 인천에 보급된 전기차 371대의 1.7배에 이르는 규모다.시는 전기승용차를 구입하는 시민에게 국비 1200만원, 시비 600만원 등 최대 1800만원을 지원한다. 전기승용차 1대 가격이 4000만∼5000만원대인 점을 고려하면 적지 않은 지원이다.인천시는 재정난 때문에 불과 2년 전만 해도 국비 지원 외에 시 보조금으로 1대당 200만원만 지원했지만 재정여건이 좋아진 올해부터는 보급량과 지원 액수를 동시에 늘릴 수 있게 됐다.시는 전기차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충전시설 인프라 확충에도 주력할 계
양주시는 오는 29일까지 ‘2018년 양주시 유소년 승마단’을 모집한다. 시는 미래 말산업 성장을 위한 생활승마의 저변 확대, 엘리트 체육으로의 육성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관내에 거주하거나 관내 초·중교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기승)심사를 통해 유소년 승마단을 선발 할 계획이다. 승마단은 ▲초급반(초등학교 3학년 ~ 5학년) 5명 ▲중급반(초등학교 5학년 ~ 중학교 3학년) 5명 내외로 선발할 예정으로 최종 선발된 승마단원에게는 승마장비, 훈련비, 승마대회 출전비 등을 지원한다. 또 승마단원들은 양주시승마장에서 주 2회 교육을 받고 각 반별 커리큘럼에 따라 체계적인 승마훈련을 진행해 올해 각종 승마대회에 참여, 기량을 펼칠 기회를 제공한다.신청은 오는 29일까지
"무엇보다 '저도 출마했어요'라는 것을 알리는 것이 먼저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눈에 띄면서도 실현 가능한, 톡톡 튀는 공약 제시가 필요하다고 봅니다."오는 6월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출마한 한 예비후보의 말이다.선거가 다가오고, 출마예정자 간 경쟁이 열기를 더해가면서 '이색 공약'에도 눈길이 쏠린다.경기지사 예비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전 광명시장은 최근 "경기도 500가구 중 33%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 가구들이 반려동물 진료비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반려동물 건강보험 도입을 공약했다.개 물림 사고 등을 방지하기 위한 '경기도 동물 행동치료 전문센터' 운영도 약속했다.광주시장 선거에 뛰어든 자유한국당 이우철 예비후보는 지난달 말 미
안성시는 미세먼지로 인한 오염된 대기를 맑고 쾌적한 환경으로 개선하기 위해 민간부문 전기자동차 및 전기이륜차 구매 지원 사업에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2017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민간에 전기차 27대를 보급했으며 행정 업무용 전기차 10대를 보급한 바 있다.올해 보급계획은 전기차 28대, 전기이륜차 17대로 총 45대이며 보조금액은 차종별 차등지원으로 전기승용차는 최대 1700만원, 초소형의 경우 최대 700만원, 전기이륜차의 경우 최대 27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전기자동차 및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신청대상은 신청일 이전 안성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이상 시민 또는 사업장 소재지가 안성시에 위치한 법인 및 기업으로 구매신청서 작성 이전 전기차 판매사와 차량 구매계약 체결이 이루어져야
추위가 가고 봄이 찾아왔지만, 미세먼지가 기승이다. 3월 하순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는 등 최악 수준의 미세먼지가 이어지고 있다.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 기업 ㈜한샘은 자사 온라인쇼핑몰 한샘몰에서 소형 아로마 공기청정기 ‘루메’를 선보였다. ‘루메’는 제품 높이 대비 필터가 63%며 360도 원형구조로 공기청정 기본 기능에 충실했다. 항바이러스 필터, HEPA 필터 (High Efficiency Particulate Air Filter, 공기 중의 먼지 등을 제거하는 고효율 필터), 탈취 필터 3중 필터 시스템으로 일반먼지, 유해물질 등을 99% 이상 차단한다.무게 또한 2.5kg으로 가벼워 이동성이 좋다. 주방에서 요리 후 아이방 책상에 두는 등 필요에
미세먼지가 대한민국 가슴팍을 짓누른 월요일이었다.26일 오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에 들어간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렸다.희뿌연 공기를 조금이라도 덜 마시려고 발걸음을 재촉하는 직장인들의 표정에서 한 주를 시작하는 활기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어린아이를 둔 부모들의 반응은 '우려'보다는 '공포'에 가까웠다.짙은 안개까지 겹치면서 하늘은 극도로 혼탁했다. 서울 도심에서 남산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공항에서는 항공기 결항·지연이 잇따랐다.전국 곳곳에서 아침부터 초미세먼지 농도가 치솟았다.오전 9시 현재 초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는 서울 88㎍/㎥, 부산 53㎍/㎥, 광주 68㎍/㎥, 대전 55㎍/㎥, 경기 66㎍/㎥, 강원 52㎍/㎥, 충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20일 오후 여주시의 한 비닐하우스 논에서 열린 여주쌀 첫 모내기 행사에서 농민이 모내기할 볏모를 이앙기로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