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이규상 기자] 폭염이 기승을 부리자 이천시가 시민을 위한 조치로 시내 여러 곳의 파라솔 밑에 설치해 놓은 아이스박스 속이 상당수 텅 비어있어 시민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생수 박스에는 '무더운 폭염에 시원한 생수드시고 잠시 쉬었다 가세요'라고 쓰여진 문구가 적혀있지만 무더운 날씨에 목이라도 축이려 생수박스를 연 시민들은 텅빈 박스 안을 보며 생색내기용 행정이 아니냐며 비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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