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불법 촬영을 방지하자는 연내 캠페인의 하나로 'OFF'(오프) 액정클리너를 배포한다.스마트폰을 이용한 '몰카' 범죄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공공장소는 물론 사생활 보장이 필요한 일부 장소에서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을 수 있도록 하는 대안이 필요하다는 공감대에 따라 제작됐다.이 액정클리너는 스마트폰에 붙였다 뗐다 할 수 있는 형태인 반영구적 스티커로, 카메라의 렌즈를 가리는 용도와 액정을 닦는 용도로 모두 활용할 수 있다.앞면 그래픽으로는 카메라 'OFF'와 불법촬영 'OFF'라는 직관적인 메시지를 보여주고, 뒷면에는 불법촬영 반대 캠페인에 동참한다는 내용의 의미를 담았다.경찰은 지하철 역사와 지역 축제장 등에서 이 액정클리너를 배포할 계획이다.또 캠페인
지방선거 준비로 더 한층 바쁘던 지난 5월31일, 햇볕은 따가웠지만 그 날도 어김없이 마을을 돌아 보며 현장 행정을 하였다. 주민 생활에 이런저런 불편함은 없는지 오전에 부착한 선거벽보는 튼튼하게 붙어 있는지 살펴보던 때에 길 건너편에서 누가 ‘동장님!’ 하고 부른다. 사실은 눈이 부셔서 선글라스를 착용하며 걷고 있었는데 어찌 알아 보았는지, 횡단보도를 건너가 보니 난데없이 오전에도 멀쩡하던 버스정류장에 전혀 생뚱맞은 이름의 표지판이 붙어 있는 것이다. 누가 그랬는지 나에게 따져 물으려고 나를 불렀던 것인데 나 또한 난감할 수 밖에. 그런데 마침 정류장에 앉아있던 누군가가 드라마 촬영 중이라고 얘기해 준다. 그 때에 버스 정류장에 앉아있던 이들, 그 앞 매송 어린이 공원에도 많은 이들이 무리지어 있었고 도로
올해 가을어기(9∼11월) 꽃게 조업이 시작된 연평어장 인근 서해 북방한계선(NLL) 해역에서 불법 중국어선이 또 다시 늘자 해경이 단속을 강화하고 나섰다.해양경찰청은 본격적인 꽃게철을 맞아 서해 NLL 해상에서 불법 중국어선 규모에 따라 경비함정과 특수진압대를 늘릴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불법 중국어선 규모가 100척 미만이면 함정 6척을, 100척 이상이면 함정 8척을 서해 NLL 해상에 배치한다. 중국어선이 200척 이상으로 증가하면 함정 10척을 배치해 대응할 방침이다.해경은 우리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저인망 조업이 시작되는 다음 달에는 무허가 불법 중국어선이 더 늘 것으로 보고 대형함정 4척으로 단속전담 기동전단을 운영할 계획이다.인천시 옹진군 연평어장의 가을어기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망 사고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나 '관리·감독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검찰이 제기한 공소사실은 인정하지 않습니다."폭염 속 통학차량 안에 방치된 4살 어린이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해당 어린이집 원장은 7일 의정부지법에서 열린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형사6단독 김종신 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재판에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어린이집 인솔교사, 운전기사, 원장, 보육교사 등 피고인 4명이 각 변호인과 함께 출석했다.구속 수감 중인 인솔교사 구모(28)씨와 운전기사 송모(61)씨는 수의를 입고 고개를 떨군 채 피고인석에 앉았다. 구속을 피한 원장 이모(35)씨와 담당 보육교사 김모(34)씨도 평상복 차림으로 법정에서 출석했다.숨진 어린
서해 연평도 어장의 금어기가 끝나고 본격적인 가을어기(9∼11월) 꽃게 조업이 시작되자 불법 중국어선이 또다시 늘고 있다.6일 중부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인천시 옹진군 연평어장의 가을어기 꽃게 조업이 시작된 이달 들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역에서 불법조업을 한 중국어선은 하루 평균 46척이었다.금어기인 지난달 말 13척 안팎이던 것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늘었다.이달 들어 연평도 인근 해상에는 하루 평균 중국어선 20척이 출몰했고 소청도 해역에도 19척이 나타났다.아직 가을어기 초기인 점을 고려하면 중국 저인망 어선의 조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다음 달 중순 이후에는 불법 중국어선이 더 증가할 전망이다.서해 NLL 인근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하는 중국어선이 늘면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농업인의 소득증대, 일자리 창출 등 복합적 효과가 있는 건강과일 공급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이재명 지사는 5일 오후 이천시에 위치한 경기동부과수농협을 방문해 과일선별기 등 시설을 확인하고, 성수석·김인영·허원 경기도의회 의원, 과수농가와 농협, 지역아동센터 및 어린이집 관계자 등 20여명과 경기도 건강과일 공급사업 관련 현장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건강과일 공급사업이 생각보다 예산이 많이 들지만 건강하게 먹고 사는 문제만큼 중요한 게 없다”라면서 “생산, 유통과정에 우리농민들이 많이 참여해 공평하게 혜택을 보고 일자리도 만들고, 공급받는 어린이들은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게 하는 복합적 효과들이 있어 내년에 사업을 대폭 확대할 계
음주운전은 도로교통의 3대 악(惡)으로 불릴 만큼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한다. 음주운전의 폐해와 심각성에 대한 인식 확산과 정부 및 시민·교통 관련 단체의 캠페인과 홍보 등으로 음주운전 사고가 매년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28일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에 따르면 최근 10년(2008~2017년) 동안 음주운전 사고 발생건수와 이에 따른 사망자·부상자 수는 각각 연평균 3.5%, 8.4%, 4.1%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 10년간 255,592건의 음주운전사고가 발생해 7,018명이 사망하고 455,288명이 부상했다는 점에서 음주운전에 따른 사회경제적인 피해와 피해가족의 고통이 얼마나 심각한 지를 미뤄 짐작할 수 있다.도로교통공단이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을 2017년 한
해외여행 시 실시간으로 연락이 잘되지 않는다는 점을 노려 국내에 남아 있는 가족과 지인을 상대로 한 신종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항공편, 동승자와 같은 여행 관련 개인정보가 악성 범죄집단에 쉽게 이용될 수 있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노출하지 않는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21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5시 25분께 경기북부지방경찰청 112상황실에 걸려온 한 통의 전화로 '비상'이 걸렸다.신고자는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페루로 여행을 간 자신의 20대 딸이 납치됐고 일행은 살해됐을지도 모른다는 심각한 내용의 신고전화였다.신고자 A(48)씨는 앞서 스마트폰 메신저인 '카카오톡'으로 보이스톡(음성통화)이 걸려 왔다고 밝혔다.보이스톡의
대한민국 대표 만화도시 부천시가 세계로 뻗어나가기 위해 발돋움하고 있다. 부천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만화 축제인 부천국제만화축제를 15~20일까지 개최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같은날 일본의 만화왕국 고치현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만화도시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끝없는 볼거리 부천국제만화축제 부천 도심에서 벌어진 이색적인 광경국내 최대 규모의 만화 축제인 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이사장 김동화, 이하 만화축제)가 15~20일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인근에서 진행됐다.이번 만화축제는 행사 첫 일정부터 좀처럼 만나기 힘든 작가들을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작가 사인회와 '신과함께2' GV(관객과의 대화) 행사가 열려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동두천시는 연일 폭염이 계속됨에 따라 지난 달 25일부터 이달 29일까지 5주간 가축피해 방지를 위한 폭염 대응 지도 및 가축분뇨 악취발생 사전방지를 위한 가축분뇨배출시설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축사의 온도상승 방지를 위해 차광막 시설, 단열재 부착, 그늘막 등을 설치하도록 지도하고, 소의 경우 방목은 아침과 저녁 서늘한 때에 실시하되 기온이 높은 한낮에는 몸에 물을 분무하도록 하고, 돼지는 비타민과 광물질 첨가제 사료 급여와 축사외부에 물을 분무하도록 지도하고 있다.특히 시에서는 가축방역차량과 함께 관내 소방서 살수 차량을 지원 받아, 양계농장 2개소 축사외부에 물 분무를 실시했으며, 이와 함께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배출시설 적정처리 여부 등을 지도점검해 악취발생 민원을 사전에 방지
평택시 안중보건지소는 포승건강생활지원센터 건강증진실에서 '여름철 건강한 바디라인 만들기 프로그램'을 6일부터 내달 3일까지 매주 월·수요일에 운영하고 있다.오후 1시20분부터는 만30세~만54세, 2시20분부터는 만55세 이상 대상자를 연령별로 구분해 각 1시간씩 순환운동과 필라테스로 함께 운영되며 첫번째 타임은 비만관리 및 근육량 증가를 위한 강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두번째 타임은 만성질환예방과 관리, 낙상예방을 위한 근력강화 저 강도 운동으로 진행되고 있다. 최근 폭염으로 인해 야외운동이 힘든 질환자, 중장년층, 허약노인의 적절한 신체활동을 유도하고, 만성질환을 효율적으로 관리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 할 예정이다.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60대의 주민은 “불볕더위가 기승인 요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남양주시는 시민들이 더위를 잠시나마 피할 수 있는 갖가지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1도라도 더 낮추겠다'는 시의 폭염 대응방침 아래 시는 유동인구가 많은 도농역, 평내·호평역 역내에 에어쿨링(BluMist)를 설치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BlusMist’는 미스트 에어쿨링으로써 10~25 마이크로 크기의 물 입자가 팬의 바람으로 최대 8M까지 분사가능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쾌적한 시원함을 제공한다.시 관계자는 “연일 폭염이 계속되면서 시민들의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며 “1도라도 더 낮추어 시민들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 운영, 도로변 그늘막 설치, 취약계층 양산 지급, 독거노인 방문 및 안부전화, 휴대용 핸디선풍기 지급 등 각
부천소방서는 작년 12월 제천 스포츠센터와 올해 1월 밀양 요양병원 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직후 대통령 특별지시에 의해 추진된 화재안전특별조사와 관련해 중간 점검결과를 9일 발표했다.부천소방서에 따르면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지난달 9일부터 31일까지 23일간 부천시 내 다중이용 건축물 245개소를 점검했다.이번 화재안전특별조사를 통해 소화시설을 폐쇄한 A건물 관계자를 입건하고 비상구 폐쇄 및 수신반 임의조작 등 11건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불법 용도변경과 전기·가스안전관리자 미선임 등 13건에 대해 해당 기관에 관련 사실을 알려 개선을 요구하는 등 소방시설 정상작동 저해 및 피난장애 25개소에 대해 강력한 법적조치를 추진했다. 그 밖에 화재와 피난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 경미한
성남시는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뙤약볕 아래 폐지를 줍는 노인들이 폭염을 견딜 수 있도록 각종 물품 지원에 나선다. 시는 오는 8월 17일까지 폐지 줍는 노인 200명에게 쿨스카프(400개), 챙이 넓은 모자(200개) 보냉물병(200개) 등 3가지 물품을 지급한다.앞선 6월 안전 조끼와 장갑 등을 전달한 데 이은 추가 지원이다.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의 안전사고를 우려한 조처다.이번 폭염 대비 물품 추가 지원을 위해 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금 660만원을 후원받았다.지원 기간, 성남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노인들이 폐지 줍는 현장을 찾아다니며 직접 전달한다. 현장에서 안부를 살피고, 무더운 시간대(낮 12시~오후
막바지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던 8월 8일, 원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유승덕, 이달휘)와 대한적십자사 안성시 원곡봉사회(회장 이경숙)는 연이은 무더위에 지쳐 입맛을 잃으신 홀몸어르신 등 50가구에 영양과 정성이 듬뿍 담긴 반찬을 만들어 배달했다.원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대한적십자사 원곡봉사회(이하 적십자회)와 협력해 매 월 1회, 반찬을 만들어 나누는 '행복 장바구니 배달'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여느 해 보다 더워 기력을 잃으신 어르신들이 많은 요즈음, 충분한 영양 섭취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실 수 있도록 더욱 더 정성을 담아 반찬을 만들었다.정성껏 만들어진 반찬은 원곡면 독정마을에 혼자 사시는 몸이 불편하신 이모 어르신(남 85세) 및 원곡면 강문마을 컨테이너
박윤국 포천시장은 7일 관내 폭염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를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 의견을 수렴하고자 현장을 방문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연일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박 시장은 폭염으로 피해를 입은 영북면(산란계 농가)과 영중면(돼지 농가)를 잇달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등 폭염 대책 마련에 나섰다.박 시장은 “폭염으로 인한 가축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지붕 물뿌리기, 송풍기를 이용한 공기순환, 가축면역력 증진을 위한 비타민 제제 투여 등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폭염피해 예방을 당부드린다”며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가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서별 유기적 협력과 효율적인 선제 대응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현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어비리 이동저수지가 계속되는 폭염에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저수량 1720만t으로, 경기도 3대 저수지 가운데 하나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직접 관리한다. 끝장 폭염이 살짝 수그러들긴 했지만 여전히 기승을 부린 8일 이 저수지 수위는 눈에 띄게 낮아져 있었다.넓은 저수지 한가운데 수면 위로는 하얀 모래톱이 불쑥 솟아 있고 군데군데 바닥을 드러낸 곳도 보였다.상류 쪽은 물이 더 많이 빠져 낚시용 방갈로가 물 위가 아닌 모랫바닥 위에 걸쳐 있는 상태였다.이동저수지 옆에서 매운탕 집을 운영하는 상인은 물이 빠져 훤히 드러난 모래톱을 가리키며 "물이 많을 때는 식당 앞 가까이 물이 찼는데, 지금은 15m가량 모래가 드러날 정도로 물이 없다"고 말했다.현재
한 달 가까이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8일 경기도 평택시 한 농장에 조롱박과 수세미가 주렁주렁 열려 가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리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여주소방서는 폭염이 장기화 되면서 말벌떼가 기승을 부려 지난 한달간 한 달간 벌집제거 출동건수가 243건에 달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82건에 비해 무려 34%가 늘어난 수치이다. 또한 전국적으로 벌쏘임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2명이나 발생하였고 부상자는 1275명이 발생했다.말벌은 주로 8월에 활동 빈도가 가장 높으며 최근 계속된 폭염으로 인해 말벌 개체수가 급격히 늘어난 상태다.여주에서도 지난 달 20일 흥천면 거주 60대 남성이 벌초 중 벌에 쏘여 가슴 통증을 호소 긴급하게 병원으로 이송하였고, 지난5일엔 가남읍 야산에서 60대 여성이 벌에 5군데 쏘여 병원에 이송되었다.벌집 사고는 주로 말벌로 인해 발생하는데 말벌은 공격성과 독성이 강하고 쏘일 경우 호흡
섭씨 40도를 훌쩍 넘어 역대 최고기록을 갈아치울 정도로 기승을 부리며 그야말로 한반도를 뜨겁게 달궜다.이런 폭염이 여행 패턴을 완전히 바꿔놓았다.물이 없는 곳은 여행지라는 명함도 못 내민다.이런 가마솥 더위도 날려버릴 수도권과 강원도의 '숨은 계곡'을 소개한다.◇ 철철 넘치는 차디찬 물이 매력…경기도 포천 국망봉 계곡의외의 계곡을 만날 수 있다.계곡의 만족도를 판가름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수량이다. 국망봉 휴양림 계곡은 높은 곳에 자리 잡고 있다.그런데도 수량이 풍부하다. 의외다.무엇보다 물이 얼음장처럼 차다. 몸을 담그면 추워서 몇 분 못 버틴다.최상단에는 야영장도 마련돼 있다.무더위에 지친 사람들은 텐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