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신축 상가 공사장에서 바닥 얼음을 녹이려다가 실수로 불을 내 12명의 사상자를 낸 작업반장이 재판에 넘겨져 금고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10단독 이재환 판사는 업무상실화 및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기소된 작업반장 A(68)씨에게 금고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13일 오전 9시 30분께 인천시 서구 한 신축 상가 공사장 지하 1층에서 실수로 불을 내 동료 작업자 B(50)씨를 숨지게 하고 C(51)씨 등 작업자 11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건물 지하 1층 주차장 입구 쪽 바닥에 생긴 얼음을 녹이려고 휘발유를 쏟은 뒤 종이컵에 불을 붙였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당시 인천 지역 기온은 영하
인천 남동구에 연이은 폭염으로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사랑의 선풍기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구월1동(동장 유재필)은 지난 2일, 구월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상설)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공동체사업으로 52만원 상당의 선풍기 20대를 구입, 전달하는 ‘사랑의 선풍기 지원’ 행사를 개최했다.행사는 무더위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가정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으며, 선풍기 전달과 함께 안부와 건강을 살피기도 했다.이상설 위원장은 “노약자 분들이 극심한 무더위에 건강을 해치기 쉬워 조금이라도 더위를 잊으시도록 선풍기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에 그치지 않고 폭염에 건강히 잘 지내시는지 자주 살펴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앞서 1일 논현고잔동(동장 송진호)도 홈플러스 논현점의
양주시 남면의 살수차를 이용한 도로 위 물뿌리기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남면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 주민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공용차량을 활용, 살수장비를 자체 제작했다.매일 3회에 걸쳐 도로 위에 물을 뿌리고 있는 이번 살수 작업은 열섬현상을 완화해 주민들의 쾌적한 보행환경과 도로변 미세먼지 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했다.살수차는 무더위가 기승을 8월 말까지 우선 운영할 계획이며 기상 상황에 따라 추가 운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이상돈 남면장은 “무더위가 극심한 한낮 시간을 중심으로 살수작업을 진행해 주민들이 조금이라도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들께서도 한낮 외출 등 야외활동 자제와 충분한 수
폭염 속 유치원생이 통학버스에 방치됐다가 가까스로 구조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30대 보육교사 A씨와 60대 운전기사 B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이들은 지난달 4일 고양시 일산에 있는 한 유치원에서 통학버스에 6살 어린이 C군을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날 B씨가 운전한 버스는 체험 학습을 마치고 유치원으로 돌아왔다. 유치원에서 다른 어린이들은 버스에서 내렸지만 잠들었던 C군은 내리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B씨는 버스를 몰고 자신의 주거지로 이동해 주차했다. 이후 유치원 측에서 "C군이 없으니 찾아달라"고 B씨에게 연락했고, 가까스로 C군은 구조될 수 있었다.다른 어린이들이 차에서 내린 지 40여 분이 지난 후였
서구 석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윤병선, 공동위원장 이형순)는 지난 1일 시원한 여름나기 쿨(cool)박스 나눔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동협의체 여름 특화사업으로 지난해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무더위 대비 휴대용 여름용품(양산, 모자, 부채 등)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 저소득 다자녀 가정 및 한부모 가정 20세대에 여름용품 선물세트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쿨(cool)박스에는 휴대용 미니선풍기, 여름이불, 제습제 등 여름용품과 라면, 참치세트, 과자 등의 식료품 총 10가지 품목으로 구성돼 무더운 여름 잠시나마 아이들의 마음이 시원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또한 동협의체는 지난달에 저소득 계층의 생활안정과 깨끗한 마을 만들기 조성을 위해 쓰레기 종량제 봉투(10ℓ) 30매
고양시 덕양구는 폭염, 물놀이 안전사고 등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각종 사고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한 현안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른 현 상황의 재난상황 수준에서의 대응 ▲ 경로당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대책 마련 ▲ 각종 물놀이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등이 주로 논의됐으며 특히 어린이, 노인 등 사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야기 나눴다. 아울러 덕양구는 민선7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추가경정예산 편성 작업이 8월부터 진행됨에 따라 쓰레기 무단 투기 단속 예산 등의 ‘시민 체감형 예산’이 대폭 편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고양시민들이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날 회의를 주관한 박동길 덕양구청장은 “지금은 시기
무더위가 한층 기승을 부리는 7월 31일, 대한교통장애인연합회는 폭염으로 무더운 여름을 지내는 몸이 불편한 교통장애인 20명과 본오2동의 경로당(무더위쉼터) 5개소에 선풍기 30대를 전달하였다.서울 금천구 소재 대한교통장애인연합회는 안전신문고 운동 등을 통해 교통장애인의 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과 자립생활 지원으로 교통장애인들의 복지증진 및 권익을 옹호하는 사단법인이다.송병헌 회장은 "폭염이 계속되는 이번 여름 어려운 이웃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실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보건소는 올해 7년째 평택대학교 간호학과 학생과 실버 서포터즈를 구성해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으로 등록된 독거어르신 22명과 간호대 학생 22명이 일대일 '손(孫 )자녀 맺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은 어르신과 손(孫)자녀 학생은 주 1회 서로 안부전화를 하고 월 1회 평택보건소 교육실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만남을 갖는다. 폭염이 기승을 부린 7월 27일 실버서포터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영화 '허스토리'를 관람하기 위해 서포터즈 학생들이 독거어르신을 맞이하고 차로 영화관으로 이동했다. 참석한 어르신은 “영화 관람이 난생 처음이며, 시원한 곳에서 우리 시대랑 맞는 영화를 봐서 좋았다”고 전했다.평택보건소 관계자는 “더운 날씨에 홀로 외롭
최악의 폭염 속에 말벌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벌 쏘임 피해가 우려된다.30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여름철 말벌·벌집 대처요령을 소개하고 도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말벌에 쏘이지 않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말벌을 자극할 만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해야 한다.또 말벌이 검은색이나 갈색 등 어두운색의 옷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밝은색 옷을 입는 것이 좋다.말벌에 쏘였을 때는 안전한 장소로 몸을 피한 후 신속히 벌침을 제거하는 것이 우선이다.벌침은 손보다는 신용카드를 활용해 살살 긁어서 제거하고, 쏘인 부위에 얼음으로 찜질하면 붓기를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된다.다만 현기증이나 발진, 어지럼증, 두드러기, 호흡곤란 등의 증세가 있을 경우 반드시 119에 신고해 응급
강화군 길상면 새마을부녀회(부녀회장 이미선)는 지난달 30일 사랑의 삼계탕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길상면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찾아 밑반찬 나눔 봉사 및 사랑의 집고치기 행사 등을 실시하여 아름다운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이날 행사 당시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에도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어르신들을 위한 정성과 영양이 듬뿍 들어간 삼계탕을 만들어 관내 독거노인 50세대에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이미선 부녀회장은 “오늘 사랑의 삼계탕 나눔은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정성껏 준비했다”며 “홀로 지내는 노인분들께 온정이 전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문경신 길상면장은 “더불어 사는 이웃 사랑의 분위기가 길상면 전체에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
포천소방서는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9월 말까지 폭염 구급대를 운영한다.폭염에 따른 구급대 운영방법은 구급대원 47명과 구급차 9대, 펌뷸런스 13대를 동원하고 각 차량에는 아이스조끼, 아이스 팩, 구강용 전해질 용액 등 총 9종 262점을 비치해 운영할 계획이다.소방서에 따르면 벌써 올해 6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이 중 대부분은 야외활동 중 발생했으며 환자 유형은 열탈진, 열사병으로 구토, 고열, 의식장애, 무력감 등의 증상을 보였다. 이처럼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리한 야외활동은 삼가토록 하며 만약 야외활동 중 위와 같은 증상이 발생하면 시원한 곳 또는 실내로 이동해 시원한 음료를 천천히 마시거나 그래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죄송합니다"폭염 속 통학차량 안에 4살 어린이를 방치해 숨지게 한 인솔교사 A(28·여)씨는 고개를 떨구고 말했다. 함께 온 운전기사 B(61)씨도 굳은 표정으로 얼굴을 숙였다.A씨의 B씨는 26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의정부지방법원에 왔다.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인솔교사 A씨는 "아이가 왜 차에서 내리지 못했나?" "억울한 점이나 유족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없나"는 기자의 질문에 작게 "죄송합니다"고 답했다. 함께 온 운전기사 B씨는 "평소 차 뒤편을 확인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법원으로 들어갔다.이들은 동두천시에 있는 P 어린이집에서 폭염 속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에 C(4)양을 방치해
폭염 속 통학차량 안에 만 4세 아동을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어린이집 운전기사와 인솔교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동두천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동두천시 소재 어린이집 인솔교사 A(28·여)씨와 운전기사 B(61)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17일 폭염 속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에 7시간가량 C(4)양을 방치해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하차시 C양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지 않은 이들의 직접적인 관리 책임이 중하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경찰은 C양의 담임 보육교사 D(34·여)씨와 어린이집 원장 E(35·여)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 조사에서 인솔교사 A씨는 하차 과정에서 다른 어린이들이 울
부천 관내 신축 중인 공동주택이 관련법과 안전을 무시한 채 불법 증축으로 말썽을 사고 있다.더욱이 부천지역 뉴타운 재개발 사업 등의 취소 후 구도심 곳곳에서 신축되고 있는 소규모 공동주택(다세대주택)에서 크고 작은 불법증축 등 불법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단속이 시급한 실정이다.부천시는 지난달 20일 심곡동 소재의 한 공동주택 건축주 A씨(31)를 건축법 제16조, 건축법 제110조에 의거 부천원미경찰서에 고발했다.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7년 9월 19일 건축허가 시 연면적 749.08㎡ 6층 규모로 허가 받은 뒤 허가사항 변경도 없이 7층 규모에 약 143.81㎡ 불법 증축했다는 것,특히 부천지역 구 도심권에서 신축된 소규모 공동주택 중 준공 후 발코니에 새시를 이용한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휴가철에 자주 발생하는 렌터카사고의 특성을 분석, 23일 발표했다.도로교통공단이 최근 5년(’13~’17년)간 발생한 렌터카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총 3만3137건이 발생해 538명이 사망하고 5만4967명이 부상한 가운데 사고 건수의 18.5%(6140건)가 여름 휴가철(7~8월)에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7~8월 휴가철에는 하루 평균 19.8건의 렌터카 교통사고가 발생해 평상시 17.8건보다 1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8월 휴가시즌에는 젊은 층에 의한 렌터카사고가 많았는데 20대가 가장 많은 33.8%(2,073건)를 차지했으며 사망자도 45.6%(41명)나 됐다. 20대는 음주운전사고도 많이 발생시킨 것으
광주시 경안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지난 19일 경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기원 사랑의 복달임’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경안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한준희)와 새마을부녀회(부녀회장 이선열)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홀몸어르신, 노인일자리 참여자, 노인회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과 부녀회원들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어르신들의 원기충전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준비한 복달임 삼계탕과 떡, 과일 등을 대접했다.한 협의회장과 이 부녀회장은 “여름철 더위에 입맛을 잃기 쉬운 어르신들께 직접 만든 삼계탕을 대접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어르신들께서는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이한범
폭염 속 4살 어린이가 통원 차 안에 방치돼 숨진 사건에서 어린이집 차량을 운전한 기사는 "아이들 하차는 인솔 교사가 담당하고, 평소에도 따로 차량 뒤편을 확인하지는 않았다"고 진술했다.동두천경찰서는 지난 20일 오후 6시 30분께부터 운전기사 A(62)씨를 불러 조사했다고 21일 밝혔다.A씨는 "나는 운전만 하고 아이들 지도는 인솔교사가 담당해 왔다"며 "그날도 평소처럼 운전을 마치고 차 키를 어린이집에 반납하고 퇴근했다"고 진술했다.A씨는 어린이들이 내린 후 차를 확인해 달라는 요청이나 교육은 어린이집으로부터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A씨는 해당 어린이집에서 약 1년간 근무하며 아침 통원 차량 운전을 담당해 왔다.오후에는 다른 학원 차량을 운전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안산상록수보건소(소장 박건희) 반월지소는 19일 오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반월역에서 금연과 건강생활습관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실시했다.캠페인에는 안산반월역장 문경기 ,반월동장 이경섭,반월파출소장 김규재,상록수보건소 건강증진팀,반월동주민자치위원회,반월동대,반월동자원봉사단원 등 3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반월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리플렛과 홍보물을 배부했다.이날 아침부터 무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캠페인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열심히 리플렛과 홍보물을 전달하며 금연 및 여름철 걸리기 쉬운 식중독과 만성질환에 감염되지 않도록 건강관리를 잘하라고 홍보했다. 이에 대해 상록구 반월동에 거주하는 A씨(여 35)는 “저
남동구 논현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민호)가 17일 초복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14개소 경로당을 방문, 시원한 수박을 전달했다.연일 기승을 부리는 무더위에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이겨낼 수 있도록 기원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경로당 냉방시설을 점검하는 등 불편함이 없는지도 함께 살피며, 어르신들께 폭염특보 발령 시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건강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전해진 논현1동장은 “주민자치위원회의 따뜻한 후원으로 경로당에 작지만 정성이 담긴 수박을 전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나눔 실천을 통해 함께 행복한 논현1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쏟아지는 장대비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는 최근, 한 어르신이 고양시 덕양구 행주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을 찾았다. 주변에 혼자 거주하는 어르신이 다리를 다쳐 움직이지 못하고 식사, 용변 등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며 치매 증상도 있어, 무더위에 어르신의 건강상태나 안부가 몹시 걱정된다는 제보였다.행주동 맞춤형 복지팀은 즉시 방문상담을 통해 어르신의 상태를 확인하고 보호자와 연락을 취했다. 연로한 어르신은 얼마 전 계단에서 넘어져 다리를 다쳤고 그 후 건강이 더욱 악화돼 보호자의 상시 간병과 돌봄이 필요했다. 하지만 어르신은 장기요양등급도 없고 보호자들의 재가 보호도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행주동 소재 능곡삼성요양병원이 어르신의 요양치료를 돕기로 했다. 능곡삼성요양병원은 지난 2월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