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년체전 25일 개막
28일까지 36개 종목 경쟁
인천시 금메달 24개 목표

[일간경기=한동헌 기자] 대한민국 스포츠 꿈나무들의 축제인 제53회 전국소년체전이 25일부터 28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대한민국 스포츠 꿈나무들의 축제인 제53회 전국소년체전이 25일부터 28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사진=연합뉴스)
대한민국 스포츠 꿈나무들의 축제인 제53회 전국소년체전이 25일부터 28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사진=연합뉴스)

육상, 수영 등 36개 정식종목에 17개 시도 선수 1만2285명과 임원 6770 등 1만90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낭만 항구 목포를 중심으로 청정·힐링·생명의 땅 전남지역 23개 군에서 분산 개최된다.

스포츠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경기도선수단은 이번 대회 36개 종목에 1391명(선수 838명, 임원 553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올해 대회 2연패를 노리는 경기도는 수영 종목과 육상 등에서 많은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선수단은 이번 대회 근대5종과 에어로빅을 제외한 34개 종목에 총 1114명(선수 764명, 임원 350명)이  참가한다. 

인천은 올해 철인3종 종목이 신규 출전하는 등 선수단의 규모가 전년대비(1040명, 33종목) 74명 증가 학교체육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이번 대회 인천은 비공식 집계 금메달 24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단체전 축구 남자 15세이하부에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인천대표로 단골 출전하고 있는 인천유나이티드 U-15 광성중의 우승과 핸드볼 남중부 효성중학교와 여중부 인화여중에 메달 소식을 기대하고 있다.

개인종목에선 유도와 태권도, 수영 등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획득이 기대된다.

지난 대회 200m 기록경기와 단체스프린트에서 아쉽게 은메달에 머무른 자전거 여중부 강윤채(계산여중. 3)가 회심의 메달 레이스를 펼친다.

사격에선 2023년 제52회 창원시장배전국사격대회 공기권총 우승의 주역인 여중부 공기권총 김주원(관교여중. 3)의 선전도 기대된다.

앞서 인천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제17회 기계체조 주니어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최로 인해 지난 10~12일 전남 영암군 삼호실내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치뤄진 기계체조 종목 기계체조 남자 15세이하부 박승택(청천중. 3) 선수가 제3경기 안마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 인천에 금 소식을 알렸다.

이어 여자 15세이하부 인천선발(선화여중, 청천중) 단체종합에선 은메달, 남자 12세이하부 김배근(산곡초. 6)가 4개의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금1, 은6, 동4개의 메달을 획득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은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자신의 진로와 꿈을 향하여 도전하는 학생선수들이 정말 대견스럽다”며 “인천의 꿈나무들이 저마다 목표한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그리고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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