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진, 정저우 세계선수권 단체 은메달
이채윤·이단우, 문체부장관기 동반 금메달
이우진, 5종(장애물)서 값진 동메달 획득
[일간경기=한동헌 기자]김승진(인천시체육회)이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은메달을 합작하는 한편, 해남코리아 오픈 국제대회 겸 제35회 문체부장관기대회 금 2개.동 1개를 획득 인천 근대5종의 면모를 과시했다.
김승진은 지난 15일 중국 정저우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전에 파리올림픽 국가대표인 전웅태(광주시청)와 서창완(국군체육부대)과 동반 출전, 1513점을 획득 개인전 3위를 한 전웅태와 1457점을 기록 14위 서창완에 이어 1445점으로 15위로 골인 총 4415점을 합작, 헝가리(4544점)에 이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여자 대표팀의 성승민(한국체대)은 한국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합계 1434점을 기록 헝가리 블런커 구지 선수를 1점 차로 따돌리며 우승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거머 쥐었다.
여자 단체전은 성승민, 김선우(한국체대. 8위), 장하은(한국토지주택공사.14위)이 4182점을 획득, 4229점을 기록한 헝가리에 이어 은메달을 따냈다.
한편 이번 세계선수권에 함께 출전한 박우진(인천시체육회)은 18명의 결승 진출자를 가르는 준결승전에서 탈락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같은날 전라남도 해남에서 열린 문체부장관기대회 초등부C 2종(수영·육상) 이채윤(국제스포츠클럽. 6)이 577점으로 부산 류가원을 4점차로 따돌리고 인천 근대5종의 꿈나무로의 인식을 각인 시켰다.
남자 초등부B 2종(수영·육상)의 이단우(국제스포츠클럽. 4)는 서울의 정시언과 583점 동점을 기록 했지만 육상 피니시 어드밴티지를 적용 받아 금 대열에 합류했다.
또한 남자 일반부 5종(장애물) 이우진(인천시체육회)은 총 1495점을 획득 대전 김용하(1510), 대구 김재학(1509)에 이어 동 시상대에 올랐다.
심용운 인천시근대5종연맹 회장은 "인천의 근대5종 선수들이 중국과 전남 해남에서 선전을 펼치며 인천의 면모를 아린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인천근대5종 발전을 위해 뒷바라지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