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제2외국어, 스포츠 분야 특화 프로그램 운영

김포시가 운영하는 특화돌봄센터가 현장 중심 체험학습으로 초등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김포시)
김포시가 운영하는 특화돌봄센터가 현장 중심 체험학습으로 초등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김포시)

[일간경기=박성삼 기자] 김포시가 운영하는 특화돌봄센터가 현장 중심 체험학습으로 초등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김포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총 3개소 특화돌봄센터를 운영하며 각 센터별로 △과학 △ 제2외국어 △ 스포츠 분야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과학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옥토끼 우주센터를 방문해 다양한 우주 관련 전시물을 직접 관찰하며 탐구심을 높였다. 이 과정에서 과학 개념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활동을 경험했다. 제2외국어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차이나타운 현장에서 실제 중국어를 사용해보는 활동을 통해 언어의 생활적 쓰임을 익히고 문화적 차이를 접했다. 이를 통해 언어와 문화 감수성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스포츠 특화 프로그램 참여 아동들은 승마체험을 통해 △말 먹이주기 △ 교감 활동 △ 기초 승마를 경험하며 신체활동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감과 성취감을 느꼈다.

김포시가 운영하는 특화돌봄센터가 현장 중심 체험학습으로 초등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김포시)
김포시가 운영하는 특화돌봄센터가 현장 중심 체험학습으로 초등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김포시)

 김포시는 이번 특화돌봄센터 활동이 단순 보호 중심을 넘어 아동의 학습 △ 체험 △ 성장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실내 교육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현장 체험으로 연계해 전인적 성장 요소를 균형 있게 지원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 교육발전특구 특화돌봄센터가 아동의 눈높이에서 직접 경험하고 배우는 체험 중심 돌봄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을 접하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특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전인적 인재 성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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