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국대학탁구선수권대회 단체 우승
대학연맹전, 종별선수권 이어 3연속 쾌거
[일간경기=한동헌 기자] 인천대학교 탁구부가 제1회 한국대학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우승 초대 챔프에 등극, 올해 개최된 3개 전국대회단체전 우승으로 여자 대학부 탁구 전국 최강임을 과시했다.
인천대는 지난 6~10일 강원도 인제 다목적 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한국대학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안동대를 3-1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이수연(이하 4년), 옹채연, 김희원(이하 3년), 위은지, 최민서(2년), 이규리(이하 1년), 장윤진은 준결승에서 영산대를 3-1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1번 복식에 출전한 위은지·장윤진은 안동대 남윤정·지혜민조를 3-0으로 이기며 기선을 제압했다.
인천대는 전체 스코어 2-1 앞선 상황에서 4번 단식에 출전한 위은지 선수는 이번 대회 개인단식 우승자인 안동대 남윤정 선수를 3-2로 제압 마침표를 찍으며 초대 챔프에 등극했다.
이로써 인천대는 올해 출전한 한국대학연맹전,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 이어 한국대학선수권대회까지 3개 대회 단체전에서 연속 우승 여자 대학부 최강임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대학탁구연맹이 올해 처음 창설한 대회로 전국대학탁구동호인연맹과의 공동 주관, 전국에서 선수부 16팀, 학생부 413명이 참가했다.
고관희 인천대 감독은 “대회 기간중 선수 부상 등 악재 속에서도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며, “올 10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2연패를 위해 준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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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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