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취임 100일을 맞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김 원내대표는 지난 100일이 절체절명의 시간이었다며 “정치적 대립 와중에도 민생법안과 추경안 처리로 ‘민생 최우선’ 위상을 세웠다”라고 자평했다. 또 국회 원 구성을 “새로운 원 구성 협상으로 ‘정상화’시켜 올해 하반기 법사위원장을 국민의 힘이 맡는다는 결과를 도출했다”고 말했다.그리고 정책역량을 대폭 강화해 정책위원회가 실질적 역할을 하면서 수권정당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전했다.김 대표는 최근 불거진 젠더 논쟁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 배달대행업체 80.8%가 배달기사 보호 등을 위한 ‘국토교통부 배달대행 위·수탁 표준계약서 채택’에 동의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도와 공정거래위원회, 국토교통부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도내 99개 배달대행업체와 배달기사 간 계약 관계에 대한 합동점검 결과를 7월22일 발표했다. 점검 대상 배달대행업체는 생각대로, 바로고, 부릉 배달플랫폼을 사용하면서 배달기사 50인 이상인 곳이다. 이번 점검은 플랫폼 배달대행사의 지역 배달대행업체와 배달기사(직고용 근로계약 제외) 간 공정한 계약서 작성과 표준계약서
[일간경기=이형실 기자] 구리삼용주택조합이 7월7일 안승남 구리시장과 관련부서 강모 과장을 ‘철저한 조사를 통해 법률에 따라 엄중하게 처벌해 달라’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조합은 인권위에 진정서를 제출하기 전인 지난 6일, 건축심의와 관련 국민권익위원회의 중재를 거부한 관련 부서 강모 과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경기북부경찰청에 고발한 바 있어 조합의 연이은 행보가 주민의 분노를 대변하고 있다.조합은 “구리시가 권익위의 조정 합의를 거절한 순간부터 시민을 위한 시장과 공무원이 아니라고 판단했다”며 “공정한 행정을 펼쳐야 할
[속보][일간경기=이형실 기자] 구리시 삼용주택조합이 지난 7월6일, 국민권익위원회의 중재를 거부한 시 관계부서 강 모 과장을 직무유기와 직권남용 그리고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경기북부경찰청에 고발했다.본보는 지난 4월30일, ‘구리시가 3차례의 보완 명령을 이행한 삼용조합의 건축심의를 끝내 반려 했다’는 기사와 함께 ‘5월 중순, 국민권익위원회의 최종 입장만을 남겨두고 있다’는 보도를 게재한 바 있다.당시 권익위원회는 중재를 요청한 조합측의 요구에 따라 구리시를 2번 방문한 자리에서 ‘경찰서의 가감속차로 설치는 강제성이 없어 재검토가
[일간경기=경기] 경기도․경기도의회․경기도체육회로 구성된 ‘경기도 체육 혁신 협의체’가 네 번째 회의를 열고 경기도 체육계 발전 및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다.6월28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상임위원실에서 열린 ‘경기도 체육 혁신 협의체 4차 회의’에는 경기도(이인용 체육과장), 경기도의회(최만식 문체위 위원장, 채신덕 문체위 부위원장, 이기형 교육기획위원회 의원), 경기도 체육단체(이원성 경기도체육회 회장, 강병국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권병국 경기도 종목단체회장단협의회 회장, 김영용 시군체육회장단협의회 회장) 등 3개 기관에
[일간경기=동두천] 국민의힘 김성원 국회의원(동두천‧연천)은 지난 6월18일, 군사보안시설에 의한 피해를 사전예방하고 피해발생시 국가가 전면 책임지도록 하는 '군사시설로 발생한 민간피해방지 패키지법'을 대표발의했다.지난 5월 연천군 차탄천 준설공사 중 굴삭기가 수중에 매설된 군사시설물(대전차 장애물)에 전복되어 기사가 사망하는 사고에 따른 후속조치다.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패키지법은 '국가배상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군사시설보호법)'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이하 국가계약법)'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고양시가 6월16일 ‘대장∼홍대선’ 민간투자사업 추진에 따른 고양덕은역(가칭) 설치 비용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지난 4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에 대장~홍대선이 포함돼 덕은역 신설이 예상되는 이곳은 지난해 고분양가 논란을 일으킨 ‘고양덕은 도시개발사업’구역이다.이재준 시장은 “LH에서 막대한 수익금을 챙기면서, 덕은역 신설에 대해 나몰라라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LH는 엄청난 토지대금 수익으로 고분양가를 유도한 만큼 덕은역 신설에 있어서도 책임지고 사업비용을 분담하라”고
이재준 고양시장은 5월10일 “민자도로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면제해 달라”고 국세청과 국회에 법 개정을 공개적으로 촉구했다.이 시장은 “우리가 민자고속도로를 지날 때 내는 통행료에는 10%의 부가가치세가 포함돼 있다. 그런데 똑같은 고속도로라도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도로에는 이 세금이 붙지 않는다”고 문제점을 꼬집었다.조세특례제한법 106조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고속도로의 경우 부가가치세를 면제한다. 그런데 민자 고속도로의 경우 이러한 면제 규정이 없어 시민들이 값비싼 통행료를 내고 있는 현실이다.‘민자도로 사업’은 도
엄성은 고양시의회 의원은 4월3일 제254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고양시는 창릉 신도시 각종 의혹 조사에 적극적으로 나서라’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엄 의원은 “일련의 LH투기의혹사태로 3기 신도시 전반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되는 가운데 고양시는 지난 10여 년간 택지지구의 무차별한 개발, 더구나 도면이 유출된 상태로 지정이 강행된 창릉신도시가 신도시지구지정 도면의 사전유출을 비롯한 투기의혹에 대한 수사를 했는지, 의혹해소를 위한 조치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이어 “시차원의 아무런 조사와 조치가 없이 이대로 보상이 강행된
구리시가 한 조합의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 건축심의를 하는 과정에서 수차례에 걸친 보완명령에 이어 끝내 서류를 반려 처분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주민편의행정을 추구하는 지자체에서 무려 10개월 동안에 벌어진 일이다.더욱이 조합은 시의 보완 명령을 충실히 이행했는데도 심의 자체가 무산된 이유에 대해 조합과 윗선 간의 케케묵은 감정의 개입 때문으로 단정하고 있어 만약 이 의문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또 다른 지역 이슈로 발전할 가능성이 농후하다.구리시 체육관로 94 S주택의 67가구 재개발 주택조합은 지난 2020년 6월, 구리시에 소규
임병택 시흥시장은 4월15일 ㈜시흥교통 임금단체협상 결렬로 인한 버스 파업 관련 특별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불편을 담보로 파업을 강행한 점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이번 버스 파업을 대중교통의 공공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임 시장은 "버스 파업이 잠정 중단됐지만 일주일간의 유예가 지나면 다음 주 언제든지 파업이 재개될 수 있는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또 ㈜시흥교통 노사에 상생발전을 위해 한발씩 양보하는 지혜와 대타협으로 공공의 이익 실현에 앞장서 줄 것을 촉구했다.이어 "시민의 이동권과 교통 주권
부천종합운동장 일원 역세권 융복합개발사업과 관련, 일부 토지주와 LH 직원 간 유착의혹이 담긴 사진 자료가 공개돼(본보 3월31일자)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개발행위 제한에도 불구하고 고가의 나무 등을 식재해 많은 보상을 노린 일부 토지주들의 일탈행위는 결국 부천시와 LH의 부실한 관리·감독이 불러온 문제라는 지적이다.이런 상황 속에서도 언론의 취재가 시작되자 시나 LH 모두 상호 책임만 전가시키고 나몰라라식의 대응으로 시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4월6일 부천시 등에 따르면 시가 지난 2
내 것이 아닌 것을 부정하게 취하는 것을 盜(도)라 한다, 그러면, 선량한 국민에게서 땅을 빼앗고, 고향을 빼앗으며, 법을 막아 私利(사리)를 얻으려 밤낮으로 팔을 걷어붙이고, 눈을 부릅떠 노략질하면서도, 부끄러운 줄 모르는 이 殘忍(잔인) 薄行(박행)한 행태들은 무엇이라 하여야 하나?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3기 신도시 지정 발표를 앞두고 해당 지역 토지를 사들였다는 투기 의혹과 관련한 국민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이 정부가 총체적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백약이 무효한 상황이다.연일 LH 투기 사태와 연관된 의혹들은 눈덩이처럼
고양·김포·파주 지역을 대표해 경기도의회 의원 4명은 2월8일 전주에 있는 국민연금공단 본사를 방문해 성명을 발표하고, 경기도 서북부 200만 시민에게 과도한 부담을 지우고 있는 일산대교 통행료의 무료화 논의에 국민연금공단이 적극 나설 줄 것을 촉구했다.이 날 방문은 해당 의원들이 지난 2월4일 일산대교에서 성명을 발표한데 이어, 국민연금공단을 협상 테이블로 이끌어내기 위해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할 필요가 있다는 차원에서 이루어졌으며, 박정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의 친서도 전달했다.소영환(민주당·고양7) 도의원은 "최소운영수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의 적합성, 구체적인 설계, 경제적 영향력을 살펴보고, 입법화 작업까지 확장해 제안한 연구결과가 나왔다.경기연구원은 새로운 보유세의 일환으로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를 검토한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 도입과 세제개편에 관한 연구'를 발간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했다.토지 불평등은 소득 불평등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우리나라는 토지소유 불평등이 극심하고, 법인의 토지투기(지대추구)가 다른 나라보다 심하다. 그럼에도 토지 보유세 실효세율이 매우 낮고, 거래세는 높고 보유세는 낮아 비효율적이며, 건물과 토지・건물의 과세
[대설주의보 속 경인 지역 교통대란 없어]경기도와 인천시의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오늘 출근길 교통 대란 없이 무사히 지나갔습니다. 경기도는 어제 오후부터 제설 비상 근무 체계 1단계를 가동했고, 인천시는 사전에 취약구간 내 제설재 살포 작업을 실시했는데요. 이에 따라 지난 6일 폭설 때와는 달리 인명피해나 다중추돌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고, 오늘 오후 1시를 기해 경기도 19곳, 인천시 3곳의 대설주의보가 해제됐습니다. [포천 고모리에 산단 조성 본격화]무산위기에 놓였던 포천고모리에 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됐습니다. 포천시는 지난 15일
이재준 고양시장이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를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경기도 및 고양·김포·파주시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1월18일 이재준 시장은 “현재 한강을 건너는 다리 27곳 중 유일하게 일산대교만이 통행료를 징수함으로써 경기 서북부 주민들의 교통권이 크게 침해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일산대교 통행료의 무료화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특히 이 시장은 ‘㈜일산대교’ 내부의 불합리한 수익구조로 발생하는 비용을 십 수 년 간 주민들에게 ‘통행료’로 전가해 왔다는 점을 지적했다.이와 관련하여 시는 ‘㈜일산
안산시외버스터미널(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소재)의 매표소 발권 인터넷이 12월29일 오전 4시부터 오전 10시30분까지 6시간30분 동안 불통돼 이곳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안산시 상록구에 거주하는 A(56)씨는 급한 업무로 이날 오전 9시20분께 지방을 가기 위해 차표를 카드로 구입하려고 했지만 매표소 직원은 인터넷 불통으로 카드는 안되고 현금으로만 매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이에 A씨는 이런 일이 발생했으면 안내방송이나 안내판을 게시해야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가 매표소에 발매하려고 할 때서야 말하면 어떻게
김포시가 한강하구 생태를 해치는 시설물과 농경지 매립을 규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협회)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강하구 자연생태와 해안경관은 무분별한 소규모 개발로 인해 훼손되고 있으며 난개발은 곧 친환경 마을공동체를 지향하고 친환경적인 삶에 자부심을 가지고 사는 마을 주민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다"고 밝혔다.협회는 "지난 7월23일,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육가공 업체인 대명축산식품에서 양촌읍 누산리에 공장신설 승인을 신청하였으며 현재 승인을 위해 서류 보완 중"이라며 "승인을 신청한 대상지는 절대농지
이재준 고양시장이 12월14일 소상공인 임대료 감면대책을 촉구하는 국민청원을 제안했다.이재준 시장이 제안한 국민청원에는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을 통한 임대료 감면 의무화 △법령 개정 전 긴급재정명령을 통한 임대료 감면 및 지자체장이 감면분 일부를 지원할 수 있는 대책 강구 △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통한 임대인의 임대료 손실에 대한 공정한 보상 대책 촉구의 내용이 담겼다.이 시장은 또한, △코로나19로 집합금지 조치를 받은 상가임차인에게 임대인은 집합금지 기간에 해당하는 차임 등의 100분의 50이상을 청구할 수 없도록 하는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