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를 비롯한 고양시, 안산시, 파주시, 광명시, 구리시, 안성시 7개 지방정부는 12월8일, 정부에 소상공인 임대료 감면대책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공동 대응에 나섰다. 이번 공동 성명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대면 서비스를 생계수단으로 하는 소상공인의 고통과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판단 아래 경기도 7개 지방정부가 함께 상생하는 경제 공동체를 만들자는 취지로 발표됐다.이들 지방정부는 성명서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수차례의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영업시간 단축, 점포 폐쇄 등의 영업 제한을 받아왔으며, 소득이 감소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원용희(민주당, 고양5) 의원은 11일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에 대한 2020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 중심의 철도 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해결할 연구용역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이날 원 의원은 “서울을 중심으로 방사형 철도가 신설되고 이에 따라 아파트 가격을 상승시키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신도시에 아파트가 건설되고 개발부담금 한번 납부하면 시장에 모든 비용을 전가하는 측면이 있는데 초과이익에 대해 조세를 부과하는 근거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남동경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0년 공공임대 분양전환주택’ 세입자들에게 떠넘긴 재산세만 30억여 원에 달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적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그간 LH가 관리비에 재산세를 포함해 청구한 것이 된다. 공익을 추구해야 할 LH가 기본 의무인 납세 의무조차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는 비판이 나오는 대목이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은혜 의원(국민의힘, 성남시분당구갑)이 성남시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성남 판교 소재 10년 공공임대 분양전환주택 11개 단지의 재산세 총액은 34억1283만원이다.이 중 7곳은 LH가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출시 세슘 등 핵종 물질의 농도가 1㎥당 10의 마이너스 20 제곱 버크렐(Bq) 이상의 경우에는 한 달 내로도 국내에 도달할 수 있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상희 부의장(부천병)이 해양수산부 산하 한국해양과학기술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독일 GEOMAR(헬름홀츠 해양연구소) 동영상 자료를 심층 분석한 결과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출 시 세슘(Cs137) 등 핵종 물질이 미량인 Bq/㎥의 경우에는 한 달 내에도 제주도와 서해에 도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
코로나 사태로 인한 원격수업 장기화로 대학생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대학 등록금 ‘코로나 환불’의 가능성이 높아졌다.24일 국회 본회의에서 유의동(국민의 힘·경기 평택)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등교육법 일부개정안이 통과됐다.국가가 천재지변·감염병 등으로 수업 질적 저하가 생기거나 학교시설 이용 제약 발생 시 등록금을 면제・감액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이로 인해 각 대학에 설치된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구체적으로 등록금 반환에 대해 논의할 수 있게 된다.등록금심의위원회는 학생·학교 측 대표자,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이 개정안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디지털경제 시대를 맞아 기반시설인 플랫폼에 적정한 규제를 통해 공정한 경쟁을 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24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온라인 플랫폼 시장독점 방지 대책 토론회’ 환영사를 통해 “세계경제 질서가 소위 디지털 경제 플랫폼 경제로 기술혁명의 새로운 시대를 맞고 있다”며 “지금의 상황은 쉽게 예를 든다면 경부고속도로나 영동고속도로 같은 중요한 기반시설을 특정 개인, 업체가 독점해 통행료를 마음대로 받고 있는 것과 같은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어 “새로운 시대, 새로운 사업으로 플랫폼
배달음식을 주문하는 소비자의 96%가 배달앱을 이용해 주문을 하고 있으며, 배달음식점들은 업체당 평균 1.4개의 배달앱에 가맹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업체 10곳 중 8곳은 배달앱사에서 부과하는 광고비와 수수료가 과도하게 높게 책정됐다고 답했고, 이 수수료는 배달료를 고객에게 부담시키거나 음식가격 인상, 음식 양 줄이기 등으로 해결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배달플랫폼 독과점 등 배달시장 관행 개선을 위해서는 광고비·수수료 인하가 우선이라고 입을 모았다.지난해 12월 경기도·서울시·인천시가 함께 만든 ‘수도권 공정경제협의체’는
경기도내 복합쇼핑몰 입점업체 6곳 중 1곳은 복합쇼핑몰로부터 불공정 거래행위를 경험하거나 들어본 적이 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2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7월 9일부터 17일까지 도내 복합쇼핑몰과 아울렛 의류 잡화 740개 매장을 대상으로 브랜드 본사와 복합쇼핑몰로부터 겪은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전화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는 복합쇼핑몰·아울렛 입점업체 141곳(샵매니저 117곳, 대리점 14곳, 가맹점 10곳)이 응했다. 조사결과 복합쇼핑몰로부터 불공정 거래행위를 경험하거나 들어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16%인 2
쥐1948(戊子) 움직이면 돈을 만진다.1960(庚子) 욕구해소로 구속에서 벗어나라.1972(壬子) 너무 편하게 있으려 하지마라.1984(甲子) 부담을 안고 하면 인정받는다.1996(丙子) 그릇에 맞게 가져라.소1949(己丑) 이치에 맞는 독선은 좋다.1961(辛丑) 다수와 화합을 하라.1973(癸丑) 면접이나 시험에 승기를 잡는다.1985(乙丑) 직장에서 요직을 맏는다.1997(丁丑) 실적이나 결과에 기대해봐라.호랑이1950(庚寅) 뜻이 맞는 사람에 관심받는다.1962(壬寅) 준비가 되어 있으면 발탁된다.1974(甲寅) 업무가 집
구리미래정책포럼·GWDC살리기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유권자시민행동 구리시연합회 등 3개 구리시 시민단체 연합은 '안승남 구리시장은 실현이 불가능한 한강변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민간사업자 모집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이들 연합은 지난 13일 '안 시장이 자신의 선거공약 1호인 GWDC사업을 종료 처분하는 대신 신도시 개발을 강행하려 한다' 는 내용의 긴급 성명서를 발표했다.성명서에 따르면 "안 시장은 GWDC덕분에 당선됐으면서도 그동안 90% 이상 준비된 이 사업을 정당한 이유없이 일방적으로 폐기 처분하고 실현 가능성
경기도민 10명 가운데 6명은 도의 ‘토지거래허가제’ 확대 시행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가 지난 13~14일 18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0%는 도가 검토 중인 실거주 목적 외 투기용 부동산거래를 규제하는 ‘토지거래허가제’ 확대 시행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는 35%였다.조사결과를 살펴보면 먼저 응답자의 68%는 ‘토지거래허가제’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다. 이 중 33%는 ‘이전부터 알고 있었다’ 35%는 ‘최근 들어보았다’고 답했다. ‘토지거래허가제’에
더불어민주당 소병훈(경기 광주갑) 국회의원이 4일 제8차 본회의에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찬성토론에 나섰다.소병훈 의원은 “투기 목적으로 집을 사고 팔면서 전세값 상승과 매매가 폭등을 유도한 뒤 치고 빠지는 수법으로 재산을 늘려가는 투기꾼과 그들을 옹호하는 투기꾼 비호세력 그리고 이 두 세력의 뒤에 숨어서 이들을 조종하고 여론을 왜곡하면서 국민과 정부 사이의 신뢰를 깨트려 정부의 주택 정책을 무력화시키려는 제3의 세력들과 전쟁을 선포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하며 토론을 시작했다.소 의원은 “우리나라 임대사업자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반대 공동대책위원회와 박승원 광명시장·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 임오경(광명갑)·양기대(광명을) 국회의원 등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결의했다. 이들은 공동기자회견문을 통해 “국토교통부가 아무런 명분도, 타당성도 없는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을 강행하고 있다”며 “구로구민 민원 해소를 위해 광명시민 희생을 강요하는 일방적인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또 “차량기지는 광명 발전을 가로막고, 도덕산과 구름산 산림축을 훼손한다”며 “차량기지 주변 노온정수장 오염으로 수도권 시민 100만 명의 생명권이 위
정부가 제시한 주식 양도차익에 대한 기본공제 금액을 5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 것은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은 물론, 자본소득인 이자·배당소득에 비해서도 과도한 혜택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부동산 세금을 올려 집값을 안정시킬 수 있다는 생각은 이론적, 실증적 근거가 없다는 주장도 함께 나왔다. OECD통계에 의하더라도 한국의 부동산관련 세금은 높고 소득세 비중이 낮다는 지적이다. 한국납세자연맹은 22일, 이날 정부가 발표한 세제개편안에 대해 “집값안정과 선진세제를 위해서는 소득세 비중을 올리고 부동산관련 세수는 낮추는 방향으로 가야
양평군의회(의장 전진선)는 14일 제271회 양평군의회 임시회를 긴급히 개최하고 군소음보상법 하위법령 제정(안)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양평군의회는 지난 9일 집행부 관련 부서로부터 '군용 비행장·군사격장 소음방지 및 피해보상에 관한 법률'(군소음보상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 관련 보고를 청취했다.국방부에서 마련한 군소음보상법 하위법령 제정(안)은 수년간 소음 진동으로 인한 고통을 감내하며 지내온 주민에 대한 배려와 고민 없이, 단순 행정편의에 따라 마련된 법률안으로 판단하고, 의원들의 협의를 통해 마련한 결의안을 황선호
쥐1948(戊子) 후배를 만나면 일이 성사된다.1960(庚子) 적재적소한 용병술을 펼쳐라.1972(壬子) 합격소식이 들려온다.1984(甲子) 자랑을 할 일이 생긴다.1996(丙子) 부친으로 감격을 얻는다.소1949(己丑) 일에 목숨을 걸지마라.1961(辛丑) 자만심으로 낭패로 본다.1973(癸丑) 게으르고 나태하지마라.1985(乙丑) 남모르게 한 것을 자랑을 말라.1997(丁丑) 이성에서 권위를 내세우지마라.호랑이1950(庚寅) 상대보다 한 수 위에서 시작한다1962(壬寅) 문서의 오기 수정을 요구한다.1974(甲寅) 직장에서 자신
GWDC사업의 용역을 맡는 등 대내외적으로 공신력을 얻고 있는 삼일회계법인의 이중적 잣대가 도마 위에 올랐다.삼일은 지난해 GWDC사업의 B/C를 1,19라는 좋은 평가를 내린 바 있다. 그러나 이 법인 소속의 A이사는 지난 16일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팀장급 이상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된 ‘GWDC 조성사업 재무 경제성 분석 용역 최종 결과보고회’에서 이 사업의 실현 불가능, 부도사태를 맞을 수 있다는 부정적인 사업전망을 밝혀 이 배경에 대한 의혹과 함께 삼일의 공신력을 의심케 했다.더욱이 이 보고회가 끝나자마자 안승남 구
국토부에서 지원하는 ‘스마트건설지원센터’ 제2센터가 1센터에 이어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건설기술연구원 내 부지에 건립된다.이날 건립 착수식에 참석한 이재준 고양시장은 “스마트건설지원센터가 고양시에 들어서는 일산테크노밸리, 창릉지구 등과 최대한의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스마트건설지원센터는 건설산업 분야에서 단 하나뿐인 전문 창업지원센터로, 스마트건설 기업의 창업과 육성까지 원스톱으로 돕는 요람이다.스마트 건설기술은 정보통신기술(ICT), 빅데이터, 드론 등 첨단기술을 활용하는 말 그대로
화성시 공직자들이 선정한 ‘베스트 간부공무원’에 김종대 기획조정실장, 김낙주 자치행정국장, 장경의 정책기획과장이 선정됐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화성시지부는 노조 조합원 1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펼쳐 공직사회에 귀감이 되는 간부공무원과 이와 반대되는 워스트 사유를 뽑아 공개했다. 우선 베스트 간부공무원으로 선정된 이들은 직원 의견존중, 배려, 온화한 성품으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사무실 분위기 조성, 부하직원을 믿어주고 직원들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등 소통의 리더십을 펼쳐 높은 점수를 얻었다. 반면 워스트 간부
우리가 흔히 쓰는 말 중에 토사구팽(兎死狗烹)이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사람을 필요할 때 쓰고 쓰임을 다하면 가차 없이 내친다’는 뜻이다. 중국 역사가 사마천이 쓴 사기에 나오는 이 말은 초나라 항우와 한나라의 유방이 패권을 다투던 춘추전국시대에 한신이라는 전략가가 등장하는데 그가 바로 토사구팽의 장본인이다.원래 한신은 초나라 사람이지만 한나라 유방의 대장군으로 발탁돼 뛰어난 전략으로 위·조·제나라를 멸망시키고 유방을 패자로 군림시키는 데 성공한다. 그 후 한신은 유방의 허락도 없이 제나라 가왕이 돼 통치에 나섰다. 이것이 유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