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민주당은 경찰이 이재명 대표의 피습 사건을 테러가 아닌 일반 형사 사건 형식으로 대응한 배후에 국정원이 개입했는지 의혹을 제기했다.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정치테러대책위원회는 1월26일 국회에서 열린 제7차 회의에서 사건 현장 보전을 하지 않고 물청소한 결정에 국정원이 관여했는지 의심했다.전현희 당 대표 정치테러대책위원장은 26일 회의에서 “이 사건 발생 초기에 대통령께서 즉각적으로 이재명 당 대표 피습 사건은 정치 테러다 그리고 테러 피해자다라고 직접 테러 행위로 규정을 하셨다”라고 짚었다.이어 전 위원장은
[일간경기=조태근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경제가 무너지고 있다. 대통령은 정치에서 손을 떼고 경제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재명 대표는 1월26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나라) 성장률이 IMF 사태,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 같은 비상시기를 제외하고 1%때 까지 추락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라며 “1%대 성장률과 초유의 세수 펑크 사태, 2년 연속 무역 적자, 부동산 PF 시한폭탄 등이 윤석열 정권의 지난 2년간 경제정책 성과이다”라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국가 경제가 이 지경인데 집권 세력은 총선용
[일간경기=조태근 기자] 민주당 인재위원회가 민생 전문가 김남근 변호사를 ‘10호 인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10호 인재’로 영입된 김남근 변호사는 입법운동가로 프렌차이즈 기업들의 ‘갑질’에 가맹점주들을 보호하기 위해 가맹점 거래 공정화 관한 법률이 개정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 제정에 힘을 모으기도 했고 2021년 공분을 일으킨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 최초 제보자이기도 하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식에서 “여러 영역에서 함께 활동했는데 오늘 민주당 안에서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국회 운영위원회가 여당의 불참에 파행됐다. 강성희 진보당 국회의원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대통령 경호원에 의해 끌려 나간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열렸으나 여당은 일방적 소집이라는 입장이다.민주당은 전일 강성희 의원 사건 경위와 경찰의 이재명 당 대표의 테러 사건 축소 수사 의혹 등을 대통령실과 경호처 관계자들에게 설명을 듣기 위해 개회를 요구했었다. 그러나 윤재옥 운영위원장은 “국회법 제49조 제2항에 따라 위원장이 간사와 협의해 정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오늘 회의의 의사일정 간사 간 협의가 이루어지지
[일간경기=정용포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양 만안 김종찬 예비후보가 1월17일 안양시청에 이어 안양역 앞에서 제 22대 국회의원 출마 선언을 하며,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인 강득구 의원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역 의원인 강득구 국회의원에게 두 가지 의혹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다. 먼저 김 예비후보는 "안양지역 고교 평준화에 앞장선 강득구 의원은 큰 딸을 특목고(안양외고)에 입학시켰다"며 "이는 시민을 기만하는 부도덕한 정치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강득구 의원의 후원회장인 김한수 교수(문재인
[일간경기=조태근 기자] 민주당 강득구(민주당·안양만안)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 살인미수사건에 대해 경찰은 소극적이고 정부와 여당은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데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강득구 의원은 1월16일 국회 소통관에서 이재명 대표 피습사건과 관련된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대표가 괴한의 칼에 목을 찔렸을 때 의료진의 1차 소견은 ‘경동맥을 찔렸으면 현장에서 사망’이었다”라며 “이건 대한민국 제1야당 대표가 살해당할 뻔한 살인미수사건이다”라고 지적했다.강 의원은 “범인은 ‘이재명이 대통령 되는 것 막으려’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
[일간경기=조영욱 기자] 양주시가 1월15일 새내기 공무원이 SNS에 올린 ‘월급루팡’ 게시글 관련 감사담당관실 조사 결과를 밝혔다.지난 1월8일자로 임용된 새내기 공무원 A 씨는 12일 자신의 SNS(인스타그램)에 출장신청서 캡처 사진과 함께 ‘월급루팡중 출장신청서 내고 주사님들과 밥먹고 카페가고 동네 돌아다님’이란 글을 올려 언론으로부터 허위 출장신청서를 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시는 먼저 불미스러운 상황이 발생해 매우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히고 이번 허위출장과 관련해 조사된 사항을 설명했다.시에 따르면 1월12일 오전
[일간경기=이승철 기자] 이정형 고양시 제2부시장이 시청사 이전 관련 부정청탁 및 기부금품모집 등 위반 의혹으로 고발됐다.임홍열 고양시의회 의원과 고양시청 원안건립 추진연합회 측은 1월10일 이 부시장을 기부금품모집에 관한 법률, 부정청탁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허위공문서 작성 및 동 행사 등의 혐의로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에 고발한 것으로 밝혀졌다. 임 의원에 따르면, 이 부시장은 지난 2023년 1월 백석동 1237-2번지 소재 요진업무빌딩으로 고양시청사 이전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요진 측으로부터 시가 2000만원 이상의 가치가 있는
[일간경기=유동수 기자] 전성식 국민의힘 남동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1월9일 오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국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소신을 실천하기 위해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을 포기하는 서약서에 서명하고, 이를 국민의힘 인천시당에 제출했다. 전 예비후보는“불체포특권의 포기는 공정과 상식을 지키는 일이며,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기본 원칙에도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백현동·쌍방울 대북 송금 비리 의혹, 노웅래 의원의 뇌물 수수 의혹, 송영길 전 대표와 윤관석 의원의 돈 봉투 의혹, 김남국 의원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상민 전 민주당 국회의원은 이른바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법리적으로 맞지 않다”라며 민주당 총선 정략용으로 규정했다.이상민 무소속 국회의원은 1월8일 국회에서 열린 국힘 입당식 후 만난 기자들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대한 생각을 묻자 미국연방헌법 수정조항 제5조의 이중위험금지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이상민 국회의원은 “개인 생각을 쭉 표명해 왔고 입장은 지금도 같다”라며 “수사를 되돌려서 재차 수사하지 않도록, 해당 수사 대상이 되는 개인들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쌍특검법 거부권 행사에 야당은 ‘권한쟁의심판 청구’ 카드도 고려하며 전면 항전할 방침이지만, 여당은 총선 공천전에 재의결해야 유리한 상황이라 후폭풍이 예상된다.△정부‥총선용 여론 조작·인권 유린정부는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과 ‘화천대유 50억 클럽 뇌물 의혹 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이른바 쌍특검법을 심의·의결해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결정했다.
[일간경기=강성열·신동훈·강송수·정연무·이영일 기자] 지난해 말인 12월5일 선거구획정안이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제출됐다. 경기도는 통틀어 선거구가 1곳만이 늘어났지만, 그 안에서는 세세한 조정이 이뤄졌다. 특히 경기남부에서는 선거구 3곳이 늘고 선거구 2곳이 줄어들었다. 민주당 측에서는 야당이 유리한 선거구가 통합이 이뤄지면서 불만이 나오는 그림이다. 결국 선거구 획정은 올해 4월 10일에 치러지는 총선에 임박해서야 나올 것이기에 그 전까지 지역구를 놓고 후보들 간의 눈칫싸움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선거구가 1곳 늘어날 곳으로 보이
[일간경기=유동수 기자] 제22대 총선은 오는 4월 10일 재보궐선거와 동시에 치러진다.새해가 시작되면서 각 정당별로 공천권 경쟁이 시작되기 때문에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에 돌입했다고 볼 수 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의미는 일반적으로 각 대통령 재임기간 중간 정도에 총선이 한 번 치러진다. 이는 각 정부의 정책에 대한 중간 평가라고도 볼 수 있다. 이번에 치러질 총선은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지 2년째 되는 해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크다고 볼 것이다.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총선에서 절대적 강세를 보였던 더불어민주당과 열세에 허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핫 이슈는 공천, 정당별 의석수, 신당 창당일 것이다.특히 이준석 전 국힘 대표가 탈당해 ‘개혁신당(가칭)’ 창당 중인 국민의힘과 이낙연 전 총리의 신당 창당이 가시화된 더불어민주당은 백조의 수면 아래처럼 예사롭지 않다. ◇국힘‥ 공천과 이석 전 대표한동훈 국힘 비대위원장은 강성 행보로 주목받았던 인사들을 비대위원으로 지명하며 흡사 전쟁을 준비하는 모양새다. 당연직 윤재옥 원내대표와 유의동 정책위의장을 제외한 비대위원의 평균 나이는 43.7세로 젊은 장수들을 영입했다. 한 비대위원장
[일간경기=이승철 기자]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은 일산주민들과 함께 12월 30일 오전 일산 CJ아레나 건축 현장에서 CJ라이브시티 공사재개를 위해 경기도와 CJ에 국토부의 조정안 수용을 촉구하는 집회를 실시하였다. 경기도와 CJ가 추진하는 CJ 라이브시티' 사업은 2006년 한류월드라는 이름으로 처음 시작되었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인 지난 2016년 사업이 본격화됐다. 축구장 40개가 넘는 크기 부지에 한류월드를 조성하겠다는 계획 속에 'K-컬처밸리'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사업은 일산 주민들의 기대속에 힘차게 출발했지만 문재인 정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특검법·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특검법 이른바 ‘쌍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했으나 윤석열 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할 방침이다.국민의힘은 12월28일 오전 의원 총회를 열고 ‘쌍특검법’ 국회 본회의 표결 불참과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건의를 결정했다.윤재옥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의원총회 직후 만난 기자들에게 “총선 민심 교란용, 당 대표 사법 리스크 물타기용 악법”이라며 이 같은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본회의에 자동 상정된 ‘쌍특검법’에 맞서 국힘 정점식·유상범
[일간경기=이승철 기자] 최근 고양시가 종교시설로 용도변경을 허가했다가 시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직권 취소한 일산동구 풍동 건물에 대해 처음부터 특정 종교단체 건물로 입주하기 위해 차명거래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에 따르면 창고 및 근린생활시설로 돼 있는 이 건물은 2018년 김 씨가 대출없이 현금 200억에 매입한 뒤 5년 가까이 비어 있었다. 김 씨는 건물 구입 후 창고시설을 종교시설로 바꾸려다 거부당하자 2020년 5월 근린생활시설로 용도변경을 허가받았고 올해 6월 다시 개인 교회를 세우겠다면서 용도변
[일간경기=정연무 기자] 한때 위기설이 돌았던 벡현 마이스 개발 사업이 지난 12월27일 사업 시행자가 실시계획 인가신청을 마쳐 정상 추진할 수 있게 됐다백현마이스 사업은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번지 일원 20만6000㎡에 전시컨벤션 시설과 복합업무 시설, 사무시설, 호텔, 공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28일 시청 한누리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랫동안 끌어왔던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이 정상 항해의 닻을 올리게 되었다”고 발표했다.신 시장은 기자회견에서“그간 예비 평가위원 명단 유출 의혹 , 제 2 의 대장동 우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여·야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특검법을 두고 “총선용 악법” 또는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김건희 여사 비호”라고 언급하며 윤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에 대비한 2차 전쟁을 준비하는 모양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과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특검법 이른바 ‘쌍특검법’은 28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신속처리안건으로 자동 상정(패스트트랙)되며, 본회의 통과는 기정 사실화로 받아들여 진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는 12월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5일 정부와 대통령
[일간경기=조태근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권한대행은 쌍특검법에 대해 사법적 정의 실현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총선용으로 기획된 국민주권 교란용 악법이라고 비판했다.윤재옥 대행은 12월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5월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는 라디오에서 정부와 여당이 총선을 앞두고 특검이 실시되고 있는 과정에 대한 부담이 있을 것이라며 전략적 계산을 숨기지 않았다”라며 “50억클럽 특검법의 목적은 현재 검찰이 행하고 있는 대장동 관련 수사를 검찰 손에서 빼앗아서 특별검사에게 수사권을 넘겨 대장동 사건 전반을 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