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정용포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양 만안 김종찬 예비후보가 1월17일 안양시청에 이어 안양역 앞에서 제 22대 국회의원 출마 선언을 하며,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인 강득구 의원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안양 만안 김종찬 예비후보가 1월17일 안양시청에 이어 안양역 앞에서 제 22대 국회의원 출마 선언을 하며,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인 강득구 의원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사진=김종찬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안양 만안 김종찬 예비후보가 1월17일 안양시청에 이어 안양역 앞에서 제 22대 국회의원 출마 선언을 하며,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인 강득구 의원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사진=김종찬 예비후보)

김 예비후보는 현역 의원인 강득구 국회의원에게 두 가지 의혹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다. 

먼저 김 예비후보는 "안양지역 고교 평준화에 앞장선 강득구 의원은 큰 딸을 특목고(안양외고)에 입학시켰다"며 "이는 시민을 기만하는 부도덕한 정치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강득구 의원의 후원회장인 김한수 교수(문재인 대통령 동생)와 김한수 교수가 부총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배재대의 자율개선대학선정에 많은 의혹이 있다는 기사가 있다"며 "이런 의혹에 대해서도 강득구 의원은 즉각 해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는 한 월간지에서 강 의원의 후원회장이 문재인 손아래 동서인 김한수 부총장으로, 최근 김 부총장이 배재대에서 1년도 되지 않아 부총장으로 임명된 것과 관련한 의혹이다. 

해당 언론에서는 곽상도 국회의원의 말을 인용하며 "김 부총장의 파격인사 등을 자율개선대착으로 변경된 것에 따른 대가"라는 주장을 했다.

한편 오는 4월 10일 총선과 관련해 지역 내 경선에서 김 예비후보와 강 현 의원이 맞붙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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