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경기도와 전라남도의 상생협력이 양 지역 청소년의 교류협력으로 이어진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청소년 35명과 전라남도 청소년 30명 등 총 65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교류단은 25일부터 29일까지 양 지역을 오가며 교류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류단은 청소년 정책참여 활동을 하고 있는 청소년 참여위원회 및 특별회의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올해 2번째로 진행되는 경기도-전라남도 청소년 교류는 지난해 5월 양 도가 체결한 ‘경기도-전라남도 상생협력 협약’에 따른 사업이다. 먼저 25일~27일까지는 전라남도 청소년 30명의 경기도의회 방문을 시작으로 안산시 단원고 416 기억교실·정부합동분향소, 삼성전자, 한국민속촌, 애버랜드, 수원 화성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27일~29일
경기도정
한영민 기자
2017.07.23 09:45
-
-
해양경찰의 절반 이상이 우울증이나 수면장애 등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19일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해경본부가 작년 3월 실시한 '해양경찰 PTSD 실태조사' 결과 설문 응답자 6천190명 중 3천386명(54.7%)이 PTSD 증상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2천306명(37.3%)은 완전한 PTSD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천80명(17.4%)은 부분적인 PTSD 진단이 내려졌다.전체 조사 대상자 7천7명 중 변사체나 본인 상해 등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한 사람은 3천827명으로 54.6%에 달했다. 이 중 3천29명(79.1%)이 경험 시기를 '입사 후'라고 답해 대부분 직무 수행과정에서 겪은 것으로 나타났
사회일반
박근식 기자
2017.07.19 17:40
-
-
-
-
정부가 해양경찰청을 부활해 수사·정보기능을 복원키로 하면서 해경 출신 경찰관들이 노심초사하고 있다.3년 전 해경청 해체와 함께 경찰로 전입해 온 이들은 겨우 새로운 근무환경에 적응했는데 다시 친정으로 복귀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좌불안석이다.28일 경찰과 해경에 따르면 해경청은 창설 61년 만인 2014년 11월 해체된 후 신설된 국민안전처에 편입됐다.같은 해 4월 발생한 세월호 참사 때 해경이 구조 업무를 제대로 하지 않은 데 따른 후속 조치였다.해경 조직이 해체되면서 해양 경비, 구조·구난, 오염방제 업무는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로, 기존 해경의 일부 수사권은 경찰로 넘어갔다.해양범죄와 관련한 육상 수사권을 넘겨받은 경찰은 부산지방경찰청과 경남지방경찰청에 각각 해양범
사회일반
박근식 기자
2017.06.28 18:00
-
-
딸을 잃은 슬픔을 추스를 새도 없이 거리로 나서 딸의 명예를 위해 싸워온 아버지들이 3년여 만에 움츠렸던 가슴을 폈다.세월호 참사로 숨진 김초원(당시 26세) 기간제교사의 아버지 김성욱(59)씨는 이날 딸의 죽음이 뒤늦게나마 사실상 순직으로 인정된 데 대한 소감을 묻자 아픈 지난날을 떠올렸다.김씨는 "자식을 떠나보낸 슬픔이 말도 못했는데 순직을 인정받고자 많은 곳에서 많은 분을 만나야 했다"며 "빛 한줄기 들어오지 않는 컴컴한 터널을 지나는 심정이었다"고 입을 열었다.참사 당시 세월호에 타고 있다가 숨진 단원고 교원은 김 교사를 비롯해 모두 12명이다.이 가운데 정규교사 7명은 순직인정을 받았지만, 참사 책임감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강민규(당시 52세) 전 교감과 김초원, 이지혜(당시 31세) 교사 등 3명
자료모음집
일간경기
2017.06.27 17:46
-
세월호 참사 직후 박근혜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에 참여한 교사 280여명이 징계 대상에 오른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경찰은 이미 지난해 이들 교사에 대한 수사와 처분을 모두 끝내고도 징계시효에 임박해 그 결과를 교육당국에 통보했다. 교육부와 각 시·도 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2014년 5월 청와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 교사선언에 참여한 교사 287명에 대한 공무원 범죄 처분 결과를 지난 5월 22일 소속 교육청에 통보했다.이들 교사는 2014년 세월호 참사 직후 청와대 게시판 '현장교사 시국선언'을 통해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박근혜 정권 퇴진을 요구했다.
자료모음집
일간경기
2017.06.25 18:21
-
김철홍 중구의회의장이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을 방문한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해양관련 고등교육기관과 해양선박관련 교육원의 건립을 건의했다.중구의회는 김철홍 의장이 지난 21일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을 방문한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지역 현안사항을 건의했다.이날 현장방문에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과 안상수 국회의원, 조동암 인천시 정무경제부시장, 임현철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김철홍 의장은 “세월호 사고 이후 어려워진 환경에서도 여객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히고 “인천지역의 지속적인 해양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해양관련 고등교육기관과 해양선박관련 교육원의 건립이 필요하다”고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건
인천
안종삼 기자
2017.06.22 14:27
-
-
-
2018년 6월13일에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성남시장은 과연 누가 될까. 내년 지방선거는 어느 때보다 중앙정치 세력의 영향을 많이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진보성향의 여당은 대선에서의 압도적인 승리를 이어가려 하고 보수로 대표되는 야당은 반전의 기회를 노린다.더불어 민주당을 대표하는 후보로 재선의 이재명 현 성남시장이 바로 꼽힌다. 이 시장이 3선에 나설 경우 당장은 진영을 망라해서 대항마가 보이지 않는다. 본인이 공식 표명을 하지는 않고 있지만 현재 지지율이 고공 행진을 보이고 있는 집권 여당 소속이며 현역이라는 프리미엄까지 얹혀있는 절대 강자이기 때문이다.내년 지방선거의 표심이 ‘심판'보다는'안정'을 선택할 것이라는 여론은 이 시장에 더욱 유리하다. 이 시장은 20일 "나의 거취는 박원순 서
정치일반
정연무 기자
2017.06.20 19:01
-
-
새 정부의 조직개편안에 따른 해양경찰청 부활을 앞두고 경찰과 해경이 벌써 수사 관할권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는 모양새다.15일 경찰과 해경에 따르면 해양경찰청은 창설 61년 만인 2014년 11월 해체된 후 신설된 국민안전처에 편입됐다. 같은 해 4월 발생한 세월호 참사 때 해경이 구조 업무를 제대로 하지 않은 데 따른 후속 조치였다. 해경 조직이 해체되면서 해양 경비, 구조·구난, 오염방제 업무는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로, 기존 해경의 수사권은 경찰로 넘어갔다.그러나 당시 해경의 수사권이 완전히 경찰로 옮겨간 것은 아니었다. 수협 비리, 면세유 횡령·불법 유통, 유해 수산물 판매, 선원 선불금 사기 등 해양 분야와 관련 있는 수사권만 경찰로 넘어갔다.불법조업 중국어선 나포,
사회일반
박근식 기자
2017.06.15 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