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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후 전 정의당 원내대표(19대 국회의원·비례)는 31일 "학교에 남아있는 낡은 사고와 관행을 없애고 시대 요구에 부응하는 곳으로 만들겠다"라며 경기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정 전 대표는 이날 수원시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교육 현장에서 '차이'는 인정하되 '차별'은 사라지게 해 모든 학생이 다양한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공교육 충실도를 높여 학력 차이를 해소하고 방과후 학교 운영 질을 높여 사교육의 필요성을 줄일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하지만 교육은 학교에만 맡겨두어서는 안 된다"라며 "교육청의 전문 역량과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능력 등을 조화롭게 결합해 질 높은 교육 복지를 창출하겠다"라고 강조했다.이어 "지난해 초부터 경기도 내 학교
정치일반
김희열 기자
2018.01.3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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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 ‘재난대응 10대 수행원칙’을 비롯한 정책제언자료가 행정안전부를 통해 전국 시군구로 전파됐다.지난해 12월 이낙연 국무총리는 제천 화재 참사와 관련해 개최된 ‘겨울철 안전관리 대책 전국 지자체장 회의’에서 고양시의 앞선 재난대응 사례가 전국적으로 전파될 수 있도록 지시한 바 있으며 시는 지난 2일 재난대응과 관련한 정책제언자료를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에 제출했다. 정책제언자료에는 ▲고양종합터미널 화재사고 백서 ▲고양시 메르스 백서 ▲시민과 함께하는 고양형을지연습 ▲고양형 위기관리시스템 추진사례집 ▲‘고양시 재난대응 10대 수행 원칙 체크리스트’ 등이 담겨있다.시 관계자는 “전국 중앙·지방정부가 이를 참고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민·관·군·경이 함께 국가 위기상황에 능동적으로
자료모음집
이승철 기자
2018.01.23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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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안산 단원고 인근에 건립 예정이었으나 일부 주민의 반대에 부딪혀 답보 상태에 머물렀던 '4·16 민주시민교육원'(가칭)이 안산교육지원청 건물에 들어선다.이재정 경기교육감은 26일 수원시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6월 30일 교육감 임기 안에 4·16 안전교육시설 건립 사업을 마무리 짓기로 했다"라면서 "단원고 인근에 시설을 건립한다는 애초 계획을 포기하고 현재 안산교육지원청 본관과 부속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재건축해 '4·16 민주시민교육원'을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4·16 민주시민교육원 건립에 들어갈 예산은 93억원 가량으로 경기도와 도교육청, 경기도의회가 충당할 것"이라며 "현재 개발 중인 안산시 행정타운 지구 내 안산교육지원청 신축
사회일반
김대영 기자
2017.12.2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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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올해에 ‘된걸음 세상’에 썼던 제목만이라도 더듬겠다. 1월 첫 칼럼은 ‘내려와라 올라간다’, ‘완장의 힘’, ‘한방에 간다’, ‘이젠 끝장이다’ 등으로 제목부터 심상치 않았다. 3월에는 ‘이젠 질린다’, ‘꽃길로 가자’라고 하더니 ‘하늘도 울고 땅도 흐느꼈다’가 나오더니 ‘잘 풀려야 할 텐데’, ‘서울의 봄’, ‘인형 뽑기’였다. 4월과 5월에는 ‘쪽팔린다’라고 했었고, 6월과 7월에는 ‘갈치 준치 벼슬아치’, ‘개판 5분 전’, ‘개 같은 날’이었지만 ‘쿨하게 살자’고 다짐한다. 8월에는 ‘별은 이등병이 잡는다’와 ‘못된 버릇’, 9월에는 ‘껍데기는 가라’와 ‘극히 보기 드문 현상’인데 10월에는 ‘개차반’ 11월에는 ‘등골 빠진다’였고, 12월에는 ‘고양이에게 생선가게 맡겼더니’가
칼럼
이원규 기자
2017.12.2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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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지난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18년도 정부예산 수정안을 분석한 결과, 국비확보액이 경기도 역대 최대인 12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의 국비확보액은 총 12조1642억원으로 지난해 11조 6248억원보다 5394억원(4.6%) 늘어난 규모다.관심이 큰 SOC의 경우, 관련 국토교통부 예산이 전년 대비 16.9% 감소한 반면 경기도 지역은 3조 1814억원을 확보, 15.5%로 상대적으로 감소폭이 적었다.국비가 가장 많이 증가한 분야는 복지 예산으로 전년 대비 8,882억원( 17.3%)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자연증가(10% 내외 추정)를 제외하면 새정부 정책과 국비확보 노력으로 7~8% 정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정
경기도정
한영민 기자
2017.12.1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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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백혜련 국회의원(수원을, 법제사법위원회)이 지방자치TV가 선정하는 ‘2017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2017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은 JJC지방자치TV 모니터단이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국정감사 기간 중 국회의원의 피감기관 대상의 질의태도, 내용의 전문성, 대안제시능력, 성실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백혜련 의원은 올해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근혜 정부 ‘적폐청산’과 관련해 예리한 분석과 송곳 같은 질의로 주목 받았다.백혜련 의원은 세월호 특조위의 박근혜 전 대통령 세월호 7시간 행적 조사를 방해한 당시 청와대 수석들의 실명을 밝혀내 언론사가 ‘국감인물’로 선정했으며,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이 세월호 참사에 대한 컨트롤타워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관련 시행령과
정치일반
김희열 기자
2017.12.1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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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해피아(해양수산부 고위공무원 퇴직자들을 일컫는 별칭) 출신 인사가 기관장을 차지하고 있는 해수부 산하 공공기관인 수산자원관리공단(이사장 정영훈)의 소속직원들 가운데 직무태만 사례가 수두룩한데도 제 식구 감싸기식의 무더기 솜방망이 처분을 하는 등 방만경영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김철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안산상록을)은 1일, 수산자원관리공단(이하 FIRA)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직원이 정원기준 120명, 현원 110명에 불과한데 2013년 이후 금년 7월말까지 4년 7개월간 직무소홀 내지 직무태만을 저지른 210명의 직원들에 대해 정식 징계처분이 아닌 눈감아 주기식의 무더기 주의·경고를 내렸다.같은 기간 수산자원 조성관리 업무를 담당하던 소속직원 4명이 업무
정치일반
김대영 기자
2017.12.01 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