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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원인으로 무리한 증축이 거론되는 가운데 세월호 증축을 맡은 업체가 증축 경험이 없어 전문성이 의심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세월호를 증축한 목포의 A조선은 증축보다는 정기검사 전문업체다.A조선은 선박들이 정기검사에서 문제점이 지적되면 한국선급(KR)의 기준에 따라 수리를 해주는 업체로 주로 여객선의 정기검사를 맡고 있다.지난해 이 업체를 통해 정기검사를 받은 6천t급 이상 선박은 54척이다.해운업계의 한 관계자는 "A조선이 증축 분야에 손을 댄 것은 3∼4년 전부터다. 경험이 적다보니 전문성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또 2012년 8월 세월호 증축을 맡기까지 6천t급 이상의 선박을 증축한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청해진해운이 이제 막 증축 업무를 시작한 A조선과 계약
사회일반
일간경기
2014.04.2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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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규모의 체험형 항공우주 전문박물관인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이 24일 문을 열었다.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이사장 김한욱)는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일대 32만9천838㎡에 1천150억원을 들여 지상 3층, 지하 1층, 전체면적 3만167㎡ 규모의 항공우주박물관을 완공, 이날 개관했다. 이날 오후 열 예정이던 개관식 행사는 세월호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뜻에서 무기한 연기했다.항공역사관, 천문우주관, 테마 존, 야외전시장, 전망대 등을 갖춘 이 박물관은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하늘과 우주를 향한 인류의 꿈과 역사, 항공우주의 미래를 보여준다.항공역사관은 공군에서 지원받은 실물 항공기 35대를 전시(실내 23, 실외 12대)하고, 세계 항공기 역사와 한국공군 발자취, 비
문화일반
일간경기
2014.04.2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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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51보병사단은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안산지역 예비군 훈련을 6∼7월로 연기한다고 24일 밝혔다.연기 대상은 다음달 21일까지 안산 예비군훈련장 입소 예정자며 다음달 12일부터 실시되는 대학 직장 예비군 훈련은 정상적으로 진행한다.자세한 내용은 51사단 동원참모처(☎031-290-980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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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기
2014.04.2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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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때 영국군이 수적 열세에도 중공군의 공세를 저지한 임진강 전투 63주년 기념행사가 23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설마리 영국군 전적비에서 열렸다.영연방 참전용사와 유가족 120명을 비롯해 주한 영국대사, 벨기에 대사, 아일랜드 대사, 영국 글로스터시 시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이인재 파주시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추모식에 앞서 세월호 희생자에 대해 묵념했다.추모식은 오전 11시부터 기수단 입장, 양국 국가 연주, 추모사, 기념사, 영국 여왕 메시지 낭독, 전투약사 보고, 헌화 등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스콧 와이트먼 영국 대사는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한국전쟁 때 바다, 육지, 하늘에서 산화한 모든 영국군 용사들을 추모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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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기
2014.04.2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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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진도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하여 지역사회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대형 공사장 및 절개지를 대상으로 23일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안전점검은 경주 마우나리조트 체육관 붕괴 사고 및 진도 세월호 침몰사고 등 최근 발생되는 각종 대형 재난 사고에 국민의 생명과 생활 안전이 위협받는 가운데 용인시 관내 대형공사장과 위험요소가 있는 급경사지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철저 점검하여 재난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실시됐다.점검 대상은 국도대체우회도로(삼가~대촌간) 개설공사 내 절개사면, 기흥구 두진아파트 일대 급경사지,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 신축공사현장 등으로 공사현장 및 급경사지에서 발생될 수 있는 인명피해 등 재난 사고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했다. 시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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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기
2014.04.2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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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는 지난 22일 여주시청 상황실에서 여주시 통합방위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제2차 여주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여주시 통합방위협의회는 PPT 자료를 활용해 예비군 육성지원 예산, 그리스 6.25 참전용사 초청, 월남파병 용사를 위한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과 북한의 무인정찰기 도발 등 안보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회의를 실시했다.또한 세월호 침몰과 관련하여 재난재해 예방과 철저한 대처능력 강화에 대한 기관별 대비태세 확립을 강조하고, 민방공 훈련과 기초질서 확립 등 일상생활 가운데서 철저한 준법의식과 책임의식을 갖고 자신의 임무역량을 높이고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를 갖자는 논의가 이뤄졌다.여주시 통합합방위협의회 관계자는 “관내 민?관?군?경 통합방위 태세를 더욱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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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기
2014.04.2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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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참사의 원인 중 하나로 여객선 과적 문제와 관계기관의 허술한 단속이 지적된 가운데 인천∼백령도 여객선이 과적 단속에 걸려 출항이 지연되는 소동이 빚어졌다.23일 인천항 운항관리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인천연안여객터미널을 출발해 백령도로 향할 예정이던 JH 페리 소속 하모니플라워호(2천400t급)가 인천항 운항관리실의 과적 단속에 걸려 1시간가량 출항이 지연됐다.선사 측은 출항 예정 시간인 이날 오전 8시 50분께 "대청도 인근 바다 수위가 높아 (대청도에서는) 차량 하차가 불가능하니 일부 차량을 하선해 달라"고 안내방송을 내보냈다.이후 10여 분 뒤 "현재 여객선이 과적 상태여서 일부 화물차량을 빼고 출항하겠다"는 내용의 안내방송을 2~3차례 더 내보냈다. 인천항 운항
인천
일간경기
2014.04.2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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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세무서들이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 피해자들의 세금감면을 위한 자료수집에 나섰다. 23일 북인천세무서 등에 따르면 세월호 침몰사고 및 구조활동 지원과 관련, 피해자에 대한 세정지원을 위해 사고 피해자 명단 등의 자료를 인천시로부터 확보해 세정지원을 시작했다.해자에 대해서는 오는 25일 기한인 부가가치세 납무기한을 최대 9개월 연장해주고, 이미 부과된 부가가치세도 최장 9개월 징수유예해준다. 체납액이 있는 경우 압류된 부동산 등에 대한 체납처분의 집행을 최대 1년까지 유예할 예정이다.내달 종합소득세 신고대상자인 경우에는 종합소득세 신고·납부기한 연장, 징수유예, 체납처분유예를 받을 수 있다.이번 침몰사고로 예정됐던 수학여행이 취소된 여행업체나 음식업체 등의 법인도 매출
인천
일간경기
2014.04.2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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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로 정부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극에 달하고 있다. 사고 초기 대응에서 허둥대며 혼선을 빚은 것을 시작으로 답답한 실종자 수색 8일째에 이르기까지 정부가 국민에게 보여준 모습은 실망, 아니 참담 그 자체다. 해상 안전 관리·감독을 잘했으면 이런 참사를 막을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부터 사고 직후 빨리 대응을 못 해 많은 생명을 구하지 못하고 실종자 구조와 수색도 더디어 가슴을 치게 하기까지 어디서부터 문제를 따져야 할지 모를 정도다. 세월호 침몰 이후 보여준 정부의 대응이 참사 수준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이래서는 국민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나라가 아니다.' 세월호 침몰사고 초기 국민을 분노하게 한 구조자 수 번복을 비롯한 정부의 어이없는 대응 체계는 더 말하기에도 지친다.
칼럼
일간경기
2014.04.2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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