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발전을 위한 상호교류 업무협약 체결
문화체험 프로그램·체육사업 정보 등 교류
[일간경기=한동헌 기자] 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과 몽골 국경수비대 간볼드(Ganvold.N) 준장이 지난 22일 몽골 국경수비대 울란바토로 본부에서 체육인재 교류와 경기력 향상 등 상호교류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합동훈련과 대회기간 중 경기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문화체험 프로그램, 스포츠 사업 정보교류 등 양국 스포츠 발전에 상호협력 하기로 했다.
몽골 국경수비대는 스포츠위원회와 올림픽위원회 등을 두고 유도·레슬링·복싱·역도 등 13개 종목 170여명 선수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규생 회장은 “인하대학교를 졸업하고 국내 프로배구 무대에서 뛴 바야르사이한 등 몽골 출신선수들이 우리나라에서 활약하는 등 양국은 이미 그 누구보다 가까운 이웃사촌이 됐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오늘 협약은 양국의 상호 우호증진과 스포츠 발전에 더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간볼드 국가안보국 제1부의장 겸 국경수비대 참모총장은 “오늘 협약식을 시작으로 인천시체육회와 발전할 수 있는 교류·협력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나가길 기대한다. 특히, 양국의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매개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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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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