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초·중·고등학교 50개교에 수산물 공급

광명시가 2026년부터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50개교에 수산물을 공급할 2개 업체를 선정했다. (사진=광명시)
광명시가 2026년부터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50개교에 수산물을 공급할 2개 업체를 선정했다. (사진=광명시)

[일간경기=박웅석 기자] 광명시가 2026년부터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50개교에 수산물을 공급할 2개 업체를 선정했다. 시는 11월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학교급식 수산물 공동구매 제안서 평가회'를 열고 서류 평가를 통과한 4개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위원은 학부모와 영양(교)사, 학교장 등 학교급식 관계자 12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업체 발표를 듣고 투표를 통해 수협중앙회 급식사업부와 주식회사 해정수산을 최종 선정했다.

이날 시청 로비에서는 학교급식 식재료 전시가 함께 열렸다. 전시된 식재료는 친환경 쌀과 농산물 △ 비유전자변형(Non-GMO) 가공품 △ 김치 △ 수산물 등으로, 학부모와 급식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그간 친환경 무상급식과 우수 식재료 지원을 지속해 왔으며, 공공급식지원센터를 설치해 안전하고 품질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먹거리를 최우선으로 두고, 친환경 급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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