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8일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
9개국 16개팀 270여 명의 선수 참가
경기 기간 다양한 현장 이벤트 운영
[일간경기=한동헌 기자] 아시아 럭비 최강을 가리는 '2024 아시아 럭비 세븐스 시리즈' 1차 대회가 9월 7~8일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열린다.
아시아 럭비 세븐스 시리즈는 2009년부터 매년 세 차례 개최되는 아시아 권역의 최상위 7인제 럭비대회로, 전·후반 7분씩 팀당 7명의 선수가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친다.
이번 대회는 2024년 시즌의 첫 대회로 2016년 이후 여섯 번째로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열리게 됐다.
대한민국은 2023년 인천에서 열린 1차 대회 남자부에서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 카자흐스탄, 일본, 중국, 홍콩, UAE,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9개국에서 16개 팀, 총 270여 명의 선수가 참가 리그전을 펼친다.
대회 기간 럭비공 패스 체험, 포토미션 등 시민들이 국제대회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운영된다.
지난 개회에 이어 올해 대회도 아시아럭비연맹(AR)이 주최하고, 대한럭비협회가 주관하며, 대한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인천시가 후원한다.
한편, 2024 아시아 럭비 세븐스 시리즈 2차 대회는 중국 항저우에서, 3차 대회는 태국 방콕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럭비는 팀워크와 끈기, 스포츠맨십이라는 아름다운 가치를 보여주는 종목이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선수들이 상대에 대한 존중과 포기하지 않는 투지, 열정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며, 부상 없이 성공적인 대회가 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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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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