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청소년볼링선수권, 26년 만에 인천서 개최
38개국 340여명 남녀 3개 종목혼성·단체전 출전
[일간경기=한동헌 기자] 미국, 일본, 호주, 스웨덴 등 38개국 34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2024 IBF 세계청소년볼링선수권대회’가 오는 7월10일부터 18일까지 서구 피에스타 볼링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지난 1998년 이후 26년 만에 인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국제볼링연맹이 주최하고, 대한볼링협회 및 인천시볼링협회가 공동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인천시가 후원한다.
이 대회는 세계 각국에서 21세 이하의 볼링 유망주들이 모이는 대회로, 올해는 미국, 일본, 호주 등 38개국 340여 명의 선수들이, 남녀 3개 종목(개인전, 2인조전, 단체전(4인조전))과 혼성단체전을 갖는다.
우리나라는 지난 2월 열린 청소년 대표 선수 선발전을 통해 확정된 8명의 선수들이 대회에 출전한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경험은 젊은 선수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인천시를 찾아준 모든 선수들이 의미있는 성과를 얻어가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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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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