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로 여객선 운항이 정지된 섬마을에서 의식을 잃고 호흡 곤란을 일으킨 주민들이 인천해경에 의해 긴급 이송됐다.14일 인천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4분께 지역 내 장봉도에서 50대 여성 A씨가 긴급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당시 A씨는 의식이 없어 인천지역 병원으로 긴급 이송해야할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같은 날 오전 8시8분께 같은 장봉도에서 60대인 B씨도 인천 병원으로 이송해야한다는 신고가 119를 통해 들어왔다.B씨는 가슴이 답답한 증세를 보이며 호흡 곤란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신고
선주들에게 선용금을 받아 가로챈 50대 선원이 인천해경에 구속됐다.인천 해양경찰서는 2월16일 50대 선원 A씨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구속된 A씨는 강화군 선적 연안자망 어선 B호 등 선주 2명에게 각 500만원과 550만원 등 총 1050만원의 선용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이들 선주들에게 “선금을 주면 배에서 일 하겠다”고 속여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최근 연안어선 선주들은 장기간 조업에 따른 고된 노동과 열약한 작업 환경으로 선원을 구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이에 선주들은 임금을 선불로 주고라도 선
뱃길이 끊긴 도서지역에서 고열에 시달리던 유아가 인천해경에 의해 이송됐다.2월4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41분께 인천 옹진군 자월도에 사는 7개월 남아 A군이 육지 병원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당시 A군은 38.5도가 넘는 고열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신고를 받은 인천해경은 해상 기상 상태가 좋지 않아 헬기 운항이 어려워 경비함정을 자월도 선착장에 보냈다.이어 경비함정에 A군과 부모를 태워 인천해경 전용부두에 도착해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했다.인천해경은 경비함정으로 이송 과정에서 원격 응급의료시스
인천 도서지역에서 머리를 다쳐 부상을 당하거나 심장질환이 의심되는 고령의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했다.1월31일 인천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9일 오후 9시54분께 인천시 옹진군 대이작도에서 70대인 A씨가 부상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 머리를 다쳐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신고를 받은 인천해경은 인근에 있던 경비함정을 현장에 보내 A씨를 이송한 후 119구급대에 인계했다.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현재 인천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앞서 같은 날 오후 8시36분께 인천시 옹진군 장봉
인천해경이 설 명절을 맞아 민생침해 범죄에 대한 일제 단속에 나선다.1월25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설 전·후 민생침해 사범에 대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기간은 2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3주간이다.단속 대상은 불법조업 행위, 장기 조업어선의 강제승선 등 인권침해 행위, 선원 구인난을 악용하는 상습 선불금 사기 행위 등이다.또 마을어장·양식장·선박 등 침입절도, 원산지 허위표시 등도 단속 대상에 포함된다.이를 위해 인천해경은 지역 내 주요 항·포구를 대상으로 5개 수사 전담반을 편성한다.이들 지역에서 우범 선박이나 전과자, 장물
인천 옹진군 자월도에서 뇌졸중이 의심되는 응급환자가 발생해 인천해경이 경비함정으로 이송했다.1월22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51분께 지역 내 자월도에서 60대 여성 A씨의 병원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당시 A씨는 뇌졸중 등이 의심돼 대형병원에서 정밀검사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당시 시간이 야간에다 해상 기상 상태가 좋지 않아 헬기 운항이 어려운 상황이었다.이에 인천해경은 경비함정을 자월도 선착장으로 보내 A씨를 승선시켜 전용부두로 이송, 대기 중인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119구급
인천해경이 경비함정이나 헬기로 이송하는 도서지역 내 응급환자가 매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월7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3년간 이송한 도서지역 내 응급환자는 모두 422명이다.이는 연평균 약 140명에 해당하는 수치로 인천해경이 매월 약 12명의 도서지역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셈이다.연도별로는 2018년 118명이고, 2019년 141명, 2020년 163명이다.도서지역 응급환자 이송 인원이 매년 20명 이상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인천해경은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는 야간이나 기상이 악화
얼음판에서 넘어져 다친 50대 여성이 인천해경에 의해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됐다.1월6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38분께 지역 내 대청보건소로부터 50대 여성 A씨가 팔을 다쳐 인천 병원으로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얼음판에서 넘어져 다친 A씨는 팔에 다발성 골절이 발생해 수술 등 정밀검사가 요구되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신고를 받은 인천해경은 해상 기상이 좋지 않아 헬기 운항이 어려워 경비함정을 대청도 선진포항으로 보냈다.A씨는 출동한 경비함정과 인근 해상에 있던 다른 경비함정의 연계를 통해 인천해경 전용
인천해양경찰서는 ‘2020년 해양경찰 영웅’에 구조대 윤찬호 경장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해양경찰 영웅’은 전국에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노력한 해양경찰관 중에서 선발된다.윤 경장은 지난 9월 21일 인천 월미도 해상에서 발생한 익수자를 직접 입수해 구조하는 등 6명의 생명을 구하는데 일조했다.윤찬호 경장은 “이 영광을 밤낮으로 함께 고생한 동료들과 같이 나누고 싶다”며 “해양안전의 수호자로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S-oil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거친 바다에서 불철
인천 백령도 등 도서지역에서 발생한 어린이 응급환자들이 인천해경 등에 의해 구조됐다.12월18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0분께 인천 옹진군 백령도에서 A(5)양이 대형 병원으로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당시 A양은 고열 등 심근경색 의심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신고를 받은 인천해경은 서해5도특별경비단(서특단)에 지원을 요청했다.서특단은 요청을 받은 즉시 500톤급 경비함을 백령도로 보내 A양과 보호자를 태워 인천해경전용부두로 이송해 119구급대에 인계할 예정이다.앞서 17일 오후 9시28분께에도 같은
인천해양경찰서는 구조대 소속 오윤석 경사가 ‘2020년 생명존중 대상’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재)생명보험 사회공헌 재단에서 실시하는 생명존중 대상은 지난 2009년부터 선발해 시상하고 상금을 전달하고 있다.이 상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해 타인의 생명을 구하는 등 생명존중의 사상을 실천한 해양경찰·경찰·소방 및 일반인 등이 대상이다.이번에 대상에 선정된 오 경사는 지난 8월24일 자정 0시41분께 인천 중구 팔미도 인근 해상에서 좌초된 어선의 승선원 4명을 구조했다.앞선 지난 6월17일 오후 6시43분께에도 월미도
베트남 국적의 선원들이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서 동료 선원과 다투다 불법체류 사실이 들통났다.인천해양경찰서는 인천 덕적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인 A호(6.67톤·승선원 6명)에 승선해있던 베트남 국적 선원 3명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4일 밝혔다.해경은 이날 불법체류자로 밝혀진 이들 3명을 인천출입국외국인청에 신병을 인계했다.앞서 인천해경은 전날 오후 8시31분께 조업 중인 A호에 승선한 외국인 선원 3명이 행패를 부린다는 신고를 접수했다.신고를 접수한 인천해경은 해상 순찰 중인 경비함정을 현장에 보내 검문검색을
인천대교 인근에 정박 중이던 화물선에서 추락한 60대 남성이 인천해경에 구조돼 긴급 이송됐다.29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1월27일 오후 2시53분께 인천대교 인근 해상에 있던 A호(1510톤·화물선)에서 60대인 B씨가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됐다.A호는 당시 인천대교 인근 묘박지에 정박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선박 대리점 직원인 B씨는 A호의 발전기 수리 차 방문했다가 일을 마치고 이동하기 위해 하선 중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신고를 받은 인천해경은 강풍과 높은 파고 등으로 인해 해상 기상은 좋지 않은 상태에서 경비함정 등을
해경 경비함정에 근무하는 경찰관이 코로나19 양성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조치됐다.인천 해양경찰서는 A(49·인천해경 소속 경찰관)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1월20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A씨는 감기·몸살 증상으로 지난 17일부터 병가를 신청 집에서 휴식 중이었다.이틀 후인 19일 A씨는 연수구보건소를 방문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검사결과 A씨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통보 받고 곧바로 격리 조치됐다.이어 확진 판정된 A씨가 근무하던 경비함정도 임시폐쇄와 함께 방역도 실시됐다.또 해경은 A씨와 함께 근무한 밀접 접촉
야간에 해상에서 해루질을 하던 50대 남성이 인천해경에 구조됐다.인천해양경찰서는 11월20일 오전 1시50분께 인천 영흥도 영흥대교 인근 해상에서 고립됐다는 50대인 A씨의 구조 요청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A씨는 이날 조개 등을 채취하기 위해 바다에 들어가 해루질을 하다가 갑자기 물이 차올라 방향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신고를 접수한 인천해경은 평소 야간 지형 숙지 및 고립 위험지역을 사전에 파악하고 있는 영흥파출소 순찰팀을 현장에 출동시켰다.현장에 출동한 영흥파출소 순찰팀은 고립된 A씨를 발견한 후 구조했다.구조된 A씨는 귀가
인천해양경찰서는 인권 사각지대에 처한 외국인 선원 등 인권침해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11월17일 밝혔다.기간은 16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3주간이다.대상은 인권 사각지대에 처해 있는 외국인 선원 등이다.단속 분야는 도서지역 양식장, 염전 등에서 장애인 약취유인 및 감금·폭행·임금갈취 행위 등이다.또 해양종사 이주노동자 대상 인권침해나 장기 조업선에서 선원의 하선 요구 묵살 또는 강제로 승선시키는 행위 등도 포함된다.단속과 함께 해양 종사자가 인권침해 사항을 직접 신고하거나 상담할 수 있도록 유도도 한다.인권단체나 외국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이 전복돼 해경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인천해양경찰서는 14일 오후 6시 7분께 지역 내 옹진군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A호(12톤·승선원 5명)가 전복됐다고 15일 밝혔다.A호의 전복 사고는 어로 작업 중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신고를 받은 인천해경은 해군 6척을 포함한 함정과 항공기, 어업지도선, 어선을 동원해 선원들에 대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구조에 나선 인천해경은 선원 5명 중 2명을 구조했으나 1명이 숨졌다.실종된 나머지 선원 3명에 대해서는 A호 선내 수색과 함께 주
불법체류 중국인이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해경의 검문으로 적발됐다.인천해양경찰서는 10월9일 오후 5시께 지역 내 굴업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9.77톤급)에서 불법체류 중국인 A(45)씨를 검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날 A씨는 인천해경 소속 경비함정이 어선을 검문하던 과정에서 발견됐다.승선원 명부에 A씨는 기재되지 않은 상태였으며 외국인등록증 등을 대조한 결과 불법체류자로 확인됐다.인천해경은 A씨를 인천출입국외국인청에 신병을 인계했다.인천해경 관계자는 “9일부터 오는 15일까지 7일간 승선원 변동 미신고에 대해 일제단속을
인천 소야도 인근 해상에서 기관고장을 일으킨 낚시어선에 타고 있던 승선원 18명이 인천해경에 구조됐다.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9분께 인천 옹진군 소야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 A호(9.77톤·승선원18명)의 키가 고장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호는 키가 빠지는 고장으로 일으켜 표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인천해경은 인근 경비함정 312함을 현장에 보내 승선원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경비함정에 옮겨 태웠다.이어 A호를 인근 영흥도 진두항으로 예인했다.인천해경 관계자는 “해상 기상 불량으로 좌초, 충돌 등 2차
인천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인근에서 고립된 20대가 인천해경에 구조됐다.11월5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7분께 인천 중구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인근에서 A(27)씨가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앞선 오후 12시께 관광차 이곳을 찾았다가 갯골에 의해 주변에 물이 들어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고립된 것으로 전해졌다.신고를 접수한 인천해경은 연안구조정과 공기부양정 H-08정을 출동시켜 A씨를 구조 후 하나개해수욕장에 하선 조치했다.인천해경 관계자는 “갯벌이나 갯바위에서 활동 시에는 물때를 숙지해 고립을 예방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