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연안구조정과 공기부양정 출동시켜 구조 귀가 조치

인천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인근에서 고립된 20대가 인천해경에 구조됐다.

인천 중구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인근에서 관광차 이곳을 찾았다가 갯골에 의해 주변에 물이 들어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고립된 20대 A씨를 인천해경이 구조하고 있다. (사진=인천해경)
인천 중구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인근에서 관광차 이곳을 찾았다가 갯골에 의해 주변에 물이 들어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고립된 20대 A씨를 인천해경이 구조하고 있다. (사진=인천해경)

11월5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7분께 인천 중구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인근에서 A(27)씨가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앞선 오후 12시께 관광차 이곳을 찾았다가 갯골에 의해 주변에 물이 들어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고립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인천해경은 연안구조정과 공기부양정 H-08정을 출동시켜 A씨를 구조 후 하나개해수욕장에 하선 조치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갯벌이나 갯바위에서 활동 시에는 물때를 숙지해 고립을 예방해야 하고 고립됐을 경우 무리한 탈출 시도는 삼가고 즉시 해경에 신고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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