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경비함정 연계 통해 이송 후 119구급대에 인계

얼음판에서 넘어져 다친 50대 여성이 인천해경에 의해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대청도에서 빙판길에 넘어져 다친 50대 여성이 인천해경에 의해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여성은 경비함정과 인근 해상에 있던 다른 경비함정의 연계를 통해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이송돼 대기 중인 119구급대를 통해 인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인천해경) 
대청도에서 빙판길에 넘어져 다친 50대 여성이 인천해경에 의해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여성은 경비함정과 인근 해상에 있던 다른 경비함정의 연계를 통해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이송돼 대기 중인 119구급대를 통해 인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인천해경) 

1월6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38분께 지역 내 대청보건소로부터 50대 여성 A씨가 팔을 다쳐 인천 병원으로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얼음판에서 넘어져 다친 A씨는 팔에 다발성 골절이 발생해 수술 등 정밀검사가 요구되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은 인천해경은 해상 기상이 좋지 않아 헬기 운항이 어려워 경비함정을 대청도 선진포항으로 보냈다.

A씨는 출동한 경비함정과 인근 해상에 있던 다른 경비함정의 연계를 통해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이송돼 대기 중인 119구급대를 통해 인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인천해경은 지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163명을 긴급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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