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영흥파출소 순찰팀 출동 시켜 무사히 구조

야간에 해상에서 해루질을 하던 50대 남성이 인천해경에 구조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11월20일 오전 1시50분께 인천 영흥도 영흥대교 인근 해상에서 고립됐다는 50대인 A씨의 구조 요청 신고가 접수돼 평소 야간 지형 숙지 및 고립 위험지역을 사전에 파악하고 있는 영흥파출소 순찰팀을 현장에 출동시켜 무사히 구조했다. (사진=인천해양경찰서)
인천해양경찰서는 11월20일 오전 1시50분께 인천 영흥도 영흥대교 인근 해상에서 고립됐다는 50대인 A씨의 구조 요청 신고가 접수돼 평소 야간 지형 숙지 및 고립 위험지역을 사전에 파악하고 있는 영흥파출소 순찰팀을 현장에 출동시켜 무사히 구조했다. (사진=인천해양경찰서)

인천해양경찰서는 11월20일 오전 1시50분께 인천 영흥도 영흥대교 인근 해상에서 고립됐다는 50대인 A씨의 구조 요청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조개 등을 채취하기 위해 바다에 들어가 해루질을 하다가 갑자기 물이 차올라 방향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인천해경은 평소 야간 지형 숙지 및 고립 위험지역을 사전에 파악하고 있는 영흥파출소 순찰팀을 현장에 출동시켰다.

현장에 출동한 영흥파출소 순찰팀은 고립된 A씨를 발견한 후 구조했다.

구조된 A씨는 귀가 조치됐다.

사고 당시 A씨는 육지 불빛을 보고 걸어 나오고 있었으나 사실은 이와 정반대인 수심이 깊은 바다로 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연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해루질 등 바닷가에서는 단독 행동은 피하고 물이 들기 이전에 미리 안전지대로 이동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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