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AOA는 "죄송하다"는 말을 거듭하며 사과했다. 결국 멤버들은 마음 고생이 심했던듯 잇달아 눈물을 보였다. 16일 오후 3시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앨범 '굿 럭'(Good Luck) 쇼케이스에서다. 리더 지민은 "1년 만의 컴백이어서 떨렸는데 좋지 않은 일로 많은 분께 실망시켜 드려 죄송하다"며 "앞으로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설현도 기자회견 도중 울먹이며 "앞으로 더 신중한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죄송하다"라고 눈물을 훔쳤다. 최근 설현과 지민이 온스타일 프로그램 '채널 AOA'의 퀴즈 코너에서 안중근 의사의 사진을 알아보지 못해 역사 인식 부족으로 질타를 받은데 대한 사과였다. 독립운동가에게 "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42)는 지난해 말 원인불명의 발성 장애에 시달렸다. 첫 뮤지컬 도전작인 '레베카'에서도 중도 하차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다. 최근 강남구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휴대전화에 담긴 당시의 음원과 영상 파일을 보여줬다. 깨끗하고 청량한 음색이 매력인 그에게서 허스키하고 불특정한 파동으로 흔들리는 소리가 났다. 특히 고개를 왼쪽으로 돌리면서 소리를 내면 잡음이 심하게 섞였다. 고음은 깨끗한 반면 중저음에서 탁성이 심한 것도 이상했다. "지난해 12월 특정 음역에서 갈라지는 소리가 났어요. 성대 문제는 전혀 아니라고 해 단순 후두염인 줄 알았는데 상태가 심해졌고 병원 진단에서 원인을 찾을 수 없었죠. '내일은 내 목소리가 나올까' 매일 그랬어요. 정신적인 스트레스
백경현 제15대 구리시장 취임식이 14일 오후 3시 실내체육관에서 시 직원과 시민 1천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개최됐다. 취임식에서 백 시장은 소통과 통합을 강조하고 원칙의 행정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이어 전임 시장이 추진하던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사업을 보완 확대하는 한편 “토평동 한강변 1백만 평을 한강수변공원으로 개발하여 아차산과 연계하는 관광벨트를 구성하겠다”고 밝히고 잡음이 일었던 공직사회 인사에 대해 “투명하고 합리적인 인사로 공무원사회를 조속히 안정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취임식에 앞서 백 시장은 오후 1시30분, 시청 1층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주어진 시간이 2년여에 불과하지만 이 기간동안 행정과 비즈니스의 화려한 조합으로 새로운 구리시 발전에 밑
남동구는 SNS 활성화를 위해 구민을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SNS 기초입문 활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상 · 하반기 총 6회에 걸쳐 실시되며 내용은 상반기는 카카오스토리와 인스타그램 활용법, 하반기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활용법 위주로 구성된다.교육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이며 남동구청 3층 전산교육장에서 진행한다.현재 4월 28일 첫 번째 교육은 신청 마감됐으며 남은 교육일정은 상반기 5월 26일, 6월 23일, 하반기 9월 22일, 10월 20일, 11월 24일이다.교육생은 각 회당 24명씩 선착순 상시 모집중이고 신청 및 문의는 남동구청 홍보미디어실(☎032-453-2173)로 하면 된다.구 관계자는 “SNS가 우리 생활에 일반화되어 가고 있으나
선거라는 것은 국민 또는 시민의 대표를 선출하는 일종의 국가 전체적인 축제다. 이런 축제의 장에는 반드시 미래를 생각하는 공약이 필요하고 공약은 현실성 있는 이행 가능한 것이어야 한다. 그러나 오는 4월 13일 치러지는 20대 총선에서 각 당의 대표 정책공약을 찾아볼 수가 없다. 지난 지방선거 보편적 복지와 선택적 복지를 둘러싼 거대 논쟁에서 국민들은 보편적 복지를 선택했고 이에 따른 영향력은 대선에 까지 파급이 됐다. 그래서 대선에서 보편적복지의 일환으로 누리과정이 등장하게 됐다. 비록 누리과정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의 힘겨루기로 누더기가 되었지만 복지의 방법을 둘러싼 논쟁자체는 좋았다는 긍정적 평가가 우세했다.그러나 20대 총선에서는 국민에게 무엇을 어떻게 제공할 것인가에 대한 거대 정책논
최근 자전거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자전거로 인한 사고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관련 법규와 시설이 여전히 미흡하고, 일부 시민들은 관련 교통법규도 모른 채 자전거를 즐기고 있어 보다 적극적인 안전대책이 요구된다. 이륜차·자전거 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3개월간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이륜차의 인도주행 등 무질서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단속활동에 돌입했다. 이륜차에 대한 특별단속은 사고 시 안전에 취약한 이륜차에 의한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고, 우리 사회 전반적으로 만연해 있는 작은 무질서를 바로 잡음으로써 치안질서를 확립하겠다는 목적으로 한다.중점 단속대상은 고질적인 위반행위인 인도주행 및 인명보호 장구 미착용 등 이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을 계기로 부자 또는 형제간 경영권을 세습하는 가족 기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가족기업은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에서 두드러진 기업 형태다. 미국과 유럽지역에서는 월마트, 이케아, BMW 등이 대표적인 가족 기업으로 꼽힌다.오늘 전문가들에 따르면 가족 기업은 경영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고 좋은 실적을 낸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그러나 세습 과정에서 분쟁이 발생하고 능력이 입증되지 않은 인물이 경영권을 쥐게 된다는 것이 단점이다. ◇ 가족기업 아시아에 집중…이스라엘·브라질에도 많아가족이 소유하고 경영하는 기업은 한국, 인도, 홍콩 등 아시아 지역에 대부분 몰려 있다.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부천시 새정치민주연합 4개 지역구 국회의원, 도·시의원과 부천시장은 지난 27일 오전 7시 새정치민주연합 확대당정회의를 열고 부천시 원미구 중동 특별계획 1구역 매각 및 복합개발 등 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그러나 설훈 의원은 중동 특별계획 1구역 매각 및 복합개발 계획에 대해‘새정치민주연합 부천시 의원총회에 일임’했다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밝혔다. 설 의원은 “부천시의 재정여건 및 개발에 대한 요구를 고려하여 특별계획 1구역의 복합개발이 필요하다는 생각에는 동의한다”며 “하지만 개발계획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하고 수렴하는 과정이 필요하고 확대당정회의에서도 매각 및 개발계획을 반대하는 편의 시민들을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올해로 광복 70주년을 맞았지만 일본 정부는 여전히 일본군에 의한 위안부 강제연행을 부정하고 있다.그 통한의 시간 동안 우리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38명 가운데 190명이 일본 정부의 사죄를 받지 못한 채 한 맺힌 생을 마감했다. 48명의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주어진 시간도 많지 않은 가운데 70번째 광복절 전국 곳곳에 이들의 아픈 역사를 보존하기 위한 '평화의 소녀상'이 선다.◇ 이념·세대 떠나 각계각층 참여…"당신들을 기억합니다"광복절날 제막식이 열릴 강원 원주시청 공원 소녀상은 지역의 보수·진보·종교 단체가 뜻을 모으고 시민들이 십시일반 힘을 보태 세웠다. 시민모금에는 교사, 중·고등학생, 시청 공무원, 향교, 대학교 총학생회, 주부들의 모임, 여성문학인회 등
재향군인회가 설립 63년 만에 노동조합이 결성되고 최근 단행된 인사와 관련한 진정서가 청와대와 감사원에 제출되는 등 극심한 내분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2일 향군에 따르면 향군 직원들은 지난달 24일 노조 결성식을 하고 장성현 공보 관(부장)을 초대 노조위원장으로 선임한 데 이어 27일에는 관할 구청인 성동구청에 노조결성 신고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노조 결성은 1952년 향군이 설립된 이래 처음이다.향군 노조 측은 "노조가 결성된 것은 회장의 독선적인 향군 운영과 불순 세력의 향군 개입에 대한 반발이 촉매제가 됐다"면서 "회장의 전횡을 막고 향군을 살리기 위해서는 직원들이 나서야 한다는 취지로 부장단 전원의 서명을 시작으로 노조 결성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신주
구리시의회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이 상고심을 앞두고 있는 새정치연합 박영순 시장 구명운동에 동참을 하고도 이를 정당화시키기 위한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꼼수 정치에 나서 소신 없는 정치인들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달 17일 구리시장기 생활체육통합개회식 행사 직전의 실내체육관 단상. 안 모 도의원이 가지고 온 박 시장 구명운동의 서류인 ‘구리시 살리기 탄원 호소문’에 단상에 앉아 있던 시 의회 진화자, 강광섭, 장향숙 등 3명의 새누리당 의원들은 시민들이 바라보는 자리에서 자의반 타의반으로 이 연판장에 동참하는 서명을 했다. 그날 그 시각 같이 단상에 앉아 있던 새누리당 구리시지구당 당협운영장인 박창식 의원은 서명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후 이러한 사실이 한 언론에 보도되자 서명에
파주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는 지난 27일 대회의실에서 파주 관내 초, 중, 고등학교 학업중단 숙려제 담당부장10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개최했다. 학교 부적응 학생들을 위한 심리, 정서적 지원을 위하여 위기학생의 회복적 성장을 돕는 학생생활지도라는 제목 하에 경기새울학교 김갑일 교감을 초청하여 강의를 들었다.Wee센터에서는 학업중단을 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숙려제를 도입하여 한번 더 생각할 기회를 주고 있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위기학생들은 주로 자신의 내부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을 이기지 못해 학업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갈등은 혼란, 분열, 목표의식 결여등의 침체적인 역기능만 있는 것이 아니고,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목표달성이라는 순기능적 면도 있음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하여학업중단을 예방하
오늘 4월 29일은 상반기 재·보궐 선거일이다. 이번에 치르게 되는 재·보궐선거는 과거의 여느 선거와 달리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왜냐하면, 헌재의 판결에 따른 정당해산으로 인하여 처음으로 실시되는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2014년 12월 19일 헌법재판소는 헌정 사상 처음으로 위헌정당 해산청구안을 의결하였으며, 헌재의 결정으로 국회의원 직을 상실하게 된 지역은 오늘 보궐선거를 치르게 된다.정당해산으로 인한 이번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결과에 따라 현 정권과 내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 및 향후 대권주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각 정당에서도 이번 선거의 후보자를 일찌감치 공천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였고, 언론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렇게 그 어느 때보다
정부가 각 지방자치단체의 복지 사업 전체를 대대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른 지역과 형평성에서 어긋나거나 중앙정부의 복지사업과 겹치면 정비하거나 조정하도록 적극 권할 방침이어서 지자체와 갈등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일부터 전국 전체 시군구의 사회보장 사업을 전수조사하고 있다며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을 따지고 중앙행정기관 유사 사업과의 중복성을 살펴볼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전국 지자체가 벌이는 사회보장 사업은 1만여개에 달한다.정부는 2013년 사회보장기본법 개정 이후 지자체가 신설하거나 변경하는 사회보장제도에 대해 해당 지자체와 '협의' 과정을 통해 적정성을 판단하고 있다.하지만, 기존에 벌이던 사업을 포함해 모든 사회보장 사업을 전수조사하기는 처
새정치민주연합이 경제실정 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우며 4·29 재보궐 선거전에 시동을 걸었다.심판론을 꺼내든 것은 전셋값 폭등 등 심각한 경제난 여파로 현 정권에 대한 서민 중산층의 불만이 한계에 이르렀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새정치연합은 19일 오전 국회에서 서울 관악을 정태호 후보, 경기 성남 중원 정환석 후보, 광주 서구을 조영택 후보에 대한 공천장 수여식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표는 "선거 상황이 녹록지 않지만, 우리가 이겨야 할 이유는 분명하다. 국민의 지갑을 지키는 것"이라며 "무능한 정권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세 명의 후보 모두 일제히 '심판'을 구호로 내세우며 경제실정을 부각시켰다.정환석 후보는 "경제를 후퇴시킨 박근혜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의 정면 충돌로 번진 새누리당의 부실 당협위원장 '물갈이'가 당분간 휴지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당 핵심 관계자는 8일 한 언론지와의 통화에서 "조직강화특위가 전체회의를 열고 당협위원장 교체 문제를 다시 논의하기로 한 만큼 (당에서) 시간을 갖고 판단하지 않겠느냐"며 "당분간 부실 당협 정비는 보류상태라고 봐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조강특위는 오는 11일 회의를 열고 서 최고위원 등이 강하게 반발했던 8개 당협위원장 교체안에 대한 전면 재검토에 착수할 방침이다. 특히 해당 위원장들이 공개 질의를 통해 김 대표에게 "대부분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어려움을 무릅쓰고 당을 위해 일했는데 억울한 누명을 해명할 기회를 달라"고 요구한 것을 반영, 소명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선수 후보에 오른 선수들이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했다. 후보에 오른 나시르 알 샴라니(알 힐랄)와 이스마일 아흐메드(알 아인)는 29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카타르는 2022년 월드컵을 개최할 자격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알 샴라니는 이날 AFC 60주년 행사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카타르가 2022년 대회를 잘 치러낼 것으로 확신한다"며 "카타르가 2022년 월드컵을 개최하는 것은 걸프 지역 축구가 그만큼 발전했다는 증거"라고 밝혔다. 30일 열리는 AFC 올해의 선수 시상식에는 알 샴라니와 아흐메드, 칼판 이브라힘(알 사드) 등 세 명이 '올해의 남자 선수' 후보로 올라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적의
합동참모본부는 28일 군 수뇌부가 참석하는 합동참모회의를 열고 납품비리 논란이 제기된 통영함의 조기 전력화를 결정했다.합참의 한 관계자는 이날 "오늘 오후 4시에 열린 합동참모회의에서 통영함에 장착되는 장비 중 선체고정음파탐지기(HMS)와 수중무인탐사기(ROV)의 장착 시기를 연기해주는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작전운용성능(ROC)을 충족하지 못하는 HMS와 ROV의 전력화 시기를 연장해줌으로써 통영함이 두 장비를 뺀 채 실전에 배치될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최윤희 합참의장이 주관한 이날 합동참모회의에는 육·해·공군 참모총장 등 군 수뇌부가 참석해 만장일치로 HMS와 ROV의 전력화 시기를 각각 2017년 9월 이전, 2015년 12월 이전으로 조정했다. 합동참모회의에서 통영
싱어송라이터 고(故) 김광석의 앨범이 리마스터링을 거쳐 LP로 재발매된다. CJ E&M은 "1994년 발매된 김광석의 4집 '네 번째'를 리마스터링한 LP를 다음 달 16일 3천 장 한정판으로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LP는 김광석의 탄생 50주년이자 4집이 발매된 지 20주년 되는 해를 기념해 출시된다. 4집은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으로 선정됐으며 기존에 발매된 LP 중고가가 몇십만 원에 달할 정도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앨범에는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일어나', '서른 즈음에', '너무 아픈 사랑은 아니었음을',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이 수록됐다. CJ E&M은 최고의 사운드로 제작하고자 수록된 10곡 모두 과거에 녹음된 원본 테이프를 복원해
성적 위주에서 벗어나 다양한 잠재력을 가진 학생을 선발한다는 취지의 대학 입학사정관제 전형이 부실 운용으로 제대로 취지를 살리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사 대상인 학생수에 비해 사정관수가 턱없이 부족하고 전임과 위촉의 사정관 구성 비율이 규정대로 지켜지지 않아 전문성과 정확성, 공정성을 기하기 힘들다는 주장이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속 새누리당 이상일 의원은 13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 국정감사에서 이런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서울대의 경우 전임 입학사정관 1명이 무려 741.1명을 심사했다. 또한 한양대는 이 비율이 718.4명, 중앙대는 667명, 서울여대는 619.3명에 달했다. 물리적으로 도저히 심사가 충실히 이뤄지기 힘든 구조다. 대교협은 입학사정관 1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