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지난 6월27일 오산시에서 대낮에 만취한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1명을 숨지게 하고 2명을 다치게 한 사고를 낸 20대가 구속된데 이어 사고 차량이 압수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7월4일 ‘상습 음주운전자 등 악성 위반자 재범 근절 대책(근절 대책)’의 첫 사례로 음주운전에 이용된 차량을 압수했다고 밝혔다.이번 압수 조치는 연이은 음주운전 사고가 사회적 이슈가 됨에 따라 상습음주 운전자에 대한 경각심과 사회적 인식 전환을 위해 이뤄졌다.7월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상습 음주운전자 차량 압수기준은 △음주운전 중 사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대낮에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운전자 4명이 적발됐다.경기남부경찰청은 6월28일 오후 2시~4시까지 경기남부지역 주요 어린이 보호구역 등 41곳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벌여 4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적발된 이들은 혈중알콜농도 0.03% 이상의 면허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이같은 주간 시간대 음주운전 사고가 잇따르자 오는 7월1부터 8월31일까지 두 달간 휴가철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특히 특별단속 기간에는 주야간 특정 시간대 구분없이 스쿨존과 행락지 등에서 대대적인 일제 단속을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경기도 일대 공사현장에서 거액을 뜯어내온 노조 간부 2명이 구속됐다.경기남부경찰청은 6월29일 돈을 갈취한 목적으로 노조 2개를 설립한 뒤 공사현장에서 금품을 갈취해온 노조 간부와 소속 노조원 등 17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단속해 이중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이들이 금품갈취를 목적으로 노조를 설립해 조직적으로 범행해 온 것으로 보고 각 노조의 간부 B씨와 C 씨에게는 범죄단체 조직죄를, 소속 노조원 13명에게는 범죄단체 조직 가입죄를 적용했다.B 씨는 2021년 3월께, C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경기남부경찰청은 6월26일 화성시 진안동 소재 새샘병원에서 홍기현 청장과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신응급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24시간 공공병상 운영기념 현판식을 가졌다.도내 정신질환자 응급입원은 매년 증가하지만 야간이나 휴일에 입원 가능한 정신의료기관은 부족한 상황이다. 이로인해 현장경찰이 입원 가능한 병원을 찾아 장시간 타권역으로 이동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해 도민에게 돌아가야 할 치안력 부재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경찰청은 화성시와 협업으로 경기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성매수남들의 개인정보 5100만건을 불법 수집해 배포한 모바일앱 운영자 등 15명이 검거됐다.경기남부경찰청은 6월22일 성매매 업주들의 휴대폰에 설치된 앱을 통해 2년간 성매수남들의 개인정보 5100만 건을 불법으로 수집 공유한 앱 운영자 A(40대) 씨 등 15명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과 성매매 처벌법 등 혐의로 검거하고 이중 A 씨와 인출책 B 씨 등 3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운영자 A 씨는 2019년께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다 경찰관의 단속을 피하기 위한 목적으로 모바일 앱을 제작해 성매매업주들에게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반려견 플랫폼 개발사업을 미끼로 가상자산 투자시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자들을 속여 1600억 상당의 투자금을 모집한 불법 다단계 조직이 일망타진됐다.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은 6월21일 반려견 신원확인이 가능한 비문리더기와 가상자산 등을 내세워 원금은 물론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속여 투자자들을 모집한 A회사와 전국 62개지점 관련자 67명을 검거하고 대표 B씨 등 주요 관련자 3명을 구속했다.B 씨 등은 가상화폐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60대 이상 노인 혹은 부녀자들을 대상으로 A회사를 반려견 플랫폼 회사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을 중심으로 마약류를 유통해 오던 클럽MD 등 57명이 경찰에 검거됐다.경기남부경찰청은 6월16일 지난 3개월간 서울 강남 소재 유명클럽 MD들과 클럽단골 손님들간에 이뤄진 마약 거래를 수사해 판매책 17명 등 총 57명을 검거해 이중 10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강남 유명 클럽에서 손님 유치 역할을 하는 일명 클럽MD A 씨 등은 클럽에서 고가의 주류를 주문한 단골 패밀리를 일컫는 '팸'의 B 씨 등에게 좋은 좌석 등 편의를 봐주고 케타민 등 마약류를 판매하거나 제공하고 함께 투약하는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경기남부경찰청은 6월5일 성균관대 정희선 석좌교수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심각해지는 마약류 범죄에 대한 경기남부경찰청의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마약 과학수사 세계적 권위자인 정희선 교수 연구진이 개발한 휴대용 마약 진단키트를 시연하며 현장 수사관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정 교수는 “현장 수사관들의 신속한 판단을 위해 경찰청 의뢰를 받아 휴대용 진단키트 개발을 시작했으며, 이날 청취한 현장 의견과 피드백을 토대로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경기남부경찰청장은 “경기남부경찰도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지인들에게 합성대마를 전자담배로 속여 피우게 하는 등 대마를 투약하고 유통시킨 일당 2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이들 중 5명을 구속했다.용인동부경찰서는 6월5일 용인과 수원시 일대에서 합성대마를 유통하거나 투약한 A (21) 씨 등 2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A 씨 등 4명은 동네 선후배 사이로 지난 3월 께 지인들을 술자리로 끌어내 대마를 권유하거나 이를 거부할 경우 담배라고 속여 흡연하도록 유도하자는 등의 모의 계획서까지 작성했던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수사망이 좁혀오자 대마 유통 계획이 작성된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지난 해 11월 치뤄진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정보를 해킹해 최초로 유출한 주범이 3개월 간의 수사 끝에 검거됐다. 또 학력평가시스템 서버에 침입해 성적정보를 탈취한 2명도 추가 검거됐다.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6월1일 경기도교육청 학력평가시스템 서버에 불법 침입해 학력평가 고교 2학년 성적정보를 탈취해 텔레그램 채널 관리자에게 전달한 해커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주범 A 씨는 10대로 현재 B 대학교에 재학 중이다. A 씨는 우연히 서버의 취약점을 발견하고 실력을 과시할 목적으로 성적정보를 빼돌려 유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12세 아동에게 SNS를 통해 접근해 1739개의 성착취물을 제작하거나 소지한 25명이 검거돼 이중 6명이 구속됐다. 이들 중 한 명은 피해아동 A 양을 만나 성관계를 가지는 등 미성년자 의제 강간까지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경기남부경찰청은 5월24일 트위터 등의 SNS를 통해 A 양과 친분을 쌓은 뒤 성착취 동영상을 찍게한 뒤 전송하게 한 25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이들은 SNS로 A 양의 SNS에 공개돼 있는 이름이나 취미 등을 참고해 친근하게 접근하거나 성적 호기심을 이용해 역할극을 하는 것 처럼 속여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어린자녀까지 태우고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을 챙긴 부부 등 일당 4명이 경찰에 검거됐다.경기남부경찰청은 5월22일 무려 37회에 걸쳐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사로부터 보험금을 받아챙긴 20대 남성 A 씨 1명을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아내 B 씨와 A 씨의 중학교 동창생인 C 씨와 D 씨 등 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이들은 2018년 4월부터 지난 2월까지 경기도 광주와 성남시 일대에서 이륜차로 배달 중 후진하는 차량이 보이면 뒤에서 고의로 들이받거나 렌터카에 아내인 공범 B 씨를 태워 진로변경하는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가상아이템을 구매 후 일정 기간 후에 되팔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여 투자자들로부터 수 천억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경기남부경찰청은 5월18일 가상아이템 투자 사기행각을 벌여 피해자 435명으로부터 총 4393억을 편취한 피의자 18명을 검거해 이중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용인에 본사를 두고 수도권에 5개 지사를 운영하며 투자설명회를 통해 원금과 고수익을 보장하겠다며 회원들을 모집한 뒤 '가상 아이템(한복, 치파오, 기모노, 드레스)을 구매하고 일정 기간 후에 되팔면 수익을 얻을 수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전화금융사기에 이용할 목적으로 불법 중계기를 국내에 유통시킨 공급총책 A(37) 씨 등 14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이들 14명을 전원 구속하고 이들이 범행에 사용한 중계기 등 750대를 압수했다.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월부터 해외 중계기 총책으로부터 중계기 부품을 해외배송받아 조립한 뒤 1개당 15만원을 받기로 약속한 뒤 총 375개를 전국 불법중계소에 공급한 혐의다. 이들이 유통한 불법중계기는 국제전화번호나 인터넷 전화번호 발신번호를 010으로 바꿔주는 장치로 해외를 거점으로한 금융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누군가 다세대 주택 통신단자함에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건을 놓고간다는 제보를 입수한 경찰이 추적 끝에 마약사범 29명을 무더기로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싯가 3억원 상당의 필로폰 284.5g을 압수했다.지난 2월 제보를 입수한 수원서부경찰서는 마약수사 베테랑 형사 등 27명의 전담팀을 꾸려 2개월 간 집중수사를 벌여 마약을 유통한 A(31) 씨를 시흥의 주거지에서 검거하고 A 씨의 여자친구 B(31, 중국) 씨를 필로폰 투약혐의로 검거했다.A 씨는 중국 채팅어플을 이용해 필로폰 400g을 5차례에 걸쳐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지난해 치러진 전국학력평가 성적 불법 유출과 관련 최초 유포자 등 6명이 검거됐다.경기남부경찰청은 4월27일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정보를 텔레그램 채널에 최초로 유포한 20대 남성 A 씨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같은 텔레그램 채널 운영자 B 씨 등 5명을 검거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또 경기교육청 서버에서 불법으로 성적정보를 빼낸 해커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월 중순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성적정보 불법유출 피해신고를 받고 94만 건에 달하는 접속기록을 분석하고 IP 추적과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국제우편을 통해 마약을 국내로 밀반입해 유통한 태국인 A 씨와 이를 판매하거나 매수한 태국인들이 무더기로 검거됐다.김포경찰서는 4월25일 국내 태국인들에게 마약류를 유통한 판매책과 매수하거나 투약자 총 68명을 붙잡아 이중 11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이들 68명 중 67명이 태국인으로 이들 중 55명은 불법체류자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검거과정에서 야바 5280정과 필로폰 4g 등 시가 5억5000만원 상당의 마약류를 압수했다. 경찰은 태국인 총책 A 씨의 마약 밀반입에 대한 첩보를 입수한 뒤 수사를 통해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국내 필로폰 밀반입 혐의로 인터폴에 적색 수배돼 체포된 뒤 필리핀 수용소에 수감 중인 조직폭력배 출신 A 씨와 공모해 필로폰을 밀반입해 판매한 유통책과 매수·투약자 등 58명이 무더기로 검거됐다.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4월19일 A 씨가 국내에 밀반입한 ‘멕시코산 필로폰’ 3.5kg을 지난 2022년 5월부터 텔레그램을 통해 수도권 및 전국에 조직적으로 불법 유통한 판매책 25명과 이를 매수하거나 투약한 33명 등 총 58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총 2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A 씨가 국내로 밀반입한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전국의 건설현장에서 15억원을 갈취해 온 노조 간부 3명이 구속됐다.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4월17일 건설현장에서 노조소속 건설장비 임대를 강요해 전국 수십여 개 공사업체로부터 15억원을 갈취한 A노조 B본부 본부장 C 씨 등 3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노조원 7명을 공범으로 입건했다.이들은 2020년 5월부터 지난 1월까지 공사현장에서 자신들이 소속된 노조의 건설장비를 임대해 사용하도록 강요하고 이를 들어주지 않으면 건설장비가 공사현장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와 경기남부경찰청은 올해 6개 시·군과 함께 총 32억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우범지역 없는 안전한 우리 동네 만들기’ 범죄예방 환경 개선(CPTED) 사업을 추진한다.‘범죄예방 환경 개선(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이란 범죄 발생 장소의 환경적 특성을 파악·분석해 범죄예방과 도민 체감안전도를 향상하기 위한 도시환경개선 디자인사업을 말한다.올해는 수원·안양·부천·안산·광주·용인 등 총 6개 지역에서 시행된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