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원일희 부대변인은 한덕수 총리 지명자의 ‘최저 임금의 급격한 인상은 고용주와 피고용주의 양자에 피해를 입힐 것’이라는 총리 지명자의 견해가 인수위의 가이드 라인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원일희 인수위 부대변인은 4월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브리핑에서 “최저 임금 업종별 차별제와 같은 정책은 기본적으로 최저 임금위원회에서 결정할 것”이라며 “인수위는 최저 임금의 급격한 인상이 고용시장 위축과 경제에 미치는 부작용이 컸다고 논의한 바 있으나 구체적으로 정한 바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그러나 이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염태영(전 수원시장)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경청했다.염 예비후보는 4월5일 경기도사회복지협회를 방문해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일규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회장과 노상은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수석부회장, 송원찬 수원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 노경은 한국학교사회복지사협회 회장, 박우희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박일규 회장은 염태영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에게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이라는 말을 달았지만 처우개선이라는 말이 사라질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윤석열 당선인의 인수위가 3월18일 현판식을 올리고 본격적인 인수 업무에 돌입했으며 이와 함께 윤 당선인의 공약을 정책화 시키는 작업에 돌입했다. 이에 윤석열 당선인의 노동과 에너지 등의 공약 중 특히 그가 강조한 공약을 짚어 본다. △노동‥주52시간 근로제 탄력적 개편윤석열 당선인은 인공지능, 공공·민간의 고용 노동 빅데이터를 활용한 ‘차세대 디지털 고용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해 일자리 매칭·중소기업 인재 채용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는 윤 당선인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시스템의 곁가지이기도 하다.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정치인은 국민의 머슴’이라며 “강성노조와 동업하는 정당은 국민을 제대로 모시는 머슴이 아니다”라고 맹폭하면서 노동자도 중요하지만 기업도 살아야 일자리가 생긴다는 주장을 펼쳤다.윤 후보는 3월7일 안산 단원구 유세에서 “정치인들은 머슴이며 오로지 국민 전체 이익만 바라보는 사람들이어야 한다”며 “머슴은 주인이 집에 있는 술을 팔아오라고 하면 제일 값을 치러주는 사람에게 가야지 뒷돈 주는 사람에게 가면 되겠나”라고 민주당을 비꼬았다.또 “선출직이든 임명직이든 국민 이익만 신경써야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김동연 새로운물결 당대표는 “윤석열 후보가 제게 왔다. 입당과 합당을 요청했다”라며 “(윤 후보는) 정치교체 · 대한민국 비전에 대한 관심은 크게 보이지 않았다”라고 윤석열 후보의 요청을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김 당대표는 3월6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도봉구 유세 지지 연설에서 “최근 윤석열·이재명 두 후보를 다 만났다”라며 “깊이 이야기를 나눴다. 입당을 권했고 제가 만든 새로운물결 당과 합당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얘기했다. 잘 모시겠다”라고 털어 놓았다.김 당대표는 “아마 안철수 후보에게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광주아파트 외벽 붕괴사고는 건설업계의 고질적 병폐인 ‘부실 시공’ 문제를 드러낸 것이라며 ‘페이퍼 컴퍼니 벌떼 입찰’을 근절하겠다고 약속했다.이 후보는 16일 SNS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 위협하는 ‘가짜 건설사’”라는 글을 올리고 그가 경기도지사 시절 도입한 '사전 단속제'를 전국으로 확대해 건설비리를 근절하겠다고 글을 올렸다.그는 이에 대해 “어느 날 인적 드문 한적한 곳에 갑자기 비슷한 이름의 종합건설사 16개가 들어선다. 공공 입찰을 싹쓸이하려 회사를 쪼개 페이퍼 컴퍼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비정규직이 근무시간이 짧을 수록 더 많은 수당을 지급하는 ‘공정수당’으로 노동자들의 삶을 개선할 것이라 공언했다.이 후보는 12월9일 SNS로 ‘땀의 가치를 공정하게 대접하는 노동 존중의 새로운 길로 나가겠다’라며 ‘경기도에서 시행한 공정 수당이 공공을 넘어 민간까지 확대하겠다’고 글을 올렸다.또 이 후보는 ‘고용안정성을 보장받지 못하는 비정규직이 정규직보다 더 많은 보수를 받는 것은 당연한 상식’이라며 ‘현실은 정반대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불안정·저임금의 중복차별에 시달리
강화된 코로나 방역조치에 따라 지난 12월18일부터 사적 모임은 4인까지 허용되고, 전국 다중이용시설 운영이 밤 9시· 10시로 제한되면서 소상공인들이 또다시 극한 상황에 몰리고 있다.자영업자·소상공인 사이에서는 “국민만 희생된 지난 2년간, 정부는 무엇을 했나”는 분노가 쏟아진다.정부가 4조3000억원을 투입해 320만명의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100만원씩 지원한다고 발표했지만 코로나19 방역 대응 실패로 소상공인들이 입게 될 피해에 턱없이 부족한 절망만 남는다.’45일‘ 만에 끝난 ‘위드코로나’자영업자·소상공인들이 또한번 혹독한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노사의 자율을 중요시 한다며 한국노총과 친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윤 후보는 12월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을 방문해 이와같이 발언하고 “국가는 노사가 서로 상생의 대타협·대화합을 이루도록 도와줘야한다”며 “사람의 노동가치가 재대로 인정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발언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윤 후보는 공무원 교원 근로시간 면제에 대한 타임오프와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전면 도입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간 국민의힘에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한 ‘공공기관노동이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천명 넘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오늘 7000명을 넘어섰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7000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 경기도청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전체 확진자 80%가 집중된 수도권의 병상은 확진자 증가세를 따라잡기 힘겨운 상황"이라고 우려를 표하며 "현행 재택치료를 환자 중심으로 대폭 개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이재명 "벤처투자 예산 10조원으로 확대"]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027년까지 정부의 벤처투자 예산을 1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노재승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영입을, 국힘은 민주당이 국가인재위원회로 영입한 김윤이 씨를 부적절한 임명이라며 서로 비판했다.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2월7일 오전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발탁된 노재승 씨가 과거 정규직 철폐을 지지하고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발언을 했던 전적을 지적하며 “딱 ‘리틀 윤석열’이다. 윤석열 후보는 이런 인물을 정강정책 1호 연설자로 지명한 것을 국민께 사과하고 즉각 사퇴시켜야 한다”고 논평했다. 전 대변인은 “노재승씨가 자신의 과거 발언에 대해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얼마든지 큰 어려움도 감내할 것”이라는 각오를 드러냈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2월5일 오전 SNS로 “독일 재상 비스마르크가 말한 ‘정치는 가능성의 예술’이라는 말을 믿는다. 모두 안 될 것 같다고 하는 일을 대화를 통해 해내는 것이 정치고, 그것이 정치의 매력”이라며 “정권교체를 위해서라면 저는 얼마든지 더 큰 어려움도 감내할 수 있다”고 글을 올리고 내일 출범하는 중앙선대위에서 본인의 철학을 담은 출사표를 던질 것을 밝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노동자 잡는 대통령’이 신념인 것 같다며 윤 후보의 주52시간 노동 발언을 성토했다.심 후보는 12월2일 오전 민주노총 경남도본부에서 이와같이 발언하고 “지금 대한민국 대선에서 노동 퇴행이 심상치 않다”며 “윤석열 후보가 처음에 120시간도 일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을 때 제가 사람잡는 대통령이 되려고 하느냐고 지적했다”며 윤 후보의 노동 관련 발언을 비판했다.또 심 후보는 “(윤 후보는) 주52시간 폐지가 논란이 되니까 폐지가 아니라 유연하게 하자는 것이라고 한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장사가 안돼 문을 닫고 싶어 하는 소상공인들이 늘어나면서 이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는 실정이다.11월29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에 따르면 폐업 예정 소상공인들의 폐업을 지원하고 폐업 이후 취업‧재창업‧업종전환 지원하는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이 사업은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신속한 재기를 돕는 제도다.이중 폐업지원은 사업정리 컨설팅, 점포철거비 지원, 법률자문‧심화상담으로 이뤄져 있다.하지만 문제는 정부의 이런 도움에도 소상공인들의 폐업 희망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실제로 2918건이던
[일간경기=정연무 기자] 성남시가 16년째 운영해온 미혼 여성 전용 임대아파트가 성차별 논란에 휩싸였다.똑같은 지역에서 똑같은 직장을 다니며 똑같은 지방세를 내고도 남성이라는 이유로 청년 주택 입주 기회를 원천 박탈하는 것은 ‘성차별’에 해당된다 는 이유에서다.최근 국가인권위원회는 최근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임대아파트 ‘다솜마을’의 입주 대상 조건이 남성에 대한 성차별이라는 진정을 접수, 조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해당 진정에서 지목한 다솜마을은 1984년 제정된 성남시 여성아파트 운영 조례에 따라 2005년 설립된 다솜마을은
[일간경기=정연무 기자] 성남시는 일하는 시민의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조성을 위해 청소년, 근로자, 고용주 등 수요자별 ‘비대면 맞춤형 노동교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9월13일 성남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지원은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며 10명 이상이 그룹을 이뤄 성남시에 신청하면 공인노무사가 대상별 강의 내용을 구성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줌(zoom)으로 온라인 교육을 한다.아르바이트하는 청소년은 노동과 직업의 의미, 근로기준법 등 노동 권리에 관한 교육을 지원한다. 임금·근로시간·휴일·업무 내용이 포함된 근로계약서 작성, 최저임금 계
박태희 경기도의원이 “경기도의 총 5개의 상급종합병원이 있는데 모두 경기 남부에 속해 있고 북부지역에는 단 1개도 없는 상황을 언급하면서 사는 지역에 따라 의료서비스를 차별받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태희(민주당·양주1) 의원은 지난 9월2일 제354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에서 하천·계곡의 불법 시설물 제거의 실효성 확보, 보편적 복지정책 추진상황, 맞춤형 돌봄 및 지원정책, 필수노동자 지원대책, 경기 북부지역의 공공의료서비스 확충 문제에 관해 질문했다.우선 박 의원은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19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정치권에서 ‘MZ세대’를 향한 정책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어 대선의 키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MZ세대’는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에 출생한 밀레니엄 세대의 M과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의 Z를 합친 것이다.지난 4·7 재보선 선거 결과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당선된 것도 MZ세대의 선택이 주효했다는 분석은 여야 안팎으로 공통적인 시각이다.특히 문재인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정책 실책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시는 8월10일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통해 2022년도 생활임금을 1만670원으로 확정했으며, 산입범위를 기존 기본급, 교통비, 식대에서 자격수당 및 기타 고정수당을 추가 포함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도 1월1일부터 적용된다. 대상은 시와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 소속노동자, 시 사무위탁 기관 소속 노동자 중 시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노동자로 약 2,3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입범위변경을 통해 생활임금적용대상 노동자간의 임금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20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지역 내 실업급여 수급자와 수급액이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7월29일 인천시 사회지표 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실업급여 수급자는 총 9만6384명으로 집계됐다.성별로는 남성이 49.1%에 해당하는 4만7353명이고 여성이 50.9%에 해당하는 4만9031명이다.여성이 남성보다 10% 가량 많았다.앞선 2017년 인천지역 내 실업급여 수급자는 남성 3만7270명과 여성 4만725명을 포함해 총 7만7995명이다.2018년은 남성 4만1829명과 여성 4만3762명을 포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