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홍정윤 기자] 2022년 7월 말 경북 고령군 대가야여객의 버스 운행 중지로 인근 주민들의 발이 묶이는 상황이 발생했다. 당시 언론 보도에 의하면 대가야여객은 버스 유류세 인상과 각종 버스 제반비용이 늘어나 경영이 어렵다는 입장이었다.또 2018년 10월께 경기도 양평군과 수원시를 오가던 경기대원고속 시외버스가 최저임금 상승 등으로 수익률이 저하돼 운영을 중단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더 오래 들여다보면 2011년 6월 당시 충남 서천의 유일한 시내버스가 경영난을 이유로 버스 운행을 중단하기도 했다.농어촌 주민들은 도시
[일간경기=신동훈 기자] 평택시는 올해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2월6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지역 맞춤형 통·번역 서비스 및 다문화 강사 파견, 도서관 정원 가꾸기 사업 등 2개 분야이다.사업 기간은 3월13일부터 6월18일까지 총 4개월간 추진되며, 신청 자격은 사업 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평택시민으로 재산이 4억원 이하이고 실직 상태이거나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 대학 휴학생, 장애인, 6개월 이상의 무급휴직자 등이며, 임금은 최저임금(시간당 9620원)을 지급한다.상반
"시민중심, 생활밀착, 미래 모빌리티"2023년 파주시의 교통정책 뼈대다. 김경일 시장은 ‘시민 중심 더 큰 파주’ 교통 청사진을 제시하며 시민과 시청, 미래를 한곳에 담았다. 파주시 곳곳을 거미줄로 이으며 공공성과 편의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다. 시민 중심으로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실시하는 방안, 버스노선을 늘리며 생활밀착형 교통생태계 조성안, 스마트 교통체계(ITS)로 미래 모빌리티 구축안이 구체적으로 나왔다. 시민의 발을 자처한 부르미 버스도 앞으로 대폭 확대된다. 교통복지는 파주시민의 숙원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2월28일 2023년 생활임금을 1만84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생활임금이란 노동자가 가족을 부양하며 실질적 생활을 할 수 있도록최저임금 등을 고려한 임금을 말한다.도교육청은 도내 지방자치단체 생활임금 평균을 반영해 2022년 1만400원에서 4.23%(440원) 늘어난 1만840원으로 생활임금을 확정했다.2023년 생활임금은 최저임금 9,620원의 112.68%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주 40시간 근로자 월급 226만5560원에 해당된다.생활임금은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이 전국학교비정규직연
[일간경기=강성열 기자] 부천시 송내동 소재 신한일전기 공장 부지가 최근 매각되면서 준 공업 지역이었던 부지가 주거 지역으로의 탈바꿈을 꾀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12월13일 부천시와 신한일전기, 개발 업체에 따르면 부천시 송내동 431번지 일대 신한일전기 공장 부지 3만2000여㎡(약1만평)가 지난해 8월 국내 굴지의 디벨로퍼 그룹인 화이트코리아와 글로스타에 매각됐다.최근 전체 부지 중 일부인 7597㎡(약2000평)에 대한 잔금을 납부해 소유권이 이전이 완료됐고, 나머지 2만4569㎡(약7000평)은 내년 7월 최종 잔금 납부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화물연대의 파업에 “우리 산업이 초토화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업무개시 명령을 내렸다.윤석열 대통령은 11월29일 정부세종청사에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와 같이 결정했으며 이는 2004년 제정된 이후 시행된 첫 업무개시명령으로 시멘트 분야의 운송 거부자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윤석열 대통령은 “자신들의 이익을 관철하기 위해 국민의 삶과 국가 경제를 볼모로 삼는 것은 어떠한 명분도 정당성도 없다”며 “경제는 한 번 멈추면 돌이키기 어렵고 다시 궤도에 올리는 데는 많은 희생과 비용이 따른다”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예산안 시정연설은 정부 측 인사와 국민의힘, 정의당만 참석하고 민주당은 불참한 채 그들만의 리그로 끝났다.윤석열 대통령은 10월25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제400회 국회 정기회 제10차 본회의에서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시정연설을 진행했으며, 이 자리에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국회무시·야당탄압을 사과하지 않았다’며 불참했다.앞서 민주당은 논란이 된 윤석열 대통령의 X XX 욕설 발언이 야당을 지칭한 것은 국회 모독이며 이와 함께 민주당 중앙당사 압수수색은 야권탄압이라고 반
[일간경기=류근상 기자] 용인시는 10월12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의 직업 근로‧훈련 장애인에게 긴급지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외 경기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의 매출이 감소한데다 이들 시설 대부분이 ‘최저임금 제외 적용 사업장’이라 근로 장애인의 장애 정도에 따라 급여 차이가 발생해 소득 안정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이에 시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3개월 이상 근로 중이거나 훈련 중인 장애인 123명에게 긴급지원금을 전액 시비로 지원키로 하고 이를 2회 추경에 반영했다.지원금은 1회 단기로 지급하며 임금을
[일간경기=박웅석 기자] 광명시는 내년도 생활임금을 1만93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올해 시급 1만410원보다 5% 인상된 금액으로 정부가 지난 8월 고시한 2023년도 최저임금 9620원보다 13.6%(1310원) 높은 수준이다.이에 따라 광명시 생활임금 적용대상자는 일 8시간 월 209시간 근로시간 기준으로 한 달에 228만 4370원을 받게 된다. 국비 또는 도비 지원으로 채용된 노동자, 시 자체 공공일자리사업 노동자, 생활임금 이상의 임금을 받고 있는 경우는 적용이 제외된다.광명시 생활임금심의위원회 관계자는 “2023년도 생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 버스 노조가 9월30일 새벽 사측과 추가 협상을 통해 극적 타결을 이뤄내며 예고했던 파업을 철회했다.당초 버스 노동자 단체인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이하 노조협의회)는 협상 시한인 29일 밤 12시까지 노사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해 총파업을 선언했다.그러나 노조협의회는 이날 오전 2시께부터 수원시 한국노총 경기본부 사무실에서 사용자 단체인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 다시 2시간여 동안 추가 협상을 진행했다.이 협상에서 양측은 공공버스와 민영제노선 버스 기사 임금을 5% 인상하
[일간경기=채종철 기자] 안성시는 9월14일 안성시노사민정협의회에서 2023년부터 적용될 생활임금을 1만86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대비 5% 인상된 금액이며, 정부가 발표한 최저임금 9620원보다 1240원이 높다.이번에 결정된 2023년 생활임금은 2022년 생활임금 1만350원 대비 510원이 인상된 금액이며, 적용 대상자는 공무원 보수규정의 적용을 받지 않는 시 소속 노동자 및 출자·출연기관 소속 노동자로, 생활임금 이상을 받거나 공공근로와 같이 일시적으로 채용된 노동자는 제외된다.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생활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는 제8회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3년도 경기도 생활임금’을 1만1485원으로 확정하고, 지난 9월 8일부로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1만1141원보다 3.1% 오른 수준으로, 내년도 최저임금 9620원보다 1865원이 많다. 월 급여 기준으로는 올해 232만8469원보다 7만1896원이 오른 240만365원이다.이번 생활임금은 경기연구원이 상대빈곤 기준선, 주거비, 교육비, 교통비, 통신비 등을 고려해 수립한 ‘2023년도 생활임금 산정기준’을 중심으로 전문가 토론회와 생활임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전 정부의 실패한 정책 원인을 규명해야 대안을 세울 수 있다”며 “새로운 국정 방향은 특정 집단의 당파적 이익이 아니라 오직 민생이 돼야 한다”고 성토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대행은 7월21일 여의도 국회 본청 교섭단체연설에서 “지난 정부 탓을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특정 집단의 당파적 이익이 아니라 오직 민생이 돼야 한다”며 국정 전반의 개혁을 강조했다.먼저 권 대행은 “한국 경제가 힘들어진 것은 문재인 정부 5년 내내 정치가 발목을 잡았기 때문이다”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 파업에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이나 정부나 믾이 기다릴 만큼 기다리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발언하자 야권은 공권력 투입을 우려하며 대화와 타협으로 풀어가야 한다고 지적했다.윤석열 대통령은 7월19일 오전 용산 집무실 출근길에 기자들에게 “산업현장에 있어서 노사관계에 있어서 노든 사든 불법은 방치되거나 용인되서는 안된다”고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 파업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또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9일 오전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48
[일간경기=송홍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유력 당권주자인 이재명 상임고문가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찾고, 연세대 노동자와 간담회를 가지며 당권행 첫발을 내디뎠다.7월18일 이 고문은 서울 국립현충원에 위치한 DJ 묘역을 방문하고 참배객 서명대에 "상인적 현실감각과 서생적 문제의식으로 강하고 유능한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적었다. 이는 DJ의 유명 어록을 인용한 것이다.이 고문은 SNS를 통해서도 "김대중 대통령께서 열어주신 길 따라, 이기는 민주당을 꼭 만들겠다"며 "민주당이 일치단결해 민생 문제의 해법을 제시하고 국민의 삶을 지키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공정경제, 혁신성장의 실패 유산을 윤석열 정부가 물려받았으나 윤 정부는 성과로서 국민에게 민생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신뢰에 부응할 것”이라고 자신했다.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6월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새정부 경제 정책 방향’에 관련한 당·정 협의회에서 이와 같이 발언하고 문 정부의 경제 정책은 실패했으나 윤석열 정부는 여·야와 협조해 규제를 혁신함으로 민생 경제 회복에 나설 것이라고 제시했다.먼저 권성동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는 급격한 최저임금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선거 후보는 5월16일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 16만3000여 명을 실질적으로 보상해 주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이날 “이런 내용의 ‘인천형 민생경제회복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정부의 자영업자 코로나 손실보전금 지원대책과 연계해 보상금이 총 1000만원이 되도록 부족분에 대해 시가 실질적으로 보전해 줄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지원은 업종, 영업기간 등을 감안해 합리적 기준에 따라 부족분을 채워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또 최근 1년 매출액이 5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김동연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서로의 발언과 공약을 두고 “가짜 경기맘”또는 “허울뿐인 스타트업 공약”등의 난타전을 이어갔다.먼저 김동연 후보 측 김승원 선임대변인은 5월14일 “김은혜 후보가 ‘가짜 경기맘’ 의혹에 침묵하고 있다”라며 “김은혜 후보의 아들이 미국 사립기숙학교에 다닌다는 보도를 보았다. 미국맘인 자신을 경기맘으로 가장했다”라고 논평했다.김승원 대변인은 김은혜 후보의 아들이 재학 중인 학교와 관련해 “소수정예 학생들이 다니는 미국 내에서도 상위 기숙학교다”라
[오정 군부대 개발 부지 토양오염 확인] 부천시가 본격적인 오정 군부대 도시개발을 위해 토양오염정밀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오정 군부대에는 오는 2026까지 공동주택 4,000여 세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시는 친환경 안심 주거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민관군 참여 협의체와 국방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토양정화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데요, 정밀조사 결과, 유류탱크 주변과 지하수 등 약 30%의 블록에서 토양이 오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1월부터 토양오염 정화사업에 착수해 오는 2024년 말까지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조오섭 민주당 대변인은 한덕수 총리 지명자에 대해 “최저임금 인상 비판 전에 본인의 이해 충돌 사항부터 돌아보기 바란다”고 비판했다.조오섭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4월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고액 고문료를 받은 한덕수 총리 지명자가 생활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의 안전벨트와도 같은 최저임금 인상을 비판할 자격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라며 “총리의 자격이 있는지, 이해충돌의 사항은 없었는지 그것부터 밝혀야 할 것”이라고 기자회견했다.한덕수 국무총리 지명자는 2017년 12월부터 4년4개월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