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천명 넘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오늘 7000명을 넘어섰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7000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 경기도청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전체 확진자 80%가 집중된 수도권의 병상은 확진자 증가세를 따라잡기 힘겨운 상황"이라고 우려를 표하며 "현행 재택치료를 환자 중심으로 대폭 개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벤처투자 예산 10조원으로 확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027년까지 정부의 벤처투자 예산을 10조원으로 확대하고 연 30만곳의 신기술과 신산업 창업을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오전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소·벤처기업 7대 공약'을 발표했는데요. 중소기업이 강한 경제구조와 과감한 벤처 투자를 통해 '전환적 공정 성장'을 이루겠다는 구상입니다. 이를 위해 이 후보는 창업연대기금 1조원 조성과 인수·합병 활성화를 위한 세제 지원, 규제자유특구를 통한 유니콘기업 100개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경기도 노동권익 서포터즈 '일 잘한다']

'경기도 노동권익 서포터즈'가 도내 소규모 사업장 노동권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도는 '노동권익 서포터즈 운영 최종보고회'에서 '2021 단시간노동 실태조사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는데요. 올해 실태조사와 2020년 결과 비교 시, 근로계약서 교부 비율이 7.2% 상승했고, 최저임금 미만자 비율은 5.2% 가량 감소하는 등 노동환경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동권익 서포터즈'는 편의점 등 단시간·취약 노동자들의 노동권 향상을 위해 현장 계도와 홍보 활동을 운영하는 제도입니다. 

[인천시, 내년 노인일자리 4만6천개 제공]

인천시의 노인일자리 사업의 올해 성과와 내년을 준비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인천시는 노인일자리 소통 한마당을 열고 노인일자리 유공자 42명과 우수기업에 대해 시상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박남춘 인천시장은 내년 학교안심 방역사업 등 신규 사업을 포함한 4만6000여 개의 노인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위장전입 위례자이 청약 당첨.. 적발]

지난해 경기도 역대 최고 청약 경쟁률인 618:1을 기록한 성남 위례자이 더시티 아파트를 실거주지를 속여 분양받는 등 불법을 일삼은 이들이 대거 적발됐습니다. 경기도는 오늘 브리핑을 통해 "지난 3개월간 부정 청약자 14명과 집값을 담합해 부동산시장을 교란한 43명 등 60명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이들은 실거주지를 속인 허위서류를 제출해 청약에 당첨돼 98억원의 차액을 남긴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온라인에서 집값을 담합하거나 유튜브를 통해 무자격·무등록 불법 중개행위를 한 이들도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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