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징벌적 손해배상을 도입해, 남의 성과를 탈취하거나 이익을 뺏는 고의적인 행위를 할 경우 취한 이득보다 더 큰 제재를 가함으로 불공정과 불평등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18일 비대면 온라인으로 열린 제1차 공약발표에서 "현 시대는 대전환의 시대"라고 진단하며 "우하향인 한국경제를 우상향으로 가시적인 그래프로 보이도록 전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 지사는 "불공정과 불평등의 근본 원인은 저성장"이라며 "공정이 성장을 담보하고 성장은 다시 공정의 토대가 돼야 한다"며 "성장지상주의
[일간경기=경기도] 지난 7월9일 경기도의회 대강당에서 소상공인연합회 경기도 기초회장 제4기 출범식 및 소상공인 정책 제언 기자회견 진행했다.소상공인 정책 제언 기자회견에는 그 동안 지역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공익적인 활동사항과 추진실적, 중앙회 업무보고, 제출된 총회 서류, 사무국 운영 실태 및 회원관리, 리더쉽 등 평가 받은 경기도내 기초회장 출범을 선포하며, 송철재 경기도 수석부회장의 진행으로 기자회견문을 발표했다.김용락 소상공인연합회 경기도지회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경제적, 사회적 약자인 소상공인들은 폐업과 휴업
“억울함이 없는 세상, 공정한 경기도를 만들라는 도민의 명령을 충실하게 따르겠습니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취임 일성으로 공정한 경기도를 내걸었다.이 지사의 약속처럼 민선 7기 경기도는 경제적 기본권익 강화, 공정거래 기반 조성, 부동산 불법행위 근절, 노동 조건 향상 등 사회 전반에 만연한 불공정행위를 척결하고 공정 정신을 도정 최우선 가치로 강조해왔다. 민선 7기 3주년을 앞두고 공정성 확립을 위한 경기도의 노력을 △공정한 경제질서 구현 △생활 속 불법·부조리 근절 △공정생태계 조성 등 3대 부문 77개 정책으로 살펴봤다. ◇경제적
지난해 전국에서 620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하루도 빠짐없이 불이 났고, 산림 2920ha가 소실됐다. 산림청에 따르면, 최근 10년 간 해마다 평균 474건의 산불이 발생해 1120ha가 훼손됐다. 최근들어 그 수는 더 늘고 있다. 하지만 파주에서는 올해 산불이 적었다. 산불대응체계를 전면 개편했기 때문이다. 산불의 주요 원인이자, 해결도 어렵다는 사람들의 과실과 방임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들여다봤다. # 2020년 10월 28일 오후 3시 문산읍 마정리 A번지, 김 씨는 농업부산물인 깻대를 처리할 목적으로 불을 피웠다. 이때 바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지정..7만 가구 공급]광명과 시흥 일대가 여의도 면적의 약 4배 크기의 3기 신도시로 조성됩니다. 이는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로 주택 총 7만 가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1차 신규 공공택지의 입지를 발표했는데요, 3기 신도시로 조성되는 광명시의 옥길동, 노온사동 등과 시흥시의 과림동 등은 서울과 인접거리에 있고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안쪽에 자리하고 있어 서울의 주택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광명시흥지구는 남북 철도 신설 등 교통 인
경기도의회 염종현(민주당·부천1) 도의원 등 9명은 2월23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OB맥주, CASS, 버드와이저 맥주 불매운동을 제안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불매운동을 제안한 더불어민주당 이선구(부천2), 임성환(부천4), 김명원(부천6), 이진연(부천7), 조광희(안양5), 염종현(부천1), 황진희(부천3), 권정선(부천5), 최갑철(부천8) 도의원 등 9명의 도의원이 함께했다.염종현 도의원은 “OB맥주 경인직매장 하청노동자를 노동조합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집단해고를 시켰다”며 “30년 동안 하청회사가 5번 바뀌어도 하청노동자
양주시가 지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인한 고용불안 해소와 침체된 민생경제 조기회복을 위해 시민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한다.특히 안정적인 고용기반 조성과 일자리 관련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 내 고용쇼크를 극복하는 등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확보에 나선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양주시 고용률은 54%로, 전년 동기 57.4%보다 3.4% 하락했으며 취업자 수는 10만28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양주시는 세대별 맞춤형 공공일자
경기도가 올해 31개 시군과 함께 코로나19발 고용난 타계를 위한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과 ‘지역방역 일자리 사업’을 추진, 4300여 개의 공공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이를 위해 올 한해 국비 110억4400만원, 지방비 163억1400만원 등 총 273억5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먼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도내 취약계층에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생계 및 고용안정을 지원,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뒀다. 크게 지역자원 활용형, 지역기업 연계형, 서민생활 지원형, 지역공간 개선형
질병에 걸리거나 부상을 당한 경우 맘놓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상병수당제도화가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정춘숙(용인시병·재선) 의원은 1월20일 한국노총-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실천단 2호 법안으로 상병수당을 제도화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개정안은 질병이나 부상에 따른 요양으로 소득을 상실하거나 감소한 기간이 3일을 초과하는 경우 상병수당을 지급하고, 그 금액은 가입자 소득에 비례하여 산정하되, 최저임금액 이상이 되도록 하여 질병에 걸리거나 부상을 당한 경우 생계 걱정 없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임금교섭 파국 등에 책임이 교육청과 교육감에게 있다며 전 직종 총파업을 예고했다.인천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는 12월15일 오전 11시 인천시교육청 본관 앞에서 총파업을 공식 선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기자회견에서 연대회의는 현재 시 교육청 사측과 2020년 임금교섭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하지만 “사측이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별을 줄이기는커녕 코로나를 빌미로 오히려 차별을 확대하려는 교섭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시 교육청 사측의 이런 교섭으로 인해 상황이 파업으로 내몰리고 있다는 입장이다.돌봄 문제
미국 대선 결과 바이든의 당선이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K방역에서 구축된 민주주의와 보편적 복지의 ‘가치외교’를 통한 한미 유대를 강화할 기회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경기연구원은 '2020 미국 대통령 선거: 한국에게 청신호・적신호?'를 발간하고,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미국 경제 전망과 한국에 미치는 영향, 이에 따른 대응방안을 분석했다.미국 대선 경쟁에서 코로나19는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트럼프는 바이든 후보를 비난하며 인종・이민문제 같은 부정적 싸움에 집중하는 반면, 경제정책과 코로나19 방역의 대안 마련에는 소홀했다. 이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1월13일 전태일 열사 50주기를 맞아 “모두가 약속한 규칙들이 제대로 지켜지는 사회를 만들어 인간이 존중받는 세상, 노동이 존중받는 세상, 함께 사는 세상을 실현하는데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이날 남양주 모란공원 전태일 열사 묘역에서 열린 50주기 추도식에는 이재명 지사와 심상정·박용진·이수진 국회의원, 이수호 전태일재단 이사장, 김재하 민주노총 비대위원장,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김종철 정의당 대표, 전태일 열사 유족 등이 참석했다.이 지사는 추도사에서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다는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지
경기도가 올해 과태료 부과조치를 받았거나 신규 등록한 안전전문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에서 규정을 어긴 안전진단전문기관들이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10월8일부터 11월3일까지 경기도에 등록된 안전진단전문기관 18개소에 대한 실태점검을 실시한 결과 14개 업체로부터 법규위반 사항 2건을 비롯한 총 30건의 지적사항을 적발해 조치했다고 밝혔다. 주요 지적사항은 안전진단보고서 거짓보고 1건, 최저임금법 위반 1건, 미등록된 장비 사용 7건, FMS(시설물안전관리시스템)변경등록 미이행 11건, 보유장비 교정주기 초과 등 기타 10건
수원시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로 실직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수원형 단기 지역일자리 창출 사업을 벌인다.만 18~69세 이상의 취약계층, 실직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된다.지난달 30일까지 모집된 시민 300여 명은 보건소 방역을 지원하거나 도서관 내 마스크 착용 지도, 공원 방역과 청소, 수목원 관리 등을 맡아 일하게 된다.근무조건은 주 5일, 하루 7~8시간 근무로, 최저임금 시간당 8590원, 부대비 5000원, 주차, 연차수당 지급, 4대 보험 가입 등이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로 소규모 영세 사업자들과 이들 사업장에 근무하는 저임금 근로자, 비정규직 근로자 등의 건강보험료가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김상희 부의장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10인 미만 사업장의 체납보험료는 약 4389억원으로 전체 체납보험료의 73.3% 수준이며, 10인 미만 사업장 중 건강보험료를 체납한 사업장은 약 5만4000개소로 전체 체납사업장의 94.7%에 달해 영세한 사업장의 건강보험료 납부 부담이 큰 상황이다.지난 2012년부터 사회보험의
안산시 생활임금위원회는 2021년 생활임금을 시급 1만원으로 의결했다.이는 올해 적용된 생활임금 시급 9830원보다 1.7%(170원) 인상된 것으로, 주 40시간 근무 기준 월 단위로 환산하면 209만원(월 209시간·유급주휴 포함)이며, 전년대비 3만5530원이 인상된다.올해 생활임금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2016년 생활임금위원회 개최 이래 최초로 대면회의가 아닌, 비대면 서면회의로 진행됐다.이번에 의결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부터 안산시와 출자출연기관 및 민간위탁사업(자체 재원 운영사업 제외) 수행기관 종사자 80
의왕시의 2021년 생활임금이 시급 1만150원으로 확정됐다.시는 2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차정숙 부시장을 비롯해 주요 노동계·경영계·시민단체 등 각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의왕시 생활임금 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날 위원회에서는 의왕시 생활임금위원회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직 위원 5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 2021년 생활임금 수준 심의 등을 진행했다.이번 생활임금위원회는 2021년 최저임금 상승률인 1.5%를 근거로 내년 생활임금을 시급 1만150원으로 심의·의결했으며, 이번 결정에 따라 시는 2
2021년도 경기도 생활임금 수준에 대해 전문가·노동계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2021년 경기도 생활임금 공개토론회’가 13일 오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토론회에는 김규식 경기도 노동국장, 김현삼 경기도의원, 문원식 성결대 교수, 박재철 안산시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장, 이순갑 한국노총경기지역본부 사무국장, 최정명 민주노총경기도본부 수석부본부장, 비정규직 관련 단체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토론회에서는 김군수 경기연구원이 가계지출, 근로소득, 가계소득, 노동자평균임금 증가율 4가지 지표의 평균값을 토대로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지난 11일 수원 광교 ‘경기도청 신청사 건립공사’ 현장에서 건설노동자 전자카드제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이날 점검에서는 김명원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 박일하 건설국장 등 10여 명이 참여, 전자카드제 운영현황과 하도급대금 처리방법, 공사장 안전관리 등에 대해 보고를 받은 후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건설노동자 전자카드제’는 민선7기 경기도가 저임금 불법외국인 고용 차단, 정당한 퇴직공제금 확보 및 임금삭감·체불 등의 건설업 부조리 개선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도입해 운영 중인 제도다
내년도 경기도 생활임금 수준을 결정하기 위한 ‘2021년도 경기도 생활임금 공개토론회’가 13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다.토론회에는 김규식 경기도 노동국장,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현삼(더불어민주당, 안산7) 의원, 문원식 성결대 교수, 박재철 안산시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장, 이순갑 한국노총경기지역본부 교육국장, 최정명 민주노총경기지역본부 수석부본부장, 비정규직 관련 단체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2021년 생활임금 산정안 연구발표는 김군수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맡게 되며, 토론회 좌장은 김현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