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텃밭으로 불리는 인천 계양갑에 출마한 국민의힘 최원식 후보와 민주당 유동수 후보의 선거전략을 들어본다.
[일간경기=조태근 기자]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북한의 단거리·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안보 무능과 외교 무능에 정말 길이 보이지 않다고 비판했다.홍익표 원내대표는 12월19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북한이 이틀간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미국 본토를 겨냥한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는 매우 잘못했다”라며 “북한이 도발로 얻을 수 있는 것은 국제적 고립과 더 강력한 국제사회의 압박일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북한의 잘못은 차지하더라도 윤석열 정부의 안보 무능과 무
[일간경기=정연무 기자] 지난 27일 성남시에 살고있는 이 모씨는 초등학생 두 딸의 손을 잡고 분당 야탑역 부근 인도에서 두리번거렸다. 이곳에 임시로 운영되고 있는 고속버스 승차장 이곳저곳을 한참 넘게 헤맸지만 시골 부모님댁 행 버스 탑승에 실패했다. 그가 버스 탑승에 실패하는 동안 아이들과 잡은 손이 떨어지면서 인도와 차도, 버스와 버스 사이의 좁은 공간에 어린 두 딸이 위험에 그대로 노출됐다. 이 씨는 순간 졸인 가슴을 쓸어내렸다.실제 이날 기자가 찾은 임시 성남종합버스터미널에서는 적잖은 시민들이 인도와 도로에서 버스를 찾아 두
[일간경기=유동수 기자] 인천지역 교사들로 이뤄진 단체들이 인천시 교육청이 교직원들을 위한 ‘교육활동 보호’에 대해 아무런 대책 하나없이 무대책으로 나서고 있는 것이 실망스럽다며, 오는 9월4일 오전 11시 시교육청에서 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인천교사노동조합와 교육 관련단체에 따르면 최근 서이초 교사의 안타까운 사건과 관련, 최일선에서 시달리고 있는 교사들의 보호에 대정부와 시민들이 나서고 있는데 인천시 교육청은 아무런 대책 마련도 없이 수수방관하고 있다며 분개하고 나섰다.이어 인천교사노동조합은 오는 9월4일 1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재명 민주당 당 대표의 취임 100일은 방탄과 대선불복 투트랙이었다”며 “민생과 민주 투트랙으로 돌아오기 바란다”고 비판했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월6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대표는 민생과 민주를 말해왔지만 방탄하느라 민주 당력을 거기에 쏟고 있고 여러 형태의 대선 불복이 나타나고 있다”며 민주당 사령탑으로서의 이 대표를 비난했다.또 주호영 원내대표는 “예산 심사 과정에서 마치 자기들이 집권하고 있는 듯이 자기들이 하고자 하는 예산은 수십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이재명 민주당 당대표 후보자는 전북 장수가 고향이기에 유리한 박용진 후보를 누르고 ‘어대명’을 입증했다.더불어민주당은 8월20일 오후 전북 전주화산체육관에서 개최된 순회경선 전당대회 전북 투표 결과 34.07%라는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이재명 76.81%, 박용진 23.19%의 득표율을 보였다.지난 15일 사퇴한 강훈식 후보의 득표는 무효 처리됐으며 현재까지 집계된 민주당 당대표 후보자별 누적 득표율을 살펴보면 이재명 78.05%· 박용진 21.95%다. 박용진 후보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당원들의 투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6·1 지선 당선자들에게 “고물가·고금리 및 고유가 3중高로 힘든 국정난맥을 중앙정부에만 매달리지 말고 지방정부 자체적으로 민생을 해결하는데 나서달라”고 당부했다.더불어민주당은 6월29일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6·1 지방선거 자치단체장 당선자 워크숍’을 개최했으며 당 지도부는 “무대책 중앙 정부에 대응해 생활 밀착형 민생 정책으로 차별화해야 한다”며 아울러 “구설수에 휘말리지 않도록 심사숙고하라”고 촉구했다.우상호 비대위원장은 “그동안 단체장발 추문들로 당의 이미지가 실추됐던 아픈 과거가 있다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국민의힘 전 국회의원이자 도시계획학 박사인 김현아 서울 주택도시공사(SH) 사장 후보가 7월27일 서울시의회에서 진행된 청문회에서 김 후보가 다주택자임을 지적받자 "일종의 시대적 특혜를 입었다"라고 대답했다.이경선 시의원(민주당·광역)은 "김 후보자가 5월8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민이 사는 집값은 불과 4년 전에 비해 폭등했고 여전히 오르고 있다. 서민이 닿을 수도 없는 서울 집값"이라고 올린 구절을 집었다. 그리고 "강남구 청담동에 아파트, 서초구 잠원동에 복합건물을 소유한 후보자가 생각하는 서민은
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16일부터 오늘 날 세상사와 관련 자신의 입장에 대한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기 시작했다.이날 유 전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제부터 ‘유정복의 세상 이야기’를 들려 드리겠다고 밝혔다.건전한 사고를 갖고 있는 사람이 상식과 원칙대로 살아갈 수 있는 좋은 사회를 꿈꾸며 오늘의 세상사에 대해 보고 느끼는 바를 솔직 담백하게 정리하겠다는 입장이다. 격려와 건강한 비판도 수용하겠다는 입장도 피력했다.그는 이날 첫 번째 이야기로 ‘문재인 정권,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제목으로 말문을 열었다.조국 사퇴로 문제가
지난 5월27일 본보 사회면 기사게재(전국폐지재활용 시스템 변화 시급)와 관련 한국 폐지재활용 수집과 운반 활용 관련 아직도 제지회사들의 운영시스템이 답보상태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여기엔 어떻게 보면 환경부의 무대책이라 할 수 있는 안일한 행정도 한 몫 하고 있다고 본다.우선 지적했듯이 재활용업체들의 무질서한 인·허가 문제와 제지회사들의 폐지 활용의 횡포들이다.그러나 지적에도 불구하고 재활용업체들의 무질서는 여전하고 폐지를 납품받는 제지회사들의 사고나 운영은 제자리를 걷고 있으며 모든 것을 환경부에 떠미는 한심한 사고방식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일부 회사들은 은폐·엄폐는 물론 고압적인 자세로 일관해 환경부의 강력한 대책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첫째, 재활용업체들의 인, 허가와
바른미래당 박주원 안산시장 후보는 “세월호의 충격과 아픔으로 안산시는 지역경제가 어려워지는 등 도시 활력을 잃었다고 지적하며, 이번 선거는 세월호의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서는 안산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정책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산시민과 안산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정책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정책선거를 지향하는 박 후보는 5일 오후 5시 어르신 공약으로 상록구와 단원구의 어르신들을 찾았다. 어르신들의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25시 보건소 운영과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매월 3만원씩 △맵시수당(이·미용 지원금)을 지급하여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정책에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지지를 받았다. 그는 “지난 8년 동안 안산은 민주당 정권의 무대책에서 기인된 인구감소, 경기
바른미래당 안산시장 박주원후보는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31일 아침인사, 현충탑 참배, 합동유세 및 바른미래당 지방선거 출마자 출정식 등으로 분주한 일정을 소화했다.박후보는 이날 첫 일정으로 오전 7시 상록수역 앞에서 '새벽을 여는 사람들-안산시민 아침인사'로 시작하며, "힘찬 발걸음으로 아침을 여는 시민들과 만나고 생생한 목소리를 들으려 지역구인 상록수역을 첫 유세지로 선택했다"라며 “반드시 승리해 무너진 안산 경제를 살리겠다."고 다짐했다.이어 오전 10시, 원곡동 현충탑을 참배한 박후보는 바른미래당 출마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공식 선거운동 첫날의 각오로 "나라경제를 엉망으로 만들고 대통령 인기에 무임승차하는 기호 1번 민주당과 이제는 역사의 뒤안길로
10일 바른미래당 박주원 안산시장 예비후보는 “세월호의 충격과 아픔으로 안산시는 지역경제가 어려워지는 등 도시 활력을 잃었다. 이번 선거는 세월호의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서는 안산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정책선거가 되어야 한다. 앞으로 매주 화요일 안산시민과 안산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정책시리즈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박후보의 정책공약시리즈 첫 번째는 복지분야이다. 그는 “지난 8년 동안 안산은 민주당 정권의 무대책에서 기인된 인구감소, 경기침체 등을 겪었다. 말 그대로 ‘잃어버린 8년’이다. 시민 개개인의 삶과 생활에서 느끼고 체감할 수 있는 구체성과 실현성이 보장되어야 한다”라며 "송파 세모녀 사건에 이어 증평모녀사건은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복지사각지대 약자들에 대한 정부의 ‘제자리 걸음’
“민선6기 이재명 성남시장의 환경정책은 종합적인 무대책과 장,단기적인 종합계획이 없는 단편적이고 즉흥적”이라는 주장이 나왔다.성남환경운동연합(이하 환경연합)은 13일 성남시의회 1층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와 같이 지적하면서 "민선 6기 성남시의 환경정책을 '스튜핏'"이라고 평가했다. 환경연합은 기자회견에서 “민선 6기 이재명 성남시장의 공약과 2014년 6월부터 현재까지 성남시의 환경정책을 공원·녹지, 물, 대기, 에너지, 환경교육, 생활환경, 폐기물, 일반 등의 영역으로 나눠 A(매우 잘함), B(잘함), C(보통), D(못함), F(매우 못함)로 평가했다”고 평가방법을 설명했다. 평가 결과 환경교육은 A, 물(하천·상하수도) B, 에너지와 폐기물(재활용) C, 일반 D, 공원·녹지와 대
경기도 내에 녹물이 나올 정도의 노후 옥내 상수도관을 그대로 사용 중인 주택이 현재 90만 가구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도는 2015년부터 개인 주택의 노후 상수도관 교체지원 사업을 하고 있으나 70만여 가구에 대한 대책이 아직 마련되지 않아 주민들의 건강이 장기간 위험에 방치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16일 도에 따르면 정부가 부식이 심하다는 이유로 1994년 4월 이후 주택 옥내 상수도관으로 아연도금 강관 사용을 중단한 가운데 2014년 기준 건축 후 20년 이상 되고 면적이 130㎡ 이하인 도내 주택(아파트 포함) 중 아연도금 강관을 옥내 상수도관으로 사용 중인 주택은 100만여 가구로 집계됐다.도는 주민 건강 보호 등을 위해 개인들이 관리해야 하는 녹슨 아연도금 강관을 지자
2017년 정유년(丁酉年) 붉은 닭의 해가 밝았습니다.닭의 울음이 어둠을 뚫고 새벽을 알리듯 정유년은 촛불 민심이 불평등과 불공정의 어둠을 뚫고 정의의 희망찬 새 시대의 원년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지난 4년간 정치는 없고 통치만 있었습니다. 민주주의의 역주행으로 국회는 철저하게 정권에 의해 무시당했습니다. 여당은 청와대의 시녀와 꼭두각시 노릇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경제는 엉망진창이고 가계부채, 국가부채, 기업부채가 매일 신기록을 경신하는 부채공화국이었습니다. 민생경제는 파탄 났고 일자리 특히 청년 일자리는 최악이었습니다. 통일, 외교, 안보, 국방은 무능, 무지, 무책임, 무대책의 4無에 빠졌습니다.그 와중에 박근혜-최순실 비선실세 국정농단이 만천하에 드러나면서 광장은 촛불의 바다를 이뤘습
"어린이집의 항의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경기도에서 곧 돈이 내려올거라고 진정시켰는데 이젠 대책이 없어요"경기도의 어린이집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 집행이 미뤄지면서 도비 지원을 고대해온 시·군마다 전전긍긍이다.경기도의회는 지난달 임시회에서 도가 낸 추경예산안을 의결했지만 '교섭단체(더불어민주당·새누리당)와 상임위원회(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합의를 거쳐 집행한다'는 단서를 달아 사실상 예산 집행이 보류됐다. 추경안은 1년치 어린이집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 5천459억원(준예산으로 집행한 2개월치 910억원 포함)을 담고 있다.앞서 도는 도교육청이 올해 어린이집 누리예산을 편성하지 않자 지난 1월 25일 준예산으로 두 달치 어린이집 누리예산 910억원을
메르스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포천에 위치한 대진대를 MERS (중동호흡기증후군)사태 관련 초기 대응부터 지금까지 모범적으로 대처해 화제다.MERS 첫 사망자가 발생한 6월 1일 부터 대진대학교는 MERS 관련 대응 자체추진계획을 세우고 학교법인 및 이근영 총장 이하 보직교수들과 간호학과 교수 등으로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이후 MERS사태에 대한 정부의 대처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MERS가 확대될 것에 대비한 실무대책추진반과 재난안전대책반을 중심으로 대책본부를 구성하여 총무 팀에 실무상황실을 설치했다.상황실에서는 정부와 병원 및 전파경로 등을 실시간 상황보고를 받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여 근무조 편성과 다량의 마스크, 비접촉 발열체크기 30개, 접촉 발열체크기 40개 등을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16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임명동의가 지연되는 것과 관련, "국회가 총리 인준을 하지 않고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최 총리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직후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등 총리실 간부들을 만나 "현재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및 가뭄 등 국정현안이 산적한 상황인데 이 문제를 해결할 국무총리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총리실 관계자가 전했다. 최 총리대행은 특히 "어느 나라 국회인지 알 수가 없고 무책임의 극치", "국회가 정부에 컨트롤타워가 없고 무대책이라고 비판할 자격이 없다" 등으로 국회에 직격탄을 날렸다. 최 총리대행은 앞서 국무회의에서도 모두발언을 통해 "국회가 뚜렷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