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많은 눈이 경기도 전역에 내리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들이 제설 작업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기상청은 1월 28일 오전 7시 기준 24시간 적설량을 살펴보면 이천시 19.7㎝, 광주 17.3㎝, 안성 17.1㎝ 순이다. 이에 경기도는 15개 시군에 대설 경보를 내렸다.
이에 수원시는 1월28일 굴삭기 41대 등 장비 56대와 제설 인력 66명을 추가로 투입해 제설 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수원시는 1월27일 오전 1시부터 전 구간에 제설제를 살포하고 있고, 28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총 1898톤을 살포했다.
안산시 또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설 연휴 기간 동안에도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며 시민 불편 최소화에 나섰다.
강설로 인해 주요 도로와 주택가 이면도로에는 눈이 쌓이며 통행 불편이 발생할 우려가 일자 안산시청 소속 직원들은 설 연휴를 반납하고 매뉴얼에 따른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해 제설작업에 나서고 있다.
특히 주요 간선도로와 시내버스, 응급차량 통행로를 최우선으로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골목길과 이면도로 등 소외된 지역까지 꼼꼼히 점검하며 제설작업에 나서고 있다.
이천시도 1월28일 4시 30분 대설특보가 대설경보로 격상되자 이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2단계로 상향하고 대설 대응 및 주요 도로 제설 작업을 추진했다.
시는 지난 26일부터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예보되자 기상 상황을 주시하고 24시간 상황관리에 돌입했으며, 설 연휴 귀향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도로 제설 인력 112명, 장비 49대, 자동 염수분사장치 18개소를 통해 주요 도로와 제설취약구간에 대한 제설 작업을 강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