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류근상 기자] 용인경전철이 1월27~28일 양일간 내린 폭설에 결국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
용인시는 1월28일 재난문자를 통해 "오늘 오전 8시36분께 폭설로 인한 용인경전철 장애로 운행이 일시 중단됐음을 알려드린다"며 "이용객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용인경전철이 언제 다시 운행이 재개될 지에 대해서는 따로 밝히지 않았다.
한편 용인시는 이번 연휴기간을 대비해 경전철 운영사인 용인경량전철(주)와 1월20일을 시작으로 1월30일까지 10일 동안 경전철 역사 시설물 관리와 차량 운행, 역무자동화설비 관리 운영상태, 시설물 안전점검과 이용객 안전사고 계획 수립 여부 등을 점검한 바 있다. 특히 설 연휴인 1월27일부터 30일까지 상시점검 체제로 기능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으나, 1월28일 운행이 일시 중단됨에 따라 해당 노력의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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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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