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정호 중앙일보 컬럼리스트가 쓴 ‘김정숙 버킷리스트의 진실’이라는 책이 장안의 화제다. 이 책은 2019년 7월 문 대통령 내외의 노르웨이 방문과 2018년 11월 김정숙 여사의 대통령 전용기로 인도 방문의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실제로 순방을 가장한 외유의 실체를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가권력의 최정점인 무소불위의 청와대가 어떤 거짓말로 어떻게 언론사와 언론인들을 괴롭혔는지 그 불의의 행태를 직접 겪은 기자의 한과 분노가 이 한 권의 책에 고스란히 담겨있다는 점이다. 이 책의 서두는 이렇게 시작된다.
[일간경기=이형실 기자] 백경현 전 구리시장이 4월5일 6.1 시장선거 출마에 따른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출마의 변을 밝혔다.백 예비후보는 "지난 3월9일 정권을 교체하는 대업을 이룬것은 문재인 정부의 무능과 실정의 책임을 묻는 동시 공정과 상식으로 통합과 번영의 미래를 만들어 가자는 국민의 뜻과 열망이 반영된 것"이라며 "삶의 변화와 희망, 새로운 구리시의 도약을 위해 풍부한 행정 경험으로 준비된 만큼 오직 구리시민의 변화된 삶을 위해서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이어 백 예비후보는 "백경현표 5대 핵심공약과 10개분야 100
6‧1 지방선거 구리시장 선거에 안승남 시장을 견제하기 위해 같은 당 소속 전 의원 3명이 단일화에 나섰다(본보 3월 28일 보도)는 기사와 관련, 3일, 박석윤(현 구리시의회 운영위원장), 권봉수(전 구리시의원), 신동화(전 구리시의원) 등은 박석윤 의원을 세 사람의 단일후보로 합의했다고 전격 발표했다.권 전 의원과 신 전 의원은 “박석윤 의원은 세 사람 중 다선의원으로서 지난 12년간의 의정활동 기간동안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 등을 통해 탁월한 의정활동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특히 지난 4년간 구리시의회 의장과 운영위원장을 역임하
[일간경기=이형실 기자] 유권자시민행동 구리시연합회는 안승남 구리시장이 부정청탁금지법위반혐의가 의정부검찰청으로부터 ‘혐의없음’ 처분을 받자 ‘마치 무혐의를 받은 것인 양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며 검찰에 항고장을 제출했다.유권자시민행동 구리시연합회(연합회)는 지난 28일, 항고장을 제출하면서 성명서를 발표, “안 시장은 이 사건과 관련 검찰로부터 형사처분은 피했지만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부정청탁금지법상 ‘과태료부과 대상’에 해당된다는 통지를 받아 죄가 인정된 것”이라며 “검찰의 통보 내용을 교묘히 악용해 마치 자신이 아무 잘못도 없는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안승남 구리시장의 재선을 견제하기 위해 같은 당 소속 전‧현직 의원들이 단일화에 나서 파란이 예상된다.27일, 박석윤 현 구리시의회 운영위원장‧권봉수 전 구리시의회 부의장‧신동화 전 구리시의회 의장 등 3명은 단일화에 합의한 후 “안 시장의 4년 임기 동안 독선적인 시정운영과 언론의 각종 의혹 제기, 이에 대한 수사 등으로 이번 지방선거를 치를 수 있을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안 시장의 실정이 단일화의 이유임을 확실히 했다.이들은 “안 시장에 대해 유권자의 실망과 부정적인 인식이 가중되었기
[일간경기=이형실 기자] 김구영 국민의힘 중앙위 교통분과위원장이 3월22일 구리시장 예비후보를 등록하고 본격적인 활보에 나섰다.김 위원장은 "사회와 국가를 위해 봉사의 기회를 만들어보고자 꾸준히 준비해 왔다"고 밝히고 구리시와 50년간 살아온 경험과 기반으로 구리시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게 새롭게 디자인할 적임자는 IT전문가이며 경영전문가인 김구영이가 나설 때"라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김 위원장은 "행정기관용 장비를 개발하고 유지하는 전문가로 수십년간 공공기관 행정업무를 경험한 대민지원서비스 달인이다. 오랫동안 각종 규제로 눌려
[일간경기=이형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리시의회 김형수 의장이 3월21일, 6.1 지방선거 구리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몸만들기에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구리시엔 진영을 넘어 시민을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리더가 필요하다"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별내선 완성, 6호선 신규 연장, 한강변 도시개발, 사노동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김 예비후보는 중국 은나라를 창건한 탕왕의 좌우명인 '진실로 새로워지려면 나날이 새롭게하고 또 날로 새롭게 하라'를 인용하고 "이런 마음으로 더 낮은 자세로 구리시민
[일간경기=이형실 기자] ‘민주당이 박영순을 버린 것, 구리시 발전을 위한 국힘당 선택 불가피했다’박영순 전 구리시장이 3월18일, 지난달 22일 민주당 권리당원 1500명과 함께 국민의힘에 입당한 것을 두고 지역 정가에 떠돌던 소문과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했다.박 전 시장은 “국민의힘 입당 즉시 입장을 밝히는 것이 도리이나 대선과 맞물리는 바람에 늦었다”고 이해를 구한 뒤 “제6회 지방선거에서 플래카드 문구 하나로 당선무효된 후 2020년 12월10일 복권과 함께 민주당 복당 절차를 밟았으나 끝내 민주당은 복당의 문을 열어 주지 않
[일간경기=이형실 기자] 구리시민단체가 안승남 시장의 비리의혹과 관련 검찰과 경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 가운데 한 시민은 수원시 소재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정문 앞에서 '구리시장 출당'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대선을 치룬 직후인 지난 3월10일, 1인 피켓시위에 나선 A 씨는 "구리시장은 AI플랫폼시티를 가장해 개발업자에게 수천 억의 이익을 안겨주려는 구리한강변개발사업을 즉각 중단하라"는 내용과 함께 "구리시장은 엄중한 시기에 개발업자로부터 골프접대를 받고 63빌딩 고급 음식 접대 등 많은 비리로 경찰, 검찰에 고소 고발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6·1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선거에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경기도의원이 30여명에 달해 줄사퇴가 예상되고 있다.13일 경기도의회와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대선이 끝난후 현직 경기도의원 30여명이 다가오는 시장·군수 선거 출마 예상자로 자천타천 거론돼 최근 출판기념회를 갖는 등 출마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현재 출마예상자들은 대부분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특히 안산시장 후보로 김현삼·송한준·원미정·장동일·천영미 의원 등 5명의 민주당 도의원이 안산시장 당선을 위해 치열한 내부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
[일간경기=이형실 기자] 박영순 전 구리시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박 전 시장은 2월18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윤석열 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국민의힘 경기도당에 전격 입당원서를 제출했다.박 전 시장은 "윤 후보는 오랜 공직생활을 하면서 도덕적 흠결이 없고 정직ㆍ소통ㆍ강직의 담대한 성품과 통근 리더십으로 국민 통합과 위기 상황 극복의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지지선언의 입장을 밝혔다.이어 박 전 시장은 "지난달 24일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구리시에서 제2대장동 사업으로 의혹의 중심에 있는 '구리AI플랫폼시티' 사업을 대선공약으로
[일간경기=이형실 기자] 구리시 민주당 소속 960여 명의 권리당원이 대선을 불과 22일 앞둔 시점인 지난 2월15일 집단 탈당한 후 국민의힘에 입당한 초미의 사건이 발생했다.더욱이 구리시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인 윤호중 의원의 지역구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번 집단탈당으로 인해 중앙은 물론 지역 정가에 미치는 파장이 만만치 않다는 지적이다.‘구리한강 제2대장동개발 반대 시민연합회’는 지난 15일 구리시 수택동 돌다리 사거리 주변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성남 대장동 사업을 설계한 이재명 후보가 구리한강변 도시개발 사업을 민주당 대선공
[일간경기=이형실 기자] ‘구리시 정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고 밝힌 시민단체가 안승남 구리시장의 비리 의혹과 관련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검찰과 경찰을 향해 쓴소리와 함께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지난 2월9일 이 단체의 민 모 씨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안 시장은 코로나가 극성을 부리는 시기에 한강변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업자들과 원정 골프와 고급 식당에서 향응 접대, 공무원 채용 특혜 등으로 고발했으나 경찰과 검찰은 무슨 연유에서인지 1년이 넘도록 피고발인 조사도 하지 않는 등 사건을 뭉개고 있다”고 불만을 표출한 뒤 “
[일간경기=이형실 기자] 구리시 8대 시장 선거에 공식 출마를 선언한 박영순 전 시장이 성남시 대장동 사업을 벤치마킹한 ‘구리한강변도시개발사업을 저지해 달라’는 호소문을 발표했다.더욱이 이 사업은 이재명 대통령후보가 ‘구리AI플렛폼시티 조성사업’으로 명칭만 바꿔 구리지역의 6대 공약 중에 하나로 발표함에 따라 박 전 시장의 호소와 정면 배치돼 지역정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박 전 시장은 A4용지 4쪽 분량의 호소문을 통해 ‘왜 황금같은 한강변에 국민의 지탄과 분노를 사고 있는 대장동 사업을 해야만 하나’라고 의문을 제기한 뒤 “안
[일간경기=이형실 기자] 박영순 전 구리시장이 내년 6월1일 실시하는 ‘민선 제8기 구리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박 전 시장은 12월30일, 출마 선언과 함께 메머드급 17개 공약이 담긴 A4용지 20쪽 분량의 성명서를 발표, 그동안 지역 정가에 설왕설래했던 자신의 출마설을 기정화시켰다. 이로써 박 전 시장의 공식 출마 선언은 구리시 후보군 중 첫 번째로 기록됐다.박 전 시장은 성명서를 통해 “6년 전 2015년 12월10일 저의 불찰과 미숙함으로 인해 민선 6기 시장 임기를 다 마무리하지 못한 채 도중 하차한 데에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천주평화연합(UPF) 제2지구(경기·강원)는 12월8일 오전 10시 수원 월드컵경기장 라메르아이 컨벤션W홀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통일한국을 위한 한반도 평화 SUMMIT 경기권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2022년 2월에 있을 100만 구국구세대회와 한반도 월드서밋 승리를 위해 싱크탱크 2022 경기권 지도자들의 결의를 다지며, 남북관계 제도화 및 국민적 합의 기반 등 남북대화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여 지속 가능한 한반도의 평화구축을 위해 방안 모색 및 주변 관련국과의 평화 모멘텀
구리 남양주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폐기 처분됐다. 시민 15만명이 서명에 나서는 등 땀과 열정을 보탰다. 그러나 타당성 조사에서 저조한 결과와 투자심사에서 재검토가 통보되자 구리시는 사업성이 없다는 이유로 서둘러 폐기했다. 한때 황금을 낳는 거위로 평가됐던 사업이 어떻게해서 애물단지로 전락했는지 본보는 6회에 거쳐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 과연 폐기할 정도였나'의 주제로 심층 해부해 본다. 1. 테크노밸리, 황금알 낳는 거위인가 2. 양주시는 경사, 구리시는 적막강산3. 구리시장 공약폐기 사업 포기, 주민 분노4. 구리시, 애초 테
구리 남양주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폐기 처분됐다. 시민 15만명이 서명에 나서는 등 땀과 열정을 보탰다. 그러나 타당성 조사에서 저조한 결과와 투자심사에서 재검토가 통보되자 구리시는 사업성이 없다는 이유로 서둘러 폐기했다. 한때 황금을 낳는 거위로 평가됐던 사업이 어떻게해서 애물단지로 전락했는지 본보는 6회에 거쳐 '구리남양주테크노밸리, 과연 폐기할 정도였나'의 주제로 심층 해부해 본다. 1. 테크노밸리, 황금알 낳는 거위인가 2. 양주시는 경사, 구리시는 적막강산3. 구리시장 공약폐기 사업 포기, 주민 분노4. 구리시, 애초 테크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