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지역 1100여명 국민의힘 책임당원 입당

[일간경기=이형실 기자] 박영순 전 구리시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박영순 전 구리시장이 2월18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국민의힘 경기도당에 전격 입당원서를 제출했다.
박영순 전 구리시장이 2월18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국민의힘 경기도당에 전격 입당원서를 제출했다.

박 전 시장은 2월18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윤석열 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국민의힘 경기도당에 전격 입당원서를 제출했다.

박 전 시장은 "윤 후보는 오랜 공직생활을 하면서 도덕적 흠결이 없고 정직ㆍ소통ㆍ강직의 담대한 성품과 통근 리더십으로 국민 통합과 위기 상황 극복의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지지선언의 입장을 밝혔다.

이어 박 전 시장은 "지난달 24일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구리시에서 제2대장동 사업으로 의혹의 중심에 있는 '구리AI플랫폼시티' 사업을 대선공약으로 발표해 이에 반발해 윤석열 후보 지지선언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날 윤 후보 지지선언 현장에는 최근 구리지역 민주당을 집단 탈당하고 국민의힘 책임당원으로 입당한 1000여 명의 구리시민을 대표한 2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또한 중앙선 인창역 신설ㆍ구리 한강변 한류 허브도시 조성 및 GTX-B 노선 갈매역 정차 등 구리지역의 당면 숙원 사항을 윤 후보의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요청하는 건의서를 당에 전달했다.

박 전 시장은 구리시장 재임 중 구리 한강변에는 아파트 개발이 아닌 일자리 넘치는 산업 유치를 일관되게 주장하며 시책을 펴온 바 있다.

한편 이날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부총장은 박영순 전 구리시장을 국민의힘 경기도선대위 고문으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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