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이형실 기자] 박영순 전 구리시장과 현 시장인 안승남 시장 후보가 구리한강변개발사업과 테크노밸리사업에 관한 거짓과 진실의 공방전이 막바지 선거판을 강타할 전망이다.이 같은 설전은 지난 5월18일, 박 전 시장이 경선에서 탈락한 후 백경현 시장 지지를 선언하며 ‘제2 대장동으로 지목되는 한강변사업 중단과 테크노밸리사업을 재개해야 한다는데 큰 틀에서 의견을 동조했다’는 내용의 선언문을 발표하면서 비롯됐다.선언문이 발표되자 안 후보는 21일, 한 언론사를 통해 박 전 시장의 발언은 ‘완벽한 허구, 시민을 기만하는 몰염치한 행위
[일간경기=이형실 기자] 전쟁터에선 진영의 사기 저하를 차단하기 위해 불리한 상황을 숨기는 게 지휘관의 역할이자 도리라는데..그럼에도 더불어민주당 안승남 구리시장 후보는 오히려 자신의 불리한 처지를 드러내 놓고 유권자들에게 읍소하고 나서 '사람이 신중하지 못하고 깃털처럼 가볍다'고 지적.한 언론사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간 실시한 ‘구리시장 후보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백경현 후보 48.0%, 더불어민주당 안승남 후보 40.4%로 백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7.6% 앞선 것으로 23일 신문 지상에 발표.이 조사가 발
[일간경기=이형실 기자] 김용현 구리시의원 후보가 안승남 구리시장 후보의 선거공약과 관련, 이율배반적인 행동을 중지하고 ‘구리시 발전을 위해 이제 ’ ‘두 손 모아’ 가 아니라 '두 손 놓아' 주길 바란다’며 비난하고 나섰다.김 후보는 5월24일 A4 7매 분량의 보도자료를 배포, “지난 7대 선거에서 자신의 1호 공약이었던 테크노밸리 사업을 이번 8대 선거에선 ‘실현 가능성이 없는 허구’라며 부정하는 것은 심각한 모순”이라고 안 후보를 공략했다.이어 “당시 도의원 이었던 안 후보가 2017년 6월10일 갈매지구 내 신세계 물류단지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북부 번영 시대'를 열기 위한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이 자리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후보,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 박형덕 동두천시장 후보, 백경현 구리시장 후보 등 경기북부 7개 기초단체장 후보들이 함께 참여해 원팀으로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김은혜 후보는 “경기북부는 중첩규제로 비수도권에 비해서도 재정자립도, 산업경쟁력이 뒤처지는 등 역차별을 받고 있다”며,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을 개정하고 연천 98%, 파주
[일간경기=이형실 기자] 국민의힘 구리시장 백경현 후보와 시도의원 후보 등 6·1지방동시선거 원팀이 19일 오전 10시 돌다리 선거사무실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13일간 선거전에 돌입했다.이날 출정식에는 나태근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백경현 구리시장 후보, 백현종 · 이은주 도의원 후보, 김용현 · 장진호 · 권순철 · 김한슬 · 진지성 시의원 후보와 당원과 지지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2018년 이후 4년 만에 치러지는 현시장과 리턴매치라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백현종 도의원(1선거구) 후보의 사회로 시작된 출정식에는 윤석렬
[일간경기=이형실 기자] 전국에서 면적이 제일 작은 도시, 그러나 정치와 선거만큼은 전국의 바로메타라고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구리시다. 6.1 지방선거 구리시장직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안승남(56), 국민의힘 백경현(63), 무소속 박수천(65) 후보 등 3명이 자웅을 겨루게 됐다. 이번 시장 선거의 관전은 안 후보와 백 후보의 리턴매치다. 지난 7대 시장선거에서 도의원 2선의 안 후보가 6대 시장을 역임한 백 후보를 가볍게 제치고 시장직을 거머줬다. 당시 청색 바람에 힘입은 안 후보의 득표율은 60.02%로 39.
[일간경기=이형실 기자] 박영순 전 구리시장이 국민의힘 구리시장 후보 경선 패배를 씻고 전격 백경현 후보의 지지를 선언해 지역정가에 파란이 예상된다.5월18일 박영순 전 구리시장은 “오늘은 5.18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모두가 광주로 내려가 5.18 영령들을 추모하는 대화합의 날”이라며 “경선 과정의 모든 것을 잊고 일자리 넘치는 자족도시 구리와 품격높은 구리시 발전을 위해 백경현 후보의 당선을 위해 분골쇄신 하겠다”고 지지선언문을 발표했다.박 전 시장은 “최근 백경현 후보와 만나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면서 “안승남 민주
[일간경기=이형실 기자] 안승남 구리시장 후보가 시장을 역임할 당시 구리한강변개발사업 업자로부터 향응을 접대받은 사건과 관련 부정청탁금지법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 사실을 알리지 않고 시장 경선에 나섰던 것으로 밝혀져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구리시민단체는 이해관계가 뚜렷한 업자로부터 63빌딩 중식당에서 향응을 받는 등 안 시장의 비위행위가 지난해 1월 SBS 뉴스에 연속 방영되자 의정부검찰청과 국민권익위에 고발, 검찰은 1년여 동안 수사를 미루다 지난 3월24일 혐의없음(증거불충분) 처분을 내렸으며 권익위는 부정 청탁을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 기초단체장 31곳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들이 모두 확정됐다.5월11일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안산시장 후보로 이민근 전 안산시의회 의장을 확정하며 31곳의 후보자를 마무리 지었다.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9일 31곳의 후보를 이미 확정했다.결과를 보면 31곳의 선거구 가운데 7곳에서 재대결이 치러지게 됐다.고양시에서 이재준(민) 현 시장과 이동환(국) 전 고양시 당협위원장이 4년만에 대결을 펼친다.과천시에서도 일찌감치 단수공천을 받은 김종천(민) 현 시장과 예비
[일간경기=이형실 기자] 안승남 구리시장 후보가 시장 재임 당시 자신의 공약이기도 한 ‘구리테크노벨리 사업’을 철회한 이유는 외부요인이 아닌 ‘시가 다른 사업을 하기 위해 스스로 폐기를 결정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백현종 경기도의원 후보는 지난 1일 ‘안승남 시장님, 구리 TV는 왜 끄셨나요’라는 제목의 ‘테크노벨리 사업에 대한 공개 질의에 안 시장 후보는 ’테크노벨리 사업은 이미 폐기됐고 재추진은 불가하며 푸드벨리를 조성하겠다‘고 답변하자 “동문서답과 핑계 그리고 행정의 무지로 4년 동안 시정을 이끌어 왔다면 심각한 문제”라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5월8일 6·1 지방선거 수원시장 후보로 이재준, 부천시장 후보로는 조용익 전 청와대 행정관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이재준 전 수원시 제2부시장은 김준혁 예비후보를 최종 경선에서 누르고 수원시장 후보로 확정돼 국민의힘 후보인 김용남 전 국회의원과 맞붙게 됐다.또한 조용익 전 행정관은 장덕천 현 시장을 2차 경선에서 누르고 최종 후보가 됐으며, 국민의힘 후보인 서영석 전 부천정 당협위원장과 부천시장을 놓고 겨루게 됐다.도내 민주당 소속 현역 시장이 공천에
[일간경기=이형실 기자] 국민의힘 구리시의회 의원 가 선거구 김용현 예비후보가 구리테크노벨리, 한강변개발사업에 대한 공개질의로 구리시장 안승남 후보를 압박하고 나섰다.김 후보는 5월6일, A4 4장 분량의 공개질의서를 통해 ‘졸속 입법이 문제가 아니라 졸속 추진이 문제’라는 제목과 함께 구리시가 테크노벨리를 철회하고 푸드테크를 추진, 많은 문제점이 노출된 한강변개발사업에 관해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김 후보는 먼저 구리테크노벨리 철회 건에 대해 질의했다. “안승남 후보가 백현종 예비후보에게 보낸 ‘푸드테크밸리도 사실상 테크노벨리’
[일간경기=이형실 기자] 구리시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제2대장동’이라고 지적하는 한강변도시개발사업에 따른 일방적인 계획을 발표한 것을 두고 ‘선거를 의식한 꼼수’라는 주장이 제기됐다.더욱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장동식 민간개발사업을 반대할 뿐만 아니라 개정된 관련법이 시행되지도 않은 시점에서 급하게 추진계획을 발표한 것은 ‘마치 중앙정부와 구리시가 이미 협의가 끝난 것 같은 오해를 사기에 충분하다’는 지적이다.국민의힘 경기도의원 구리시 제1선거구 백현종 후보는 안승남 시장의 선거 출마로 인해 구리시장 대행을 맡은 차종회 부시장에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4월29일 12곳의 기초자치단체장 후보를 확정, 발표했다.확정된 후보는 의왕시장 김성제, 김포시장 김병수, 포천시장 후보는 백영현, 파주시장 후보는 조병국, 동두천시장 박형덕, 광주시장 후보 방세환, 의정부시장 김동근, 양주시장 강수현, 구리시장 백경현, 연천군수 김덕현, 가평군수 서태원, 양평군수 전진선 등 12명이다.
[일간경기=이형실 기자] 안승남 시장과 막역한 관계로 알려진 더불어민주당 김형수 구리시의회 의장이 박석윤 단일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서 지역 정가의 파란이 예상된다.지난 4월16일 구리시장 예비후보를 사퇴한 김 의장은 28일 ‘구리시장 예비후보 박석윤 지지선언문’을 발표, “6.1 지방선거는 구리시의 미래를 결정지을 중대한 선거”라며 “상생의 정치, 시민 대통합을 저와 함께 실천한 후보로 박석윤 예비후보를 비상한 각오로 적극 추천한다”고 밝혔다.김 의장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새롭게 선출될 구리시장이 갖
더불어민주당 박석윤 구리시장 예비후보는 23일 구리광장에서 언론사 기자, 내빈 등 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1 제8회 동시지방선거 구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박 예비후보는 “12년 동안 구리시의회 의원으로서, 6년 간 구리시의회 의장으로서 구리시의회를 총괄하여 구리시의 행정과 예산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에 대해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였고 출마를 선언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12년간의 의정활동 경험을 자양분 삼아 구리시민의 삶을 챙기는 준비된 시장 후보로서 시민이 자랑스러워하는 구리시를 만들겠다”고
[일간경기=이형실 기자] 박석윤 더불어민주당 구리시장예비후보가 4월23일 오전 11시에 구리역 광장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는다. 박 후보는 "구리시의회 3선 의원으로 의장을 세 번 역임했으며 45개의 조례를 만들어 시민의 생활 속 가려운 곳을 찾아 구리시 구석구석 열심히 발로 뛰었다"고 자평했다.이어 "시민들의 신뢰를 확보하고 희망을 공유하며 정치교체로 구리시 대전환의 마중물이 되고자 구리시장에 도전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늘 경청하는 겸손한 자세로 정책경쟁을 통한 모범적이고 즐거운 선거를 치르겠다"고 다짐했다. 박 후보는 ‘같이’
[일간경기=이형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리시 전 현직 의원들이 안승남 시장의 재선을 견제하기 위해 후보 단일화에 나선데 이어 구리시 시민단체가 안 시장의 출마를 반대하는 1인 시위를 벌었다.구리시민단체 ‘민중의 힘’ 민다기 대표는 지난 4월21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정문 앞에서 ‘이런 사람이 또 시장 출마를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안승남 구리시장의 즉각 사퇴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민 대표는 최근 MBN을 통해 방송된 ‘구리시 공무원들의 스파 및 승마체험 힐링 프로그램’과 관련, “구
[일간경기=이형실 기자] 지난 3월21일 제8회전국동시지방선거 구리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출마의변을 밝혔던 박영순 전 구리시장이 4월20일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대신한 기자회견에서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박 예비후보는 기자회견문에서 “6년 전 시장직을 중도 퇴임한 후 두 명의 후임 시장이 구리 시정을 맡아오는 동안 구리시는 활기찬 발전을 이룩하지 못하고 정체와 퇴보와 혼란을 겪어 왔다는 것이 대다수 시민들의 일치된 의견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그중에서도 특히, 정상적으로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이던 대형 사업마저도 중단되고 종료
필자가 기자 신분으로 구리시청에 출입한 지 30여 년이 지났다. 물론 구리시 토박이이긴 하지만 직업인으로 30년을 넘게 시와 연을 맺기란 흔한 일이 아니다. 지방자치제도가 시행하기 전부터 출입했으니 ‘지방시대의 구리시’를 꿰고 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닐 것이다. 민선 초대에서 제7대에 이르기까지 4명의 시장과 함께 했기에 나름대로 그들의 자질, 능력 등을 비교해 볼 수 있는 혜안도 생겼다. 특히 지금 7대의 경우 더욱 그러했다.전국은 지금 6월1일 지방 선거의 열기가 용광로를 방불케 한다. ‘선거’ 하면 떠오르는 후보 단일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