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이형실 기자] 구리시민단체가 안승남 시장의 비리의혹과 관련 검찰과 경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 가운데 한 시민은 수원시 소재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정문 앞에서 '구리시장 출당'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지난 3월10일, 구리시의 한 시민은 수원시 소재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정문 앞에서 '구리시장 출당'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지난 3월10일, 구리시의 한 시민은 수원시 소재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정문 앞에서 '구리시장 출당'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대선을 치룬 직후인 지난 3월10일, 1인 피켓시위에 나선 A 씨는 "구리시장은 AI플랫폼시티를 가장해 개발업자에게 수천 억의 이익을 안겨주려는 구리한강변개발사업을 즉각 중단하라"는 내용과 함께 "구리시장은 엄중한 시기에 개발업자로부터 골프접대를 받고 63빌딩 고급 음식 접대 등 많은 비리로 경찰, 검찰에 고소 고발 당해 있다. 민주당은 위험한 구리시장을 즉각 제명(출당)하라"고 성토했다.

특히 A 씨는 지난 2월 초순부터 의정부검찰청사와 경기북부경찰청 앞에서 1인 피켓 시위를 통해 "안승남 시장의 비리의혹 등을 제기했는데도 1년이 지나도 수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조속한 수사결과를 촉구해 왔었다. 

이날 A 씨는 "이러한 상황에서도 안승남 시장은 이번 지방선거에 또 다시 시장직에 출마한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며 "수사기관은 정권이 바뀐만큼 조속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가릴 것이며 민주당은 비리의혹 투성이인 구리시장을 당에서 제명해야 한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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