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부평 미군부대반환지인 부평구 산곡동 캠프마켓에 음악창작소를 설립하고 대중음악 중심지로의 부활에 나섰다.인천시는 3월24일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20년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캠프마켓은 1950년대부터 1960년대 부평 미군부대 애스컴(United States Army Support Command City)을 통해 팝·록·재즈 등 다양한 음악장르가 유입되는 전초기지였으며, 대중음악인들의 주 활동무대였다. 이처럼 한국 대중음악사에 있어서 역사성을 가지고 있는 캠프마켓에 인천음악창
인천 부평구가 군부대 관련 업무 전담팀 신설과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방안 등을 담은 조직개편을 시행한다. 3월4일 구에 따르면 오는 3월9일부터 본청 1개 팀과 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각 1개 팀 등 총 5개 팀을 신설하고, 67명의 직원을 보강한 기구 및 정원 조정을 실시한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부평구 행정기구는 본청 5국 1실 2담당관 1관 30과 138팀, 22개 동 행정복지센터는 50팀으로 개편된다. 구는 지난해 말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위한 조직진단과 직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기준인건비 내에서 기구를 조정했다.
임기 3년차에 접어든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거대한 변화의 중심부에 서 있는 부평은 올해가 더욱 중요하다”며 “새로운 10년을 위한 출발로 3대 핵심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차 구청장과의 일문일답.-인천의 어느 곳보다 이슈가 많았다. 2020년 부평구의 구정 방향은.올해 청사진은 ‘부평의 새로운 10년을 위한 출발’이다. 청사진을 미래도시·경제도시·문화도시 정책을 펴겠다.먼저 도시를 되살리고 자연이 어우러지는 ‘미래도시’ 사업이다. 부평11번가와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이 대표적이다. 부평11번가 사업은
인천 부평구 부평동~장고개간 6차선 도로가 개통돼 부평미군기지 주변 상습 교통난이 해소될 전망이다.인천시는 21일 박남춘 인천시장, 홍영표 국회의원,정유섭 국회의원, 차준택 부평구청장,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 개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부평동~장고개간 도로개설공사(3-1공구)는 부평구 마장로 제3보급단에서 장고개삼거리를 연결하는 총길이 1천280m 중 미군기지 외 구간인 제3보급단에서 안남로를 연결하는 길이 620m, 폭 30m(6차선) 도로로 총사업비 350억원을 투입해 개통했다.특히 산곡남초, 산곡여중, 산
인천시가 일제강점기 조병창부터 시작해 광복이후 주한미군기지로 사용돼 온 캠프마켓의 역사가 담긴 건축물 도서와 관리카드를 국방부(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로부터 인수 받았다.지난해 12월11일 캠프마켓 즉시 반환이 결정된 이후 첫 반환 절차다.인천시에서 인수받은 건축도서는 캠프마켓 DRMO부지와 야구장부지인 1단계 지역 전체 약 22만3017㎡내 건축물 43동에 대한 것으로 건축물 설계도면 27롤, 이력카드 74부, 열쇠함 3박스 등이며 2단계지역의 약 21만6983㎡ 내 건축물 93동은 올 8월 미군으로부터 반환받는 대로 국방부에서 인
인천시의회는 희망찬 경자년 새해를 맞아 3일 시의회 중앙홀에서 의회 의정에 관계된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2020년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서 이용범 의장·박남춘 인천시장·도성훈 인천시 교육감·백석두 의정회장·김진규 1부의장·안병배 2부의장·강부일 3대 의장을 비롯한 전임 의장·지역 언론사 대표·시청·교육청 간부 등 총 130여 명이 참석해 새해 인사 및 환담을 나누고, 앞으로 바람직한 의정운영 방향을 새롭게 모색하는 등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용범 의장은 “지난해 우리 인천은 국비 4조원 시대, GT
정부가 부평과 동두천에 있는 미군기지를 반환받았다. 정부는 12월11일 오후 평택 미군기지(캠프 험프리스)에서 미국과 제200차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를 개최해 장기간 반환이 미뤄져 온 폐쇄된 미군기지를 즉시 돌려받기로 합의했다. 반환되는 기지는 캠프 마켓(부평), 캠프 호비(동두천)와 캠프 이글(원주), 캠프 롱(원주)등 총 네 곳이다. 7개의 미군기지가 주둔하는 의정부시는 포함되지 못했다.한미 양측은 ▲오염 정화 책임 ▲주한미군이 현재 사용 중인 기지의 환경관리 강화 방안 ▲한국이 제안하는 SOFA 관련 문서 개정
부평구는 지난 6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2019년 제2차 부평미군기지 반환 활용 자문협의회’를 열었다.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7월 이후 실시된 부평미군기지 반환 추진사항과 캠프마켓 주변지역 오염현황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또 한국환경공단 관계자가 다이옥신류를 포함한 캠프마켓 복합오염토양 정화사업 진행상황을 안내하는 시간도 마련됐다.부평미군기지 반환 활용 자문협의회는 지난 2015년 구성된 이후 캠프마켓 부지활용과 반환을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협의회 위원들은 캠프마켓을 조속히 반환해야 하고 반환 후에는 부평
부평구는 오는 24일 캠프마켓 토양정화사업 현장에서 주민설명회를 실시한다. 이번 설명회는 캠프마켓 토양정화사업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인근 주민들이 사업추진으로 느낄 수 있는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구는 정화용역 감독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사업목적 및 본 정화에 앞서 추진하는 파일럿 테스트 진행상황을 주민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구 관계자는 “정화현장 내에서 질의답변과 답사를 진행해 사업의 투명성을 높일 것”이라며 “이를 통해 주민들이 가장 불안해하는 다이옥신류 복합오염토양 정화사업에 주민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주민들이 가진 여러 궁금증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프마켓 DRMO 내 복합오염토양 정화용역’은 한국환경공단이 국방부로부터 위
인천시 캠프마켓(부평미군기지) 시민참여위원회는 8월 29일 ‘제6회 시민참여위원회’를 개최하여 캠프마켓 컨퍼런스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캠프마켓 DRMO내 복합오염토양 정화용역 추진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한 캠프마켓 컨퍼런스는 ‘부평 캠프마켓 시민생각 찾기’라는 사업명으로 ‘캠프마켓의 미래, 과연 무엇을 어떻게 담을 것인가?’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1~2일 2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1일차는 관계자 및 전문가 중심의 분과별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2일차는 캠프마켓 시민투어 등 시민 참여행사로 진행되며 세부적인 계획은 시
인천시는 국방부와 한국환경공단에서 ‘캠프마켓 다이옥신류 포함 복합오염토양정화용역’ 주민설명회를 오는 26일 오후 2시에 인천시 북부교육문화센터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국방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주관하여 캠프마켓 토양정화사업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 및 건의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한국환경공단은 주민설명회를 통하여 사업목적 및 추진계획을 알리는 한편 사업 추진에 대한 주민공감대를 형성하여 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지역주민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성공적인 정화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캠프마켓 다이옥신류 포함 복합오염토양정화용역은 국방부에서 615여 억원의 예산으로 한국환경공단에서 용역을 발주하고, 현대건설컨소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SA등급미래가치 높이고 경쟁력 담보할 3대전략 밝혀“건강한 녹색도시, 품격 있는 교육문화도시복지도시, 활기찬 경제도시, 희망찬 미래도시구민 중심의 행정도시 건설에 역량 집중” “부평의 미래에 대한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크다. 새로운 부평 만들기에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지난달 28일 구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이와 같이 다짐을 밝혔다.차 구청장은 “부평의 새로운 10년을 만들어 가기 위해 내·외부 시스템을 다듬고, 구 전체의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 인프라 확충에 집중한 해였다”고 지난 1년 간 구 행정책임자로서 소회를 말했다.그는 취임 후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 행정조직을
부평미군기지폐기물주한미군처리촉구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부평미군기지 앞에서 부평미군기지 오염에 따른 주한미군의 책임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인천녹색연합 회원 등 10여 명이 참여해 13일 오전 10시부터 부평공원 주차장 맞은편 부평미군기지 앞에서 30여 분간 진행됐으며 부평미군기지 앞 철조망에 플래카드를 설치하고 트럼프와 주한미군가면을 쓰며 폐기물 등을 청소하는 풍자 퍼포먼스를 이어갔다. 대책위는 그동안 오염자책임원칙에 따라 주한미군이 책임지고 토양오염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부평미군기지 앞, 미 대사관 앞에서 1인시위를 진행해 왔다. 이날은 오염원인자인 미군이 정화비용을 책임을 져야한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올해 환국환경공단은
인천시와 국방부는 지난해 말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박남춘 인천시장, 정경두 국방부장관, 홍영표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군부대 재배치·유휴부지 시민 환원의 신속한 추진 내용을 담은 ‘군부대 재배치 사업과 연계한 원도심 활성화 등 정책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정부의 국방개혁2.0에 따라 추진되는 ▲부대 집적화를 통한 통합·재배치 사업 협력 ▲군부대 이전지 활용으로 원도심 균형발전 도모 ▲3보급단 이전 및 군용철도 폐선 조기 실현 ▲3보급단을 관통하는 장고개길 조기 개통 ▲‘국방 특별회계’와 ‘기부 대 양여 사업’ 동시 추진 ▲캠프마켓 조기반환과 토양정화 활동 신속 진행 등에 대한 행정지원과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부대의 통합·재배치는 2016년
6개 예비군 훈련장도 2개로 통폐합... 생활권복원 ‧ 원도심개발 전망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육군 3보급단이 부평구 일신동 17사단으로 이전 · 통합하고, 인천 지역 6개 예비군 훈련장이 부평구 일신동과 계양구 둑실동 2개 훈련장으로 통합될 것으로 보인다.이들 군부대와 예비군 훈련장이 통폐합되면 도심에 있는 부대의 외곽 이전에 따라 단절된 도심의 생활권 복원과 원도심 개발사업의 전망이 밝아질 전망이다.11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시와 국방부는 이 같은 내용의 인천지역 군부대 재배치 사업에 대한 정책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했다.또 군부대 이전을 통한 도심 균형발전도모, 부대통합 및 재배치에 따른 사업 협력, 3보급단 이전 및 군용철도 폐선 조
일제 강점기 부평 조병창에 얽힌 이야기는 어떤게 있을까?부평구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28일 오후 구청사에서 ‘인천愛 독립운동과 부평 조병창 이야기’ 토크콘서트를 연다.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 인천의 역사와 지역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숭고한 3‧1독립운동의 의미와 애국 희생 정신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정혜경 일제강제동원&평화연구회 연구위원과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 캠프마켓(부평미군기지) 시민참여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최용규 인천대학교 신임 이사장 등 이 나서 아직 알려지지 않은 인천의 아픈 역사와 지역 독립운동가들을 재조명한다.조병창은 일제가 지금의 미군 부대 자리에서 병기를 만든 제조 보관한 병참 기지를 말
인천시 캠프마켓(부평미군기지) 시민참여위원회는 캠프마켓을 조속히 시민의 품으로 돌려달라고 촉구했다. 위원회는 19일 제3회 시민참여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미군기지 조속반환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20일 밝혔다. 결의문은 캠프마켓 조기 반환과 문화공원 조성을 바라는 300만 인천시민의 염원이 담겨 있다고 시민참여위원회 측은 설명했다. 캠프마켓은 2002년 미군부대 이전계획 확정 후 2011년에 부대 내 군수품재활용 사무소(DRMO)가 경북 김천으로 이전해 현재 제빵공장만 운영하고 있다. 인천시는 부지매입비 총 4915억 원 중 2739억 원을 납부하였으나 아직까지 기지 담장과 철문은 굳게 닫힌 상태다. 이에 따라 시민참여위는 오염되지 않은 야구장과 오수정화조 부
발암물질인 다이옥신류 등에 오염된 것으로 확인된 인천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의 토양을 정화하기 위한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국방부는 캠프마켓 복합오염 토양을 정화할 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입찰을 발주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국방부는 입찰을 거쳐 내년 초 업체 선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1분기 안에는 업체와 계약을 할 계획이다.이후 기본 설계와 정밀조사 등을 거쳐 토양 정화작업에 착수한다.국방부는 국내에서 다이옥신류 등 복합오염 토양 정화작업을 시행한 사례가 없다는 점을 고려해 미리 땅 일부를 정화해보는 파일럿(시범) 테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현재 다이옥신류 정화 방식으로는 '열 탈착 후 토양 세척'이 중점적으로 논의되고 있다.열 탈착 후 토양 세척은 열을 가해 토양에 붙어있
부평구는 16일 부평구청 3층 상황실에서 ‘2018년 제2차 부평미군기지 반환 활용 자문협의회’를 개최했다.차준택 부평구청장은 부평미군기지 반환 활용 자문협의회 위촉직 위원 9명을 신규로 위촉하고, 앞으로 부평미군기지의 조속한 반환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이날 자문협의회는 김상길 부구청장 주재로 진행됐다.회의에서는 지난 8월 용산지역 신임 사령관과의 간담회 내용을 공유했다. 이어 부평구문화재단 주관으로 부평미군기지 안에서 ‘9월 찾아가는 문화마실-부평~ 가을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부평미군기지가 주민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또한 지난달 캠프마켓 제1차 민관협의회 결과 보고, 이달 예정된 캠프마켓 제2차 민관협의회 개최 안건, 부평구에서
인천 부평 미군기지 ‘캠프마켓’의 토양오염 정화작업이 투명하고 안전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국방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은 24일 국방부 청사에서 ‘캠프마켓 다이옥신류 등 복합오염토양 정화를 위한 민관협의회’(이하 ‘캠프마켓 민관협의회’)를 출범시켰다. 캠프마켓 민관협의회는 환경전문가 5명, 시민참여위원 2명, 주민 2명, 인천시와 부평구 공무원 각 1명, 국방부와 환경부 공무원 각 1명 등 총 13명으로 이뤄진다. 민관협의회는 다이옥신류 등 복합오염토 정화가 국내에서 처음 이뤄지는 것임을 고려해 정화작업을 안전하고 투명하게 진행하고, 작업 기간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구성됐다. 이를 위해 위원 대부분을 시민 대표들과 환경전문가들로 채웠다. 민관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