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와 일전을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의 특명 1호는 '더위와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다.중동 원정이 버거운 것은 상대 전력보다도 '찜통더위' 탓도 크기 때문이다.한국보다 10도 이상 웃도는 날씨 속에서 경기를 치러야만 하다 보니 선수들이 제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기가 쉽지 않다.조금만 뛰면 숨이 목구멍까지 차오르면서 에너지를 앗아간다.역대 한국 축구는 중동 원정에서 성적이 좋지 않다. 이번 최종예선에서도 약체로 여겨졌던 시리아에는 0-0으로 비겼고, 이란에는 0-1로 졌다.슈틸리케호가 월드컵 최종예선 원정 경기를 앞두고 일찍 중동으로 날아간 것도 더위 적응을 위해서다.카타르전은 14일(한국시간)이지만, 대표팀은 열흘 일찍 현지에 왔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을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태국과 자존심 대결에서 승리했다.한국은 3일 방콕 후아막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에서 먼저 두 세트를 내줬으나 내리 세 세트를 따내며 세트 스코어 3-2(21-25 19-25 25-22 25-23 15-7)로 이겼다.1세트 4-12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첫 세트를 허무하게 내준 한국은 2세트마저 빼앗겼다.하지만 3세트 '배구 여제' 김연경(중국 상하이)이 공격을 주도하고 신예 강소휘(GS칼텍스)가 득점에 가담하면서 반격에 성공했고, 4세트도 접전 끝에 따냈다.5세트는 한국이 주도했다. 한국은 김연경의 연속 오프 공격과 배유나(도로공사)의 서브 득점으로 4-0으로 앞섰다.8-4에서는 김희진(기업은행)의 공격과 강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두바이 공항에 도착한 뒤 "지도자는 항상 결과에 따라 평가받는다"며 카타르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4일 도하에서 카타르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8차전을 치른다. 카타르전에 앞서 일주일간 아랍에미리트에서 훈련과 평가전으로 현지 적응 훈련도 갖는다.슈틸리케 감독은 "지도자가 하는 일이 많지만, 드러나는 것은 결과밖에 없다"며 "결과로서 보답해야하고, 또 결과로서 얘기하겠다"고 말했다.카타르전에서 반드시 승점 3을 얻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그는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기온이 확 올라오는 것이 느껴진다"며 "5년간 도하에서 생활해서 그나마 익숙하다"고 전했다.슈틸리케 감
안산 그리너스 FC(이하 안산)가 3일(토) 탄천종합운동장 열린 성남FC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15라운드 경기에서 득점 없이 0대0으로 비기며 무승부를 기록하였다.안산은 그동안 원정 6경기에서 승리나 무승부 없이 모두 패배한 이후, 이번 성남전에서 첫 무승부를 기록하게 되면서 소중한 승점 1점을 챙길 수 있게 되었다. 이로서 안산은 3승 3무 9패(승점12점)로 순위 변동 없이 리그 9위를 유지했다. 안산은 5월 초 아산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둔 이후, 최근 3경기 동안 승리를 기록하지 못한 상태였다. 또한 지난 성남과의 홈경기 맞대결에서 수비 실수로 당한 0:1 아쉬운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서인지 이번 성남 원정에선 다소 변형된 선발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울리 슈틸리케 축구 대표팀 감독이 카타르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 원정(한국시간 6월 14일·카타르 도하)을 앞두고 태극전사들에게 본격적으로 '빠르고 정확한 패스와 골 결정력'을 이식하기 시작했다.31일 오전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 지난 29일부터 시작된 대표팀 조기소집 훈련 사흘째를 맞아 훈련에도 조금씩 변화가 시작됐다.슈틸리케 감독은 훈련 이틀째까지 선수들의 기초 체력을 끌어올리는 인터벌 훈련과 함께 패스 위주로 선수들을 조련했다.'빠르고 짧은 패스'를 강조한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훈련의 성과를 미니게임을 통해 확인하는 작업을 실시했다.훈련 초반 패스 훈련으로 몸을 데운 선수들은 좁은 공간에서 볼 뺏기와 함께 두 팀으로 나뉘어 미니게임을 치렀다.
'홍명보의 아이들'이 그랬던 것처럼 한국 축구의 '황금세대' 재건을 꿈꾼다.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거침없던 여정을 16강에서 마감한 젊은 태극전사들은 차세대 한국 축구를 이끌어갈 중심으로 기대를 모은다.'바르사 듀오' 이승우(19·바르셀로나 후베닐A)와 백승호(20·바르셀로나B) 등 U-20 대표팀 선수들은 30일 포르투갈과 16강전 1-3 패배 후 16강 탈락이 확정되자 그라운드에서 눈물을 쏟았다.리틀 태극전사들의 도전은 16강에서 멈췄지만, 이들은 앞으로 올림픽과 월드컵에서 새로운 신화 창조에 나설 핵심 자원들이다.'신태용의 아이들'이 한국 축구의 '황금세대'로 도전할 무대는 2020년 도쿄 올림픽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인천교통공사(사장 이중호)볼링팀이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상주월드컵볼링장에서 열린 “한국실업볼링연맹 전국실업볼링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인천교통공사는 개인전(홍해솔), 3인조(김경민, 이익규, 홍해솔), 개인종합(홍해솔)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으며 2인조와 3인조, 5인조에서 3위, 마스터즈에서 5위를 차지하는 등 각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2006년 창단된 인천교통공사 볼링팀은 2명의 국가대표선수를 보유하는 등 전국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공사와 인천시의 명예를 빛내고 있다.이중호 사장은 “체계적인 훈련과 성실한 노력으로 우리 선수들이 매년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 자랑스럽다. 하반기에 있을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
여자 밴텀급 김지연(28)과 스트로급 전찬미(20)가 종합격투기 '꿈의 무대' 옥타곤에 오른다.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 단체 UFC의 한국 홍보대행사 시너지힐앤놀튼은 30일 "김지연과 전찬미가 UFC와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UFC에 진출한 한국인 12·13호 선수이며, 여자 선수로는 함서희(30) 이후 첫 계약이다.김지연은 다음 달 17일 UFC 파이트 나이트(UFN) 111 대회에서 루시 푸딜로바(22·체코)와 밴텀급 경기를 치르고, 전찬미는 다음 달 11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릴 UFN 110에서 JJ 알드리치(25·미국)와 스트로급 맞대결을 벌인다.김지연은 2013년 종합격투기에 데뷔해 일본 글래디에이터 81 밴텀급 챔피언, 딥 주얼스 밴텀급 챔피언, TFC 밴텀급
안산 그리너스 FC(이하 안산)가 29일 저녁, 홈구장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14라운드 경기에서 2:1로 패배했다.지난 3월,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첫 맞대결에서 양 팀은 치열한 접전 끝에 서울이랜드가 1:0 승리를 거두었다. 안산은 좋은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서울 이랜드에 시즌 첫 승을 내주는 다소 아쉬운 경기였다. 원정에서의 아쉬운 패배를 떨쳐버리기 위해 안산은 홈에서 필승을 다짐하며 경기에 임했다. 라울과 한건용 투톱과 장혁진, 김민성, 손기련, 유연승의 허리라인을 앞세웠다. 전반 3백으로 나선 안산은 다소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을 하다가도 허를 찌르는 라울의 역습으로 쉴 틈 없이 서울이랜드의 뒷 공간을 노렸다. 하지만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이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 공격수 이승우와 백승호(이상 FC바르셀로나)에 관해 "평가를 하기엔 시기상조"라고 잘라 말했다.슈틸리케 감독은 29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국가대표 첫 소집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현재 국내서 열리고 있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한국 대표팀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그는 U-20 대표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바르사 듀오'를 평가해달라는 말에 "두 선수는 조별리그 3경기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였다"라면서 칭찬한 뒤 "그러나 U-20 월드컵 개막 전 소화했던 평가전을 곱씹을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이어 "특히 전북 현대와 경기에선 프로팀과 격차가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 두 선수에
아스널의 우승으로 2016-2017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대회가 막을 내린 가운데, 손흥민(토트넘)이 이 대회 득점 1위에 올랐다.손흥민은 올 시즌 FA컵에서 6골 1도움을 기록해 애슈턴 커존의 아담 모르간(6골)과 최다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3위는 5골을 넣은 세르히오 아궤로(맨체스터시티) 등 총 5명이 이름을 올렸다.FA컵 대회에서 아시아 선수가 득점왕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FA컵은 프리미어리그는 물론 하부리그 다수의 팀이 참가해 팀 간 전력 차가 크다. 그래서 득점의 무게감이 다른 대회에 비해 그리 무겁진 않다. 득점왕을 별도로 시상하지 않는 이유다.그러나 140년이 넘는 대회에서 득점 1위에 올랐다는 것만으로도 손흥민과 한국 축구엔 큰 의미가 있다.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카타르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 앞서 모의고사를 치를 시간과 장소가 확정됐다.대한축구협회는 현지 시간으로 7일 밤 9시(한국시간 8일 오전 2시) 아랍에미리트(UAE) 라스알카이마의 에미리츠클럽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평가전을 갖는다고 25일 밝혔다.에미리츠클럽 스타디움은 관중 5천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현재 UAE 프로축구팀인 에미리츠클럽의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다.이라크와 평가전 장소는 경기가 무슬림(이슬람교도)의 단식 성월인 '라마단' 기간에 열리는 바람에 행정적 절차가 늦어지면서 확정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이라크축구협회는 이달 초 아시아축구연맹(AFC) 총회 때 '평가전 장소를 자국 수도인 바그다드로 변경해달
일찌감치 16강 티켓을 따낸 태극전사들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24년 만에 만나는 '축구 종가' 잉글랜드를 상대로 역대 첫 조별리그 전승 달성에 도전한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2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잉글랜드와 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 최종전을 펼친다.한국은 기니(3-0승)와 아르헨티나(2-1승)을 잇따라 꺾고 2연승(승점 6·골득실+4)을 기록, 1승1무(승점 4·골득실+3)를 기록한 잉글랜드를 제치고 조 1위를 달리고 있다.더불어 2승을 기록한 한국은 3위 기니(승점 1·골득실-3)와 승점 차를 5로 벌려 잉글랜드전 결과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2경기 만에 16강 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마음 편하게
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로 시장에 나왔던 '만능 포워드' 김동욱(36)이 5년 6개월 만에 '친정' 서울 삼성으로 복귀했다.김동욱은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삼성과 FA 협상을 마치고 보수 총액 6억 3천만원(연봉 5억6천700만원·인센티브 6천300만원), 3년 조건에 도장을 찍었다.지난 시즌 고양 오리온에서 받은 보수 총액 3억원(연봉 2억5천만원·인센티브 5천만원)에 비해 금액이 두 배 이상 올랐다.마산고와 고려대 출신 김동욱은 200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4순위로 삼성에 지명됐다.이후 2011년 12월 초 가드 김승현(은퇴)과 트레이드돼 오리온 유니폼을 입었다가 이번에 다시 삼성으로 복귀했다.김동욱은 탁월한 농구 센스로 게임 리딩이 가능한 것은
집단 난투극으로 번진 삼성 라이온즈-한화 이글스의 벤치클리어링에 추가 징계가 불가피할 전망이다.KBO는 23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연다.한화 선수, 삼성 코치도 징계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2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한화전에서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났다.3회말 삼성 선발 윤성환이 김태균에 이어 윌린 로사리오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졌고, 선수와 코치가 뒤엉켜 거친 몸싸움을 벌였다.두 차례 사구를 범한 윤성환, 윤성환에게 달려든 한화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 거친 몸싸움을 한 한화 외야수 정현석과 삼성 투수 재크 페트릭이 퇴장당했고, 4회말 몸에 맞는 공을 던진 삼성 우완 김승현도
가평군이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제11회 연인산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21일 가평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국가대표 선발전도 겸한 이번 대회에는 7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해 크로스컨트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가평종합운동장을 출발→가평군청→용추폭포→칼봉이→회목고개→경반사→가평초등학교→가평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는 약 43km 풀코스와 초?중등부 및 여성부를 위한 22km 하프코스로 나뉘어 진행됐다. 선수들은 비교적 고난이도에 해당하는 연인산 MTB 코스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모험과 도전을 통해 짜릿함과 상쾌함을 즐겼다.한편 이날 개회식에는 손 수익 가평부군수를 비롯한 구 자열 대한자전거연맹회장, 기관?단체장, 선수 및 임원, 가족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손 부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거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 선수가 항소심에서도 마찬가지 결과를 선고받았다.이에 따라 메이저리그에서 뛰던 강씨의 선수 생활에도 막대한 영향이 불가피하게 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부(김종문 부장판사)는 18일 강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1심 판결을 유지했다.재판부는 "야구에서 합의 판정인 경우도 첫 번째 판정을 비디오 판독해서 그게 불분명하다면 원칙적으로 1심의 판정을 존중하는 걸로 안다"며 "이 사건도 여러 양형 조건 등을 종합하면 1심의 판단이 재량의 합리적 한계를 벗어났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재판부는 "피고인에게 유리한 사정들은 이미 1심
'골프여제' 박인비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첫 우승 트로피를 향해 기분 좋은 첫발을 내디뎠다.박인비는 17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장에서 막을 올린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베테랑 이선화를 6홀 차로 완파했다.이 대회는 매치플레이로 진행된다.64명의 선수가 출전해 4명씩 1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위가 16강에 진출, 이후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다.먼저 승점 1점을 올린 박인비는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박인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메이저대회들을 포함해 올림픽 금메달까지 더한 '골든슬램'을 달성했고, 일본에서도 4차례 정상에 올랐지만 정작 KL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박흥수)이 운영하는 여자축구단 수원FMC가 지난 15일 열린 ‘IBK기업은행 2017 WK리그’ 6라운드 경주한수원 전에서도 승리를 거머쥐면서 6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16일 수원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수원FMC는 전날 경주축구공원에서 열린 경주한수원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7분 김윤지가 넣은 골로 승리(1:0)를 거뒀다. 수원FMC는 6경기에서 4승 2무를 거둬 승점 14점으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지난 시즌 6위에 머물렀던 수원FMC의 돌풍은 예견된 바다. 지난달 11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도 많은 감독들은 수원FMC를 다크호스로 지목했다. 남다른 각오와 함께 소화한 고된 훈련은 물론 김나래(전 인천현대제철), 김수연(전 화천KSPO), 이
용인시 체육인들이 연중 경기를 펼치며 즐기는 ‘용인시민리그(Y리그)’가 신설돼 스포츠 동호인들이 7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했다.용인시는 동호인 스포츠를 활성화하고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용인시민리그(Y리그)’를 신설, 지난 13일 기흥구 언남동 옛 경찰대 운동장에서 개막식을 가졌다.시민리그에는 축구, 야구, 족구, 배드민턴 등 4종목이 포함됐다. 용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용인시체육회가 주최하며 각 종목별 협회가 진행을 맡는다. 올해 리그에 참여하는 종목별 팀은 축구가 16개팀, 야구 18개팀, 족구 90개팀, 배드민턴 296개팀 등 모두 420개팀이다. 전체 참가인원은 1,800여명에 달한다. 이들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6개월간 종목별로 리그를 치른다. 또 종목별 상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