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난 울리 슈틸리케(63) 전 감독이 지난 15일 조용히 자신의 고향이 있는 독일로 돌아갔다.슈틸리케 전 감독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대표팀의 부진한 경기력이 도마 위에 올라 결국 지난달 15일 축구협회 기술위원회 결정으로 경질된 지 딱 한 달 만이다.2014년 9월 24일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던 슈틸리케 전 감독은 2년 9개월 동안 한국 축구를 이끌며 역대 대표팀 최장수 사령탑 기록을 세웠으나 최종예선 2경기를 남겨두고 끝내 중도에 하차했다.슈틸리케 감독은 대표팀을 이끄는 동안 총 27승 5무 7패(63득점·25실점)를 기록했다.슈틸리케 감독은 출국 전 대표팀 코치진으로 호흡을 맞췄던 정해성 전 수석코치, 설기
여자 농구 국가대표팀의 '맏언니' 임영희(37·우리은행)와 '막내' 박지수(19·국민은행)는 18살 차이다.임영희와 서동철 감독(49)과의 나이 차이보다도 더 벌어지는 격차지만 오는 23∼29일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리는 FIBA 여자 농구 아시아컵을 앞두고 17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만난 두 선수는 나이 차를 인식하지 못한다고 입을 모은다."'18살 차이가 난다'고 굳이 말을 해야 그렇지 생활할 때는 나이 차가 그다지 느껴지지 않아요. 지수가 막내지만 팀에서 역할도 크고 잘 해줘서 어리게 느껴지기보다는 그냥 동료로 생각하게 되죠. 지수는 어떤지 몰라도(웃음) 전 세대차이 못 느껴요."(임영희)"저도 딱히 세대차이 못 느껴요. 영희 언니가 워낙 몸 관리를 잘하셔서 부상 때문에 쉬거나 그러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 스타즈가 경기도 의정부시를 새 연고지로 결정했다.의정부시는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KB 배구단과 이 같은 내용의 연고 협약을 맺는다. 협약 기간은 2019년 4월 30일까지다.협약에 따라 KB 배구단은 의정부시를 연고지로 하고 연고지 명칭을 구단 명칭과 함께 표기한다. 의정부시는 경기시설 제공, 홍보 등의 편의를 제공한다.시는 의정부체육관을 KB 배구단 홈 경기장으로 제공할 계획이다.의정부체육관 관중석은 4620석이며 최대 58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시는 KB 배구단의 경기당 평균 관중 수가 2556명인 만큼 의정부체육관이 경기를 운영하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했다.다만 의정부체육관이 1996년 완공돼 낡고 경기 전광판이 없는 점을 고려해
'슈퍼 루키' 박성현(24·KEB하나은행)이 제72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50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박성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파72·6천76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의 성적을 낸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 박성현은 14번째 대회 출전 만에 자신의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장식했다. 우승 상금은 90만 달러(약 10억2천만원)다. 14번 홀(파3)까지 9언더파로 펑산산(중국), 아마추어 최혜진(18)과 함께 공동 선두를 달린 박성현은 15번 홀(파5)에서 약 7m 긴 거리 버디 퍼트를 넣
안산 그리너스 FC(이하 안산)가 성남FC(이하 성남)와 16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치른 ‘KEB 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21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안산은 전반전 라울과 나시모프, 장혁진을 전방에 배치했다. 체격조건이 좋은 나시모프를 이용한 포스트플레이를 통해 초반부터 공격적인 경기를 풀어나갔다. 베테랑 김두현을 중원의 꼭짓점에 앞세운 성남도 라인을 끌어올려 맞불을 놓았다.전반 15분, 안산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중원에서의 멋진 패스워크로 우측면 장혁진에게 연결된 공은 후방에서 뛰어 들어오던 라울에게 땅볼 크로스로 연결되었고, 라울은 침착한 슈팅으로 골을 만들어냈다. 이로서 장혁진은 시즌 7도움을 기록해 다시 한 번 리그 어시스트 1위 자리에 오르게 되었고, 라
이승엽(41·삼성 라이온즈)은 "올해 후반기에 치를 경기는 정말 특별하고 소중하다"고 했다.이승엽의 홈런에 열광했던 팬들에게도 그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후반기는 특별하고 소중하다.이젠 이승엽과의 작별을 준비해야 할 때다.'국민타자' 이승엽은 20년 넘게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로 활약했다. 소속팀 삼성뿐 아니라, 타 구단 팬에게도 사랑받는 선수였다.2017 KBO리그 후반기, 이승엽은 '은퇴 투어'를 떠난다.1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올스타전이 은퇴 투어의 출발점이었다.홈구장에서 마지막 올스타전을 즐긴 이승엽은 이제 각 구장을 돌며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한다.이승엽은 8월 10일과 11일, 대전(한화 이글스전)에서의 마지막
'누가 신태용 감독의 눈도장을 받고 있을까.'위기에 빠진 한국 축구의 '특급 소방수'로 나선 신태용(47) 축구대표팀 감독이 이란 및 우즈베키스탄과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9, 10차전에서 활약할 K리그 선수 점검에 집중하면서 그의 눈을 사로잡고 있는 '모범생'들의 면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신태용 감독은 지난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9라운드 전북 현대-울산 현대 경기를 시작으로 9일에는 폭우 속에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제주 유나이티드전을 관전했다.12일에는 김남일 코치를 대동하고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아 FC서울-포항 스틸러스 경기를 지켜봤다.3차례 K리그 경기 관전을 통해 신 감독은 전북, 울산, 수원, 제주,
안산 그리너스 FC가 주최 및 주관하고, 경기도 안산 교육지원청의 협력으로 개최되는 ‘Ansan Academy League 2017 (안산 아카데미 리그 2017)’ 8강전이 7월 16일 부터 돌입한다.오는 16일 양지중 대 별망중의 8강전 경기를 시작으로 10월 21일 결승전까지 안산 그리너스 FC의 홈경기 식전경기로 ‘안산 아카데미 리그’의 모든 일정이 와~스타디움에서 치러질 예정이다.2015년 우승팀 원일중학교를 포함해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전·후반 각각 20분, 단판승의 경기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우승팀에는 50만원 상당의 스포츠용품권과 우승트로피 둥이 수여될 예정이며, 준우승팀은 30만원, 3등팀(2개교)은 20만원의 스포츠용품권과 트로피가 부상으로 주어진다.'안산 아카데미 리그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경기도 의정부시를 새 연고지 우선협상 대상으로 선정했다.KB손보는 11일 "KB스타즈 배구단이 2005년 V리그 출범 이후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역사와 전통을 가진 명문구단으로 많은 팬의 관심과 기대를 받아왔지만, 지속해서 관중이 감소하고 팀 성적이 좋지 않았다"며 "근본적인 원인을 찾기 위해 스포츠 전문컨설팅업체에 진단을 의뢰했고, 종합적인 해결 방안이 도출되었다. 연고지 이전을 해결책 중 하나로 제시했고, 이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5개 부문 총 12개 지표평가를 바탕으로 기존 연고지인 경북 구미시를 포함한 세 곳의 최종 후보지를 선별했고,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의정부시를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KB손보는 의정부시와 세부
"8월31일 이란과 결전이 치러지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원정팀의 무덤'으로 만들자"대한축구협회가 한국 축구의 명운이 걸린 이란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9차전 홈경기 승리를 위한 '6만 관중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축구협회는 8월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이란과의 홈경기 때 역대 21번째로 6만 이상의 관중을 끌어모은다는 계획이다.이란과의 최종예선 9차전이 한국의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여부를 가를 한 판인 데다 대표팀 사령탑 데뷔전을 치르는 신태용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다.한국은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4승1무3패(승점 13)로 3위 우즈베키스탄(승점 12)에 승점 1점 앞선 불안한 2위를 지키고 있다. 8월31일 이란전에서 승리하고 같은 날 우즈베크가
한국 여자배구가 국제배구연맹(FIVB) 2017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2주 차 경기에서 전승에 도전한다.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세계랭킹 공동 10위)은 9일(한국시간) 불가리아 루세에서 끝난 대회 1주 차 제2그룹 A조 조별리그에서 2승 1패를 거뒀다.홈팀 불가리아에 풀 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3으로 패했으나 독일과 카자흐스탄을 각각 3-1, 3-0으로 완파하고 승점 7을 챙겼다.2그룹 우승을 목표로 내건 상황에서 출발은 나쁘지 않다.한국은 12개 나라가 포진한 2그룹에서 폴란드(3승·승점 9)에 이어 전체 2위로 1주 차를 마쳤다.우리나라는 15∼17일 폴란드 오스트로비에츠 시베엥토크시스키로 이동해 아르헨티나(세계 10위), 페루(29위), 폴란드(
축구 대표팀의 간판 손흥민(토트넘)과 '캡틴' 기성용(스완지 시티)이 수술 후 회복 속도가 빨라 한국 축구의 운명이 걸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2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커졌다.손흥민은 다음 주 출국해 팀에 합류한 뒤 재활을 병행하며 다음 달 12일 개막하는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를 준비한다.지난 14일 카타르와의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 때 오른팔 골절상을 입어 뼈 접합 수술을 받았던 손흥민은 최근 실밥을 풀고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손흥민은 완전 회복까지 최대 12주까지 걸릴 것으로 우려됐지만 회복 속도가 빨라 오는 8월31일 이란, 9월5일 우즈베키스탄과의 월드컵 최종예선에 뛸 수 있을 전망이다.대표팀 관계자는 "손흥민 선수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불운에도 시즌 18세이브째를 챙기는 데 성공했다.오승환은 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홈 경기에서 4-1로 앞선 9회 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세이브를 수확했다.평균자책점은 3.63에서 3.54로 하락했다.오승환은 3번부터 시작하는 메츠의 중심 타선을 상대했다.그는 선두타자 요에니스 세스페데스한테 3구째 시속 92.8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던져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이어 허무하게 안타 2개를 허용했다. 모두 운이 따르지 않았다.오승환은 제이 브루스한테 초구 93.3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던졌다. 빗맞은 타구는 유격수, 좌익수, 중
신태용(47) 신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6일 "월드컵 9회 연속 본선 진출을 위해서 내 한 몸 불살라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신 감독은 이날 오전 대한축구협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힘든 시기에 감독 맡게 돼 저한테는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 힘든 시기에 저를 믿고 맡겨주신 협회 기술위원들과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말문을 열었다.내년 브라질월드컵 본선까지 축구 대표팀을 이끌게 되는 신 감독은 "월드컵 9회 연속 진출해야한다는 신념 하에 남은 (최종예선) 두 경기에 모든 것을 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선수 선발과 관련해서는 부상한 기성용, 손흥민의 상태를 면밀히 체크해보고 있다면서 "최고의 선수들과 남은 두 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또 코치진 구성에
위기의 한국 축구 대표팀을 이끌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신태용(47) 감독은 4일 "어려운 시기에 맡겨준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신 감독은 이날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어려운 시기에 감독을 맡게 돼 상당히 부담은 가지만 축구협회 관계자와 기술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 같이 말했다.또다시 위기 한국축구의 '소방수' 역할을 맡게 된 데 대해 신 감독은 "부담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이라고 거듭 말하면서도 "그래도 소방수라는 역할이 믿고 맡기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믿고 맡겨주신 만큼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이날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가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 후임으로 낙점한 신 감독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 본선까지 대
고양시를 대표하는 이아름(25) 선수가 한국 여자태권도를 이끌 간판으로 우뚝 솟았다.이아름은 지난 30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끝난 2017 무주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여자 57㎏급에서 금메달을 획득, 세계최강의 실력임을 입증했다. 특히 여자부 MVP에 뽑히는 영광까지 안으며 한국태권도가 4년 만에 남녀부 동반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 183개국에서 2,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올림픽 2연패에 빛나는 고양시청 팀 선배인 황경선(31? 67㎏) 선수가 이아름의 서울체고, 한체대 선배. 두 사람은 10대 시절 부터 함께 훈련하고 서로의 고민을 털어 놓을 정도로 절친한 사이다. 2015년 고양시청에 입단한 것도 황경선 선배와 한 팀이 되고 싶다는 바람이 컸고 고양시청의 지원과 배
2017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정규리그 33경기+상하위 스플릿 5경기)이 반환점 통과를 앞둔 가운데 '강등권 탈출'을 향한 하위권 팀들의 혹독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주말 끝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 결과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16)에 0-1로 덜미를 잡힌 광주FC(승점 13)가 꼴찌탈출에 실패했다. 강원FC에 1-2로 패한 대구FC(승점 15)는 11위로 여전히 강등권(11~12위)을 벗어나지 못했다.18라운드에서 가장 큰 기쁨을 맛본 팀은 인천이다. 인천은 최근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를 달성했다. 3경기에서만 승점 7을 쌓아 단숨에 최하위에서 벗어났다.인천은 15라운드까지 단 1승밖에 챙기지 못했지만 16라운드에서 '난적' 울산 현대를 원정에서 2-1로
박병호(31)가 미국프로야구 트리플A에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 박병호는 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앨런타운의 코카콜라 파크에서 열린 르하이밸리 아이언피그스(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와 더블헤더 1차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렸다.박병호는 2회 초 첫 타석에서 우완 빈스 벨라스케스의 6구를 밀어쳐 우익수 쪽 2루타로 출루했다. 이번 시즌 16번째 2루타다.토미 필드의 땅볼로 3루를 밟은 박병호는 레오나르도 레지나토의 뜬공 때 득점에 성공했다.박병호는 이후 두 번의 타석에서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7회까지 진행한 경기에서 팀은 1-2로 패했다. 로체스터에서는 박병호 혼
이천시는 28일 오후 3시 이천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천 FC(가칭) 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해 (사)프로페셔널 풋볼플래너와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 및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연고 협약식에는 조병돈 이천시장과 차종호(사)프로페셔널 풋볼플래너 대표이사 및 김영우 이천시축구협회장 등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조병돈 시장은 “ 이번 협약으로 시동은 걸었으니, 이천시가 축구의 도시로 예전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고 함께 발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종호 대표 또한 “독특한 마케팅으로 구단의 자생력을 높일뿐만 아니라, 젊은 선수들의 기용으로 시민에게 사랑받는 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천시는 프로축구단 창단에 있어
안산 그리너스 FC(이하 안산)가 서울 이랜드FC로부터 ‘만능 멀티플레이어’ 김병석을 영입하였다. 김병석은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이하 안산경찰청) 시절 이흥실 감독과 호흡을 맞춰본 경험이 있어 효용성 높은 ‘즉시전력’감 영입으로 풀이된다.1985년생 김병석은 한 때 석현준이 몸담았던 포르투갈의 빅토리아 세투발에서 프로로 데뷔하였다. 이후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활약하며 약 6년간 해외에서 활약한 그는 국내에서도 140경기 이상을 소화한 풍부한 경험의 소유자이다. 2012년 알 나스르를 떠나 대전 시티즌(이하 대전)으로 이적하였고, 군 전역 후 다시 대전으로 복귀해 주장까지 맡은 바 있다.또한 김병석은 군복무 당시 안산을 연고로 하던 안산경찰청 소속이었다. 그가 2014년부터 2015년까지